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2022년 임인년(壬寅年) 메시지 발표

  • 등록 2022.01.04 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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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처럼 두려움 없이 나아가 초일류를 이룹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1월 3일(월) 오전 8시 30분을 기해 2022년 새해 업무를 개시하며 초일류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산하 기관장들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영상메시지와 서신을 통해 신년 인사를 전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1년에도 팬데믹은 지속됐지만,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다”면서, “새해는 지난 수년간 가꾸어왔던 발전의 씨앗들이 그 꽃을 피우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 탄생한 5 Campus 체제(안암, 구로, 안산, 정릉, 청담)가 혁신연구역량과 어우러져 진정한 ‘연구중심 의료기관’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맞춤형 정밀의학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의학 실현의 초석을 다진 한 해가 되도록 함께 나아가자”라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윤을식 안암병원장은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과 대규모 공사에도, 안암병원은 병원디지털화 세계 3위, JCI 5차 재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높였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이 소임을 다하고 계신 교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고도의 협력시스템인 초협진 진료를 완성하여,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실현하게될 신관의 2023년 그랜드오픈과 함께 전 병원의 시스템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전 병원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닦기위해 모든 구성원 간의 이해와 협력의 문화를 만들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진 구로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마스터플랜 1단계 외래관 건설이 이뤄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료 뿐 아니라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 재지정, 비유럽권 최초 ISO 13485 인증 획득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오는 5월 예정인 외래관을 준공을 기점으로 수요자 중심, 질환 중심의 환자중심 진료 환경 구축함으로써 사회가 요구하는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병원의 롤 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하며 교직원들에게는 “새해에도 의료계 종사자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우리 모두 하나 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운영 안산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도 안산병원은 의료기관의 본분을 다하며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의료원 성장의 동력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힘든 여건에도 소임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으로 시작한 2021년에는 심혈관센터와 수술실을 확장한 데 이어 ‘Azurion7’과 ‘Davinci SP’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하며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 해였다”라고 전하며 “새해는 그동안 준비했던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본관 지하 주차장 외래화를 시작으로 미래의학관 증축과 함께 진료 및 연구 공간을 확장·재배치하며 환자 중심의 미래 의학을 준비하는 스마트한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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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의무부총장 신년사영상 링크 : https://youtu.be/V1gUlyu3q4s 
[2022년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년사]


신  년  사



  친애하는 고려대의료원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직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더욱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1년에도 코로나19는 여전히 위세를 부렸지만, 우리 고려대의료원의 위상은 더욱 드높아졌습니다. 의과대학은 3년 연속 세계 100대 의대 타이틀을 차지했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은 중증 난치성 질환을 전담하는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았습니다. 
  또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완전도입에 성공했으며, 교원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 수익이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사업화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와 청담 고영캠퍼스를 오픈해 신종 감염병 시대의 미래의학을 주도하는 기관의 위용을 과시하였습니다. Again 65’캠페인도 펼쳐 모금 목표치를 훌쩍 넘어 달성하여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는 모두 고대의료원 가족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셨기에 이룰 수 있던 일들로 그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새해는 우리가 지난 수년간 가꾸어왔던 발전의 씨앗들이 그 꽃을 피우는 ‘한 차원 높은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임상연구의 테스트베드인 안암·구로·안산병원과 백신·신약 개발을 본격 개시하는 메디사이언스파크, 미래의학의 런치패드(Launch Pad)인 고영캠퍼스로 구성된 5 Campus 체제는 우리가 보유한 독보적인 혁신연구역량과 시너지를 나타내 국내 타 기관들과 차별화된 진정한 ‘연구중심 의료기관’의 진가를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각 병원에 성공적으로 이식된 클라우드 기반 P-HIS 시스템은 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한 단계 높은 환자 맞춤형 첨단 정밀의학 실현을 더욱 앞당길 것입니다.
  성장의 토대가 되는 인프라도 더욱 단단해집니다. 안암병원 내원객 편의를 대대적으로 증진 시킬 주차시설 공사가 오는 3월 완성되며, 대망의 구로병원 외래관도 5월에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또한, 안산병원 본관 외래 리모델링도 상반기 중 완료되어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을 더욱 쾌적하게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안암병원 첨단융복합의학센터와 의대 제1의학관 증축 및 리모델링,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증축 등도 진행될 예정이며, 미래를 위한 제4병원 건립 논의도 내부구성원 및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검토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고대의료원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교직원 여러분들이 직장을 사랑하시는 만큼의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충분한 인적 투자와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는 평생의 인류 문명사 연구를 통해 “문명의 성장은 어려움과 장애에 맞서 성공적으로 도전했을 때만 이루어졌으며, 풍요로운 환경에 안주했던 문명들은 모두 사라졌다“라고 하였습니다. 또 문명의 발전에는 창조적 소수자의 역할이 항상 핵심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의료원 역시 많은 제약과 어려움에도 늘 도전을 시도해왔습니다. 덩치 키우기를 통한 규모의 경쟁에만 몰두하던 의료계를 향해 연구중심의 초일류 의료기관 표방을 선언해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으며,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창궐에는 주저 없이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대비하는 감염병 대응 전진기지 조성으로 맞섰습니다.
  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KU Medicine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입니다. 늘 어렵고 혼란스러워 보였지만 지난 10년 동안 우리만큼 잘해온 의료기관, 성장률을 보인 병원도 없습니다. 자신감과 희망을 가집시다. 우리 모두가 함께라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믿습니다. 심기일전해서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의료기관, 교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대의료원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봅시다. 여러분들이 창조적 소수자가 되어 주십시오.

