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튜러®,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3월에 식약처 승인
㈜한국얀센의 다제내성 결핵 치료제 서튜러® (Sirturo, 성분명: 베다퀼린푸마르산염, Bedaquiline fumarate)가 올해 초 희귀의약품부문(Orphan Drug Category)에서 2014 ‘영국 프리 갈리엥상’ (UK Prix Galien Award) 을 수상했다.

지난 1970년 프랑스의 약학사인 롤랑 메흘(Roland Mehl)에 의해 처음 제정된 ‘프리 갈리엥상’은 제약업계 연구 개발 분야에 있어 2년에 한 번씩 수상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 ‘영국 프리 갈리엥상’의 ‘희귀질환 의약품부문(Orphan drug category)’ 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제약사들의 치료제들이 수상 후보에 오르면서, 최근 제약사들이 희귀질환 사업분야에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를 잘 보여주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얀센 과학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해 개발된 서튜러가 제약업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며 그 노력의 대가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튜러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얀센은 지난 30년간 다제내성 결핵과 같은 높은 메디컬 니즈가 있는 질환 치료제 개발과 이를 통한 공중 보건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서튜러와 같은 우수한 치료제들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환자가족, 의료진,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약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지난 3월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얀센의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 마이코박테리아의 ATP(아데노신 5’-3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하여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전을 바탕으로 기존 치료요법에 서튜러를 병용 시 빠른 음전 효과와 높은 음전율을 입증한 2건의 서튜러 2상 임상연구 결과가 세계적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결핵은 HIV 다음으로 두 번째로 가장 치명적인 감염질환으로, 매해 약 백오십 만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흔히 확산된다.
다제내성 결핵(MDR-TB)은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치료가 매우 어려운 복잡한 형태의 결핵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2011년 OECD 국가의 결핵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 국가와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은 모두 높은 실정이며, 다제내성결핵 환자도 1,800명으로 OECD 회원국 전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국내 환경에서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전염을 통해 또 다른 약제 내성 균을 확산시킬 위험이 높아진다.
얀센은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감염병, 백신, 위장학, 심장혈관 및 대사질환 등과 같이 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환자에 대한 헌신을 아끼지 않는 얀센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와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합작하여, 1983년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의 한국법인으로 출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