‘2018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기 공모전’ 수상작 36편 엮어 책자로 발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국민의 생명존중인식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생명지킴이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을 발간했다.
※생명지킴이: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여 도움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해 주는 사람
수기집「우리가 잇는 삶」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개최한 ‘2018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6편을 담았다.
수기집 추천사에서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교수는 “우리 모두의 눈물이 모여, 결국엔 자살이라는 단어가 영원히 사라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하였다.
유제춘 (을지대 정신건강의학과)교수는 “이 수기집이 널리 배포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서 나도 이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미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수기집은 전국의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청 소속 Wee센터 등에 무료로 배포되었으며 중앙자살예방센터 생명지킴이 홈페이지(http://jikimi.spckorea.or.kr)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은 주변 사람들의 자살 위험성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한 사례들로서 일반 부문, 청소년 부문, 강사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부문별 주요 내용
■ 생명지킴이 일반 부문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아주 특별한 능력’
; 대상 수상작 ‘자살예방센터 상담사와의 만남’ 외 13편 수록
■ 생명지킴이 청소년 부문
‘그냥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나와 함께 삽시다. 살아봅시다.’ 외 8편 수록
■ 생명지킴이 강사 부문
‘진심어린 말 한마디의 힘’
; 강사 부문 대상 수상작 ’자살 시도자에서 생명지킴이 강사로’ 외 12편 수록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 목차
◆추천사 1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유현재
◆추천사 2 을지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유제춘
생명지킴이 일반 부문
01. 자살예방센터 상담사와의 만남
02. 다시 한 번 살아보자!
03. 생명을 구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04. 부대 내 상담병사를 하며 느낀 점
05. 너를 품는 그늘
06. 내 생에 첫 생명 지킴이
07. 세상에 가장 빛나는 아이
08. 대수로운 죽음
09. 소중한 만남, 생명을 살리는 기적
10. 말을 걸다.
11. 멍
12. 너는 꽤 괜찮은 사람이야.
13. 나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14. 원래 그런 아이는 없다.
생명지킴이 청소년 부문
01. 나와 함께 삽시다. 살아봅시다.
02. A양 구출작전
03. 뭐든지 행동 전에는 신호가 있다.
04. 우리는 모두 생명지킴이 입니다.
05. 미세하지만 간절한 날갯짓
06. 수고했어
07. 자살을 거꾸로 읽어보자.
08. 같은 아픔 다른 공간
09. 고르디아스의 매듭 끝엔 분수가 있다.
생명지킴이 강사 부문
01. 자살시도자에서 게이트키퍼 강사로
02. 신호가 보여 자살을 물었을 뿐인데
03. 경찰관서에 음료수를 놓고 간 사연
04. 커피 한 잔 주세요
05. 작은 날갯짓이 가져온 변화
06. 살아있는 기쁨 살아가는 기쁨
07. 자살충동은 대화로 극복하자.
08. “하모 내가 생명지킴이 아인교?”
09. 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10. 마음도 10년 젊어지는 양구를 꿈꾸다.
11. 마음과 마음을 잇는 고리가 되어
12. 숨 한 번 가다듬고
13. 오늘도 너와 함께 가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