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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증가하는 항공서비스 피해, 10건 중 7건은 외국 항공사 피해

‘에어아시아제스트,’ ‘스쿠트항공 ’‘에어아시아엑스’ 순으로 피해 많아

외국 항공사의 취항이 증가하고 항공 여객 수가 급증하면서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연평균 55.3%)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만 510건이 접수돼 지난해 동기간(409건) 대비 24.7% 증가했다고 밝혔다.

   <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현황(2010.1.~2014.9.) >

단위 : 건, (전년 대비 증가율(%))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9.

동기대비

2013.1.~9.

2014.1.~9.

건수

141

254

(80.1↑)

396

(55.9↑)

528

(33.3↑)

510

1,829

409

510

(24.7↑)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1,038건의 피해 중에서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927건을 분석한 결과, 외국 항공사로 인한 피해가 678건(73.1%)으로 국내 항공사 관련 피해(249건, 26.9%)보다 현저히 많았다. 
  
실제로 항공 이용자 10만 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 분석 결과, 국내외 항공사 전체를 통틀어 ‘에어아시아제스트’(30.95건)가 가장 많았고, ‘스쿠트항공’(13.67건)’, ‘에어아시아엑스’(13.43건) 순으로 나타나 외국 항공사가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아시아엑스’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62건이 접수돼 지난해(15건)보다 절대적인 피해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이스타항공’(1.01건), ‘제주항공’(0.76건) 등 저비용 항공사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서비스 관련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항공권 구매 취소 시 과다한 위약금 요구․환급 거절’(424건, 45.7%)과 ‘운송 불이행․지연’(321건, 34.6%)이 꼽혔다. 
  
그러나 이러한 피해에 대해 ‘계약해제·환급·배상’이 이루어진 경우는 30.1%(종결 처리된 893건 중 269건)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속해서 늘고 있는 항공서비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국항공사의 피해구제 접수처 설치 의무화’, ‘외국항공사 대상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등의 제도 개선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 특가 항공권의 경우 일반 항공권보다 저렴하지만 환불 제약 조건이 많으므로 구입 시 위약금을 꼭 확인해야 하며 ▲ 갑작스런 항공운항 일정 변경에 대비해 출발 전 항공사 또는 여행사를 통해 운항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외국계 항공사별 소비자피해 접수 현황(2013.1~2014.9) >

단위 : 건, 명

구분

항공사명

피해구제 건

항공 이용자 10만 명당 피해구제 건 수

여객 이용객 수*

‘13

‘14.9

1

에어아시아제스트(구 제스트항공)(필리핀)

140

60

200

30.95

646,161

2

스쿠트항공(싱가폴)

6

12

18

13.67

131,632

3

어아시아엑스(말레이시아)

15

62

77

13.43

573,321

4

피치항공(일본)

35

15

50

7.13

701,420

5

카타르항공(카타르)

7

9

16

4.64

345,015

6

에티하드(아랍에미레이트)

5

7

12

4.52

265,663

7

하와이언항공(미국)

5

5

10

4.07

245,718

8

루프트한자(독일)

10

12

22

4.03

545,831

9

아에로플로트(러시아)

8

3

11

3.73

294,619

10

에어캐나다(캐나다)

4

5

9

3.60

250,003

11

핀에어(핀란드)

4

5

9

3.52

255,993

12

아메리칸항공(미국)

4

3

7

3.43

203,952

13

KLM네덜란드(네덜란드)

6

4

10

3.22

310,694

14

터키항공(터키)

3

8

11

3.14

350,573

15

영국항공(영국)

3

3

6

3.10

193,763

16

필리핀항공(필리핀)

11

14

25

2.41

1,037,121

17

델타항공(미국)

3

8

11

2.37

464,132

18

세부퍼시픽(필리핀)

13

5

18

2.32

775,299

19

가루다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6

3

9

2.21

407,680

20

에미레이트(아랍에미레이트)

3

4

7

1.32

531,097

여객 이용객수(2013.1-2014.9)를 고려, 이용자 10만 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 수 상위 20개 항공사 분석

* 여객 이용객 수(2013.1-2014.9, 국내 출발 기준, 국제 출발+도착 기준) : 한국공항공사 자료



< 항공서비스 소비자피해 유형(2013.1~2014.9) >

단위 : 건(%)

피해 유형

외국 항공사

국내 항공사

대형

저비용

소계

대형

저비용

소계

항공권 구매 취소 시 위약금과다․환급거절

123

179

302

26

96

122

424

(45.7)

운송 불이행·지연

102

164

266

19

36

55

321

(34.6)

환승 및 탑승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37

25

62

13

9

22

84

(9.1)

위탁수하물 분실·파손

30

5

35

6

24

30

65

(7.0)

항공권 초과 판매에 따른 탑승 불가

1

-

1

-

1

1

2

(0.2)

기타

11

1

12

15

4

19

31

(3.4)

304

374

678

79

170

249

927

(100.0)

※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접수 건(2013.1-2014.9) 중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927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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