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손환철 교수, 논문 ‘최다 인용상’ 수상

  • 등록 2020.11.26 23: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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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 및 위험인자 분석’ 연구,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2019년 발간 논문 중 최다 인용 기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서울의대)가 연구한 논문이 SCIE 등재 학술지인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IF:2.547)의 2019년 최다 인용 논문으로 선정되어 ’최다 인용상(Most Cited Article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인용 횟수를 기록한 논문의 연구 업적을 기리고자 해당 연구를 진행한 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수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웹 설문으로 조사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유병율과 위험인자에 대한 10년 추적연구(Changes in the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Erectile Dysfunction during a Decade: The Korean Internet Sexuality Survey, a 10-Year-Interval Web-Based Survey)’로,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연구한 내용이다.

해당 연구에서 손환철 교수는 한국 남성의 발기부전 원인으로 젊은 남성의 경우 우울증 등 심리·사회적 요인이, 중년 이상 남성은 성인병과 흡연, 음주 등의 유기적 요인이 크게 작용해 연령대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손환철 교수는 “논문이 인용된다는 것은 세계의 여러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때 이를 참고했다는 것으로, 이는 학술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남성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환철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남성과학회 부회장,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부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집부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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