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이후 한-중 출입국자 대폭 감소

  • 등록 2020.02.12 2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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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화) 중국인 전체 입국자는 3,313명

중국인 입국, 사드 때 보다 적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이후 중국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0년 2월 11일(화) 중국인 전체 입국자는 3,313명으로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관계가 악화*된 이후 가장 적은 입국자 수를 기록했던 2017년 4월 3일 5,354명 보다 약 39%나 더 적은 수치다.
    
* 2017. 3. 15. 중국인 단체관광 중단

2020년 2월 1일 ~ 2월 11일까지 전체 중국인 입국자는 65,328명으로 전년 동기 170,363명보다 62% 감소하였다.
 
[2020년 2월 일별 중국인 입국자]

(단위: 명)

1

2

3

4

5

6

7

8

9

10

11

입국자

9,985

9,638

8,891

5,977

5,538

4,831

3,969

3,973

4,884

4,201

3,313



한편 2020년 2월 11일 중국행 국민 출국자는 1천명 미만(911명)으로 이는 2006년 7월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며, 2020년 2월 1일 ~ 2월 11일 기간 동안 중국으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수는 27,050명으로 최근 5년 이내 가장 많은 출국자를 기록한 2017년 200,382명 보다 87%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기에 대비하여서도  81% 감소하였다.



[중국행 국민 출국자]


(기준년 2월 1일 ~ 2월 11일) 

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출국자

138,966

119,736

200,382

123,762

142,132

27,050


이러한 중국인 입국자 대폭 감소는 우리 정부의 중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함과 동시에 동 조치가 널리 알려지고, 중국 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자제조치와 일부 지역 봉쇄조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국민의 중국행 감소 역시 외교부의 중국 여행 자제 권고 등의 영향으로 파악됨)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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