  아직은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어 몸과 마음은 지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직원들이 소명을 가지고 코로나19에 굴하지 않는 모습은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여러분께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며 일상회복의 서광이 비칠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2022년이 전인미답(前人未踏)의 미래의학 실현의 초석을 다진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거침없이 산하를 호령하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처럼, 우리는 두려움 없이 나아가 초일류를 이룰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일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 영 훈





[2022년 윤을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신년사]



신 년 사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병원장 윤을식 입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감염병을 비롯한 수많은 원내·외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2022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직접 뵙고 전하지는 못하지만 글로나마 여러분께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교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우리병원의 새해 계획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병원장에 취임하면서, 안암병원을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는 첫 단계로 초협진 진료를 제시했습니다. 초협진 진료는 다학제진료를 넘어선 전 분야의 전문가들이 환자를 중심으로 모인 토탈케어를 통해 가능한 개념이며 진료과 및 부서 간, 직종 간 화합과 이해 없이는 결코 이뤄질 수 없는 고도의 협력시스템입니다.

초협진 진료를 시작하기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해, 먼저 상호존중캠페인을 전개하여 병원 모든 구성원간의 이해와 협력의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시스템적으로 화합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개혁하려 구조를 바꾸고자 노력할 것이며, 교직원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교직원 여러분께서도 다같이 동참해 주시어 더 일하기 좋은 직장, 더 좋은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상호존중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초협진 진료가 실현되면 초일류 병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열릴 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환자에게는 최상의 진료가 제공되고, 안암병원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에게는 행복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이 될 것이며,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다시 환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병원은 美HIMSS의 병원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세계적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일순간에 이뤄낸 것이 아닌 P-HIS 개발과 선도적 도입 등 그동안의 많은 투자와 집중을 통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JCI 5차 재인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시스템을 공인받은 우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제 진료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모든 것을 이뤄내는 동안에도 대규모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는 점은 정말 우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직원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여러 어려움이 있음에도 꿋꿋이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 여러 교직원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신년 인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내년에 완공될 신관의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상주차장의 에스컬레이터설치 및 공원조성공사는 신관보다 앞서 올해 봄에 완료되며 내원객들의 동선과 편의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안암병원의 미래를 견인할 신관의 오픈과 함께 초협진 진료를 전 병원의 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관을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의 테스트베드로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퇴원 후 환자 관리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스마트 호스피탈 시스템을 실현하게 될 예정입니다.

교직원 여러분, 초일류 병원은 환자에게는 의료기관으로서 초일류, 직원에게는 직장으로서 초일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전 교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초일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칠 것이며 올 한해 여러분과 함께 밝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할 2022년에도 기쁘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윤 을 식




[2022년 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신년사]



