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국내 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 연수회 개최

  • 등록 2020.10.27 17:23:31
크게보기

10월 23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자궁절제술’ 및 ‘위장절제술’ 시연 
- ‘국내 최초 개발된 레보아이(Revo-i) 수술로봇 활용 연수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연수회를 실시하며 외과의 양성과 술기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복강경 수술로봇 활용 시연 연수회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활용해 외과 수술 중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자궁절제술’과 ‘위장절제술’을 시연했다.

서울성모병원 교수진들 및 외부 중대형 병원 의사들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광범위 자궁절제술’을, 서울성모병원 외과장 송교영 교수가 ‘위장절제술’을 집도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술기 시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회에서 술기 시연을 보인 이근호 교수는 국내 최다 부인암 단일공 수술을 시행한 ‘부인암 치료 전문의’이며, 송교영 교수는 복강경 위암절제 수술과 로봇 위암 수술로 명성이 높은 명의이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전 세계 로봇수술 시장의 절반을 산부인과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로봇장비로 부인암 영역의 첫 신선사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수술자들이 우리나라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시연 후기를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송교영 교수는 "국제술기교육센터는 여러 기업들과의 MOU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개발에도 힘쓰고자 한다" 며 “기업 입장에서는 의료기기 R&D에 도움이 될 것이고, 술기를 처음 시작하는 의료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되고 실제 임상에도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제술기교육센터가 카데바 이용 연수회를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5월, 각 과의 최소침습수술 전문의들로 구성된 로봇수술센터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부인암, 자궁근종, 폐암 등의 질환에 로봇 시스템을 적용해 최근 5,000례의 로봇수술을 달성한 바 있다.  


[참고]
  
지난 2019년 2월 개소한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Semi-Latex Cadaver(혈관 손상 시 라텍스의 일부가 혈액처럼 흘러나오는 현상의 카데바 재현)를 이용, 실제 환자를 수술하는 듯한 환경이 구축된 임상해부연수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센터는 약 3만 5천 5백여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덕분에 학생 교육 등을 포함한 임상술기교육을 선도하고 있고, 기증자분들의 의학발전을 위한 숭고한 헌신에 걸맞은 정중한 예우와 지원을 하고 있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연수회 안내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는 연수회 개최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운영위원회의 Review 과정을 거쳐 교육 및 연구를 위한 모든 임상연수회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 신   청 
   홈페이지 : www.ciaa.re.kr
   E - mail: 조성훈 hun@catholic.ac.kr
             박용우 oopark7868@catholic.ac.kr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국제술기교육센터 공용 ciaa@catholic.ac.kr
   전    화: 조성훈 02-2258-7431 / 박용우 02-2258-7498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메디컴)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컴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1406호 등록번호 : 서울 아03115 ㅣ등록연월일 : 2014.4.21ㅣ발행인 : 박경미 | 편집인 : 설명희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경희 전화번호 : 02-6958-5434 ㅣ 팩스번호 : 02-6385-2347ㅣ 이메일 : news@mdon.co.kr Copyright @이엠디(주식회사 메디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