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1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403명(해외유입 4,38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2명으로 총 26,365명(86.7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3,53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6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03명(치명률 1.65%)이다.
11월 2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서울 마포구 유학생모임과 관련하여 11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8명(지표환자 포함)
서울 종로구 대학병원 낮병동과 관련하여 11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구분) 환자 2명(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명, 보호자 3명, 방문자 1명, 종사자가족 4명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 (구분) 수강생 66명(+57), 학원 관계자 2명, 수강생 가족 1명(+1)
** (추정감염경로)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 동작구 임용고시학원 수강생·강사·가족
*** (위험요인) 시험대비 모의고사 수업 관련 군집도·밀집도·지속도 높고 환기 불충분한 환경
**** (지역) 서울 33명, 인천 5명, 광주 2명, 경기 19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6명, 전남 1명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과 관련하여 11월 19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모임참석자 → 가족 → 가족이 방문한 사우나 → 방문자의 지인
서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하여 11월 1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사우나 방문자 → 방문자가 이용한 휘트니스 → 이용자의 가족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과 관련하여 11월 16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병원 종사자가 방문한 식당으로 추가전파
서울 도봉구 청련사*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 정식으로 등록된 종교시설이 아니므로 시설명으로 변경함
** (구분) 신도 13명(지표환자 포함, +1), 가족 및 지인 16명(+4)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 (구분) 가족 3명(지표환자 포함), 지인 관련 12명(+3), 음식점 관련 26(+9)**
** (추정감염경로) 지표환자 → 방문한 음식점 → 방문자의 지인모임 → 다중이용시설·고시학원
※ 11월20일 기준 29명 (전일보도자료 40명 중 노량진 임용학원관련 11명 별도집계)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하여 격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 (구분) 학생 16명(지표환자 포함, +2)
** (추정전파경로) 보령 펜션 여행(지표환자 포함) → 학교 친구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구분) 의료진 3명(지표환자 포함, +2), 환자 8명(+1), 간병인/보호자 3명
전남 광양시 소재 PC방과 관련하여 11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 (구분) 방문자 3명(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3명, 가족 및 지인 11명, 기타 4명
* (지역) 전남 17명, 서울 3명, 광주 1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와 관련하여 11.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구분) 학생 9명(지표환자 포함), 의료기관 관련 1명
** (추정감염경로) 김천대학교 학생 실습 → 의료기관 추가 전파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 (지역) 경북 27명(+3), 충남 2명, 대구 2명, 서울 1명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 (구분) 모임참석자 5명(+1), 동료 2명, 가족 8명, 지인 1명, 기타 12명(지표환자 포함, +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상 속 집단감염 연쇄 전파 사례를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첫 번째 사례는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관련 집단감염 사례로서 10월 25일 지표환자가 확진됨에 따라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 지표환자의 가족이 회원인 헬스장A에서 추가 전파 발생
- 헬스장A의 회원이 근무 중인 연구센터에서 추가 전파 발생
- 연구센터 직원이 회원인 헬스장B에서 추가 전파 발생
- 헬스장B의 회원이 참석한 독서모임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하여 총 87명이 확진됐다(11월 19일 기준).
※ 비수도권 선제검사 추진 현황 (11월20일 기준) : 계획 대비 시설 기준 78.5%(5,281/6,727개소), 종사자·이용자 기준 78.3%(205,141/262,143명) 검사 완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관계기관 합동 수능 특별 방역기간 (11월19일~12월3일) 운영과 관련하여 수능 수험생의 안전과 응시기회 보호를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였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원·교습소, 지자체는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점검을 집중 추진하고 수능 1주 전부터 학원·교습소에 대면교습 자제를, 수험생에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또한 게임제공업소·노래연습장·영화상영관 등 수험생 출입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권장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 수험생은 의심증상 발현 즉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 실시, 다중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된 시설은 이용금지 권고, 소모임 및 친척 간 왕래 자제 등
아울러, 수능 감독관을 비롯한 교직원, 학원․교습소 강사 등은 외부 대면 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가족·지인 모임, 직장, 학교, 학원 등을 통한 소규모·산발적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집단 간 연결고리가 연이어 밝혀짐에 따라, 연쇄감염으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병원, 요양기관 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로 전파된 사례처럼,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코로나19 전파 고리에서 가장 최종적인 피해자가 된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께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외출·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외출·모임은 취소하고, 적극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으실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