신   년   사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교직원 여러분 모두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21년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고려대 구로병원 구성원 모두에게도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중증환자 치료 최상위 기관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우리 병원은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먼저, 2028년까지 지속될 구로병원 마스터플랜의 1단계 사업인 외래관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된 중요하고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 도입되고 안정화 단계를 거치며, 진료분야 뿐 아니라 의료데이터 연구에 있어 일대 전환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병원의 강점인 연구 분야에서도 괄목한 만한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한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 운영기관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개방형 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지정 되며 대한민국 의료 산업화를 이끄는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또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비유럽권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품질 경영 시스템 실시기관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테스트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가 이 같은 성과로 우리의 잠재적 역량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미래 의학을 견인할 의료기관으로서 전열을 재정비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5월에 외래관이 완공되면 이후 12월말까지 신본관 외래 공간 및 병상 재배치가 진행될 것입니다. 마스터플랜 2단계 사업인 ‘첨단의학관’ 신축설계도 본격화되어 고려대 구로병원 4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질환중심, 환자중심 진료시스템’ 으로의 변화를 구체화하는 청사진이 그려질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 협력이 가능한 파트너 병원을 발굴하고 교육·협력하며 구로병원의 강점인 급성기, 중증, 응급환자 중심 진료에 집중해 사회가 요구하는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병원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입니다. 

고려대 구로병원 중점 연구 분야인 의료기기개발, 신약개발과 함께 정릉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몽구 백신혁신센터에서 새해부터 본격화될 백신개발 전주기연구에 중추적 역할 역시 우리병원의 몫입니다. 또한, 우리병원 의생명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신진연구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강화하여 쉽게 연구하는 병원, 재미있게 연구하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진료와 연구분야 뿐 아니라 수련의, 전공의, 간호사들을 비롯한 신입직원들이 병원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자기발전을 해 나갈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전 교직원이 업무중 소진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시스템도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병원의 한 해를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는 ‘소통’ 에 힘쓰겠습니다. 저와 함께 눈 맞추어 자랑스러운, 일하고 싶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의 ‘소명’이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고단한 모든 상황에서도 환자가 우선인 것이 너무 당연하고, 나도 힘들지만 동료도 힘들다는 것을 잘 압니다. 조금 더 힘을 내어, 웃으며 일하고 동료와 환자에게 한 번 더 인사를 건넵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생각의 변화가 조직의 큰 변화를 만듭니다.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고 합니다. 직종과 부서의 담을 허물고 문을 만듭시다. 우리는 ‘원 팀’입니다!

 교직원 서로가 소통하고, 소통을 통해 한 발 더 나아가, 개선이 필요한 시스템은 과감히 개선하여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환자중심의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모든 시도가 성공하지는 않겠지만 실패하면 또 어떻습니까? 실패한 시도는 다음 성공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혁신’ 합시다! 포기하지 맙시다! 

 올해도 지난 2년여 세월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크고 작은 파도가 우리를 덮쳐 올 것입니다. 그러나 고려대 구로병원이란 커다란 배는,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해무가 잔뜩 낀 바다를 항해하더라도 결국 잔잔한 바다를 만나 육지에 도달할 것입니다. 선장과 선원이 똘똘 뭉쳐 우리가 모시는 승객들과 함께 모두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것입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길고 어려운 세월의 힘이 또 다시 닥쳐올 다른 위기를 극복해 내는 우리의 저력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검은 호랑이처럼 진취적이고 강인한 고려대 구로병원의 2022년을 고대하며, 우리 교직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3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정 희 진




[2022년 김운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신년사]



신    년    사

존경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교직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고려대 안산병원 교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병원이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환자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기관으로 더욱더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년간 모두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 인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은 의료기관의 본분을 다하며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지역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의료원 성장의 동력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힘든 의료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임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으로 시작한 2021년 고려대 안산병원은 심혈관센터와 수술실을 확장한 데 이어 ‘Azurion7’과 ‘Davinci SP’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하며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환경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최상의 진료환경에서 최선의 진료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병원, 환자가 최우선인 병원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진료 그 이상을 병원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월등한 가치를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했던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우리가 준비한 마스터플랜은 낡은 시설과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을 넘어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고, 병원의 효율성을 개선해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입니다.

우선, 본관 지하 주차장 외래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학관을 증축해 연구 공간을 확대 이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부족했던 외래 공간을 확보하고, 환자 중심의 외래 공간 재배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당 기간 시설공사가 계속될 예정으로 환자뿐 아니라 교직원에게 불편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한 과정이니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2022년 새해는 고려대 안산병원이 환자 중심의 미래 의학을 준비하는 스마트한 변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나가며 도약해야 하므로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소통과 배려로 한마음이 되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진료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갑시다.

호랑이의 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3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 운 영
기자 news@md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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