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표환자 및 가족 5명 포함
2) 양주시 산북초등학교 교직원 2명, ‘엘골인바이오’(서울시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업) 관련 10명(+1명)
기존 미분류 환자인 2명(서울 1명 8.8 확진, 김포 1명 8.9 확진)에 대한 접촉자 조사 중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하여 6명이 신규 확진되어 총 누적환자는 8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 등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 이다.
* (구분) 교인 7명, 지인 1명
※ (위험요인) 교회 내부가 좁고 환기 불량 등
8월 10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6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3명(미국 3명), 아프리카 1명(부르키나카소 1명), 유럽 1명(핀란드 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필리핀 2명, 방글라데시 2명, 러시아 1명, 아프카니스탄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 최근 2주간 주요 통계 비교 ]
다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해외유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선박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한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 ▴감시기간(14일) 동안 하역, 수리 등 작업 중지 ▴감시기간 내 접촉자 중 확진자 추가발생 시, 추가 발생일로부터 감시기간 추가산정
한편, 해외입국자를 통한 가족 간 전파 등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자가 격리 중 ▴격리 장소 외에 외출 금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생활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9조3(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가능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2주간 1일 평균 12.1명이 발생, 이전 2주간(7월12일∼7월25일)의 19.9명에 비해 7.8명 감소하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비중은 감소(48.5% → 44.3%)하였으나, 20대~30대(17.7% → 19.1%) 및 40~50대 비중(31% → 35.1%)은 증가하였다.
[지난 4주간 주별 연령별 신규환자 발생 현황]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종교시설 및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종교행사를 실시하는 경우에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고, ▴종교 시설 내에서 공동식사나 간식 제공은 하지 말아야 하며, ▴종교 행사 전·후 소모임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주시길 요청하였다.
방문판매의 경우 가정방문, 오피스텔 등을 통한 소규모 설명회 및 제품 체험 행사를 통해 장시간 동안 밀접하여 대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감염 발생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 및 행사 참석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휴가 및 방학에 따른 국내발생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클럽 등 유흥시설, 휴게소 등 휴가지 내 이용시설 및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노래방 등 학생 주요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방역관리를 시행 중으로, 일반국민들께서도 밀집·밀폐·밀접한 환경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클럽 등 유흥시설, 주점, 식당, 카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 위험이 있는 모든 실내 시설에서의 수련회 등 숙박을 겸한 집단 행사는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지난 한주(8월2일~8월8일) 간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하여, 연령별로는 90대 2명, 80대가 1명, 40대가 1명이었고, 치명률은 80대 이상 25.21 %, 70~79세 9.39% 순이었다.
* (감염경로) 강서데이케어센터2명, 광명수내과의원1, 해외유입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 검체 776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 국내 597건, 해외유입 179건
세계적으로 4월 초까지 S와 V 그룹이 유행하다가 이 후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며,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는 GR 그룹, 북미, 유럽, 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 WHO는 유전자에 따른 아미노산 변이로서 V, L, G, GH, GR 그룹(clade), 기타로 분류
우리나라 국내발생의 경우 4월초 이전에는 S, V 그룹이 다수였으며, 이후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다수 검출되고 있다.
* GH: 쿠팡 물류센터, 강남 커피숍, 홍천 캠핑장, 광주 방문판매 관련 포함
GR: 부산 입항 러시아 선박 관련, 청주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포함
※ (총 : 597건) GH: 437건, V: 120건, S: 32건, GR: 8건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추정 유입국가별로 발견되는 그룹이 상이하나, GR 그룹이 가장 높은 비중(100/179, 56%)을 보였다.
※ (총 : 179건) GR: 100건, GH: 40건, G: 18건, S: 7건, V: 7건, L: 4건, 기타: 3건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여하는 스파이크단백질* 새로운 변이** 3건을 확인하여, WHO 보고 및 추가 분석 예정***이다.
* 바이러스표면 돌기 형태 단백질로 사람 세포내로 침투 및 그룹 분류 등에 사용되는 부위
** WHO 운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GISAID) 기준 78,810건(20. 8.5.)파키스탄 유입 2건, 우즈베키스탄 유입 1건이며 그간 전 세계적 보고가 없던 변이
*** 진단에는 영향이 없으나, 감염력, 병원력 등 변화 검토 필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으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와 함께, 수인성 감염병 등 전반적인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 관리자는 ▴입소, 출입 및 생활 시 발열 확인 등 출·입자 관리 철저히 하기, ▴임시주거시설 내·외 텐트, 출입문 등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장소 및 물건에 대해 주기적으로 표면소독, ▴1일 2회 이상 환기를 실시하고, 임시 주거시설을 이용하시는 이재민들께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수해 지역에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의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생수나 끊인 물과 같은 안전한 물을 마시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시길 당부드리며, 또한,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복구 잡업을 하실 때에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렙토스피라증 등의 감염병에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에는 방수복과 장갑, 긴 장화를 착용하시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며, 작업 후 발열 등이 있을 때는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