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결과, 종전 치료제에 비해 월등한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 확인돼●코로나19 임상3상 진행 중인 제프티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효능 입증,●'범용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가능성' 더욱 높아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자사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인 제프티(XAFTY)가 코로나19에 이어 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뛰어난 효능이 있음이 확인됐다고 5일 발표했다.현대바이오가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김영봉 교수(의생명공학과) 연구팀에 의뢰해 실시한 이 동물실험은 H1N1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쥐를 대상으로 타미플루는 감염 2일째부터, 제프티는 감염 3일째부터 각 경구 투여한 후 폐 조직을 적출해 TCID50(인플루엔자 감염시 세포가 사멸하여 염색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바이러스 양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폐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수치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이 실험 결과, 타미플루는 투여 5일 후 바이러스 역가(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의 양)를 투여 1일 후 대비 약 1,100분의 1로 감소시킨 반면, 제프티는 투여 5일 후 바이러스 역가를 투여 1일 후 대비 약 50,000분의 1로 더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제
●상위 10% 국제저명학술지(SCI)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비임상 연구결과 논문 등재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동물모델 비임상 연구에서 항암 효능이 밝혀져, 약리 및 약학부문 상위 10%의 국제저명학술지(SCI)인 'Biomedicine & Pharmacotherapy'(Impact Factor : 6.9)에 논문이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연구논문에 따르면, EC-18은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인 LLC-1 세포를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호중구의 과도한 침윤을 억제하여 종양 크기를 감소시키고 마우스의 생존율을 개선시켰다. 또한 EC-18과 PD-1 면역관문억제제(aPD-1)의 병용투여는 종양미세환경(TME, Tumor Microenvironment) 내 T 세포군의 조절을 통해 항암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엔지켐생명과학 중앙연구소는 호중구가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EC-18이 종양을 억제하는 항암 효능과 기전을 연구했다. EC-18이 종양 내 호중구 침윤을 효과적으로 억제함
●임상수탁기관(CRO)인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수령 ●임상 2상의 주평가지표인 ‘월경통(dysmenorrhea) 감소’에서 위약 대비 메리골릭스의 모든 용량(120mg/240mg/320mg) 그룹 통계적 유의성 달성 ●부평가지표였던 비월경 골반통(non-menstrual pelvicpain), 성교통(dyspareunia), 반응률(responderrate), 환자개선평가(PGIC) 등에서도 증상개선 효과 확인 ●먼저 출시된 동일계열 치료제 ‘엘라골릭스’와 ‘렐루골릭스’ 대비더 뛰어난 월경통의 감소 효과와 우월한 안전성 확인돼 ‘계열 내 최고(best-in-class)’신약 기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수령하였다고 23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5월 발표된 임상 2a상의 탑라인 결과(top-line results)에서 주평가지표(primary endpoint)를달성하는 등 임상시험을 통해 메리골릭스의 뛰어난 효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23일 전체 임상에
●ACIP, 18~64세 SOT 수혜자에서 aIIV3등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 접종 권고 ●면역억제 요법이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감소시킬 수 있어 면역 증강된 백신 접종 필요 글로벌백신기업 CSL시퀴러스(CSL Seqirus)는 자사의 어쥬번트인플루엔자 백신(aIIV)이 고형장기이식(SOT, Solid OrganTransplantation)을 받은 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될 수 있도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산하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권고를확대했다고 밝혔다.[i] ACIP의 이번 결정은 고형장기이식을 받은 수혜자에서 인플루엔자 합병증의 높은 위험성을 바탕으로 한다. 고형장기이식 수혜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독감으로인한 증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ii],[iii]SOT 수혜자의 22-49%에서 폐렴을 포함한 하기도 질환은 발생하며, 독감에 걸린 SOT 수혜자의69%가 입원하고, 그 중 11%는 중환자실에입원, 8%는 인공호흡기(mechanical ventilation)를필요로 하며 30일 이내 사망은 3%에 이른다.2,3 앞서ACIP는 SOT 수혜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고형장기이식을 받은지
●한층 업그레이드된특허 기술 기반,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 앞당겨 ●지방유래줄기세포의 세포은행 이용,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를 제조 및 임상 시험을 진행 계획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심태진 대표이사)는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신규 조성물에 대한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3년 5월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이용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기술에 관한 원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등록된 원출원을 바탕으로 분할 출원된 특허가 같은해 10월에 등록되어 모유두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 촉진용 약제학적 조성물의 제조방법에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핵심은 기존 모로니사이드를 포함하는 특허 조성물에 수용화 매스틱검 단독 혹은 복합물 등을 포함시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2가지 신규 조성물을완성했다. 특히 수용화 매스틱 검 복합물이 포함된 신규 조성물은 기존 조성물보다 모유두세포로의 분화율을높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
●852명의 중등증 및 중증 뇌경색 환자 대상 SP-8203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신청●혁신 신약 후보물질로, 다양한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다중기전의 뇌신경보호 효과 확인 ●신풍제약, “신약 허가 시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옵션 될 것”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뇌졸중혁신신약 후보물질인 SP-8203(성분명: Otaplimastat, 오탑리마스타트)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혈전용해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SP-8203(Otaplimastat)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3상 임상시험으로, 852명의 중등증 및 중증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90일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막힌 뇌혈관으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돼 뇌조직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한다. SP-8203(Otaplimastat, 오탑리마스타트)은 계열 내 최초 약물(First-In-Class)로 개발되는 혁
●세계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3차원 주사형 연골치료제,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시작●서울성모병원-입셀, 골관절염 치료 위한 협력 강화 2024년 8월 12일 -- 입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연골세포집합체 ‘MIUChon (뮤콘, 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을 관절강 내 주사로 투여하는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최근 열린 ‘2024년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MIUChon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주사형 3차원 연골세포 치료제로, 입셀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임상연구는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기존의 수술적 치료법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골관절염 환자에게 주사 형태로 MIUChon을 투여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연구를 총괄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
최근 서울에서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평년보다 따뜻해진 날씨와 증가한 야외 활동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소아가 말라리아에 걸리면 걱정이 커질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말라리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환희 교수와 알아본다. 박환희 교수는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가 전파하는 모기 매개 질환이다.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할 때 원충이 사람의 혈액으로 들어가 전파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연간 300~700명 수준이다. 20~30대 환자가 가장 많으나, 19세 이하 소아 환자도 매년 20~30명 발생하고 있다. 주요 발생 지역은 휴전선 인근 경기 북부, 인천, 강원도이며, 최근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이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다행히 대부분 치명률은 높지 않다. 그러나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에서 ‘열대열’이나 ‘원숭이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빠르고 의식 소실이나 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