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13년대비) | 연평균 증가율 |
전체 | 280,425 | 302,486 | 315,417 | 329,947 | 341,155 | 21.7% | 5.0% |
남성 | 45,880 | 50,458 | 53,509 | 56,898 | 60,148 | 31.1% | 7.0% |
여성 | 234,545 | 252,028 | 261,908 | 273,049 | 281,007 | 19.8% | 4.6% |
성비 | 5.1 | 5.0 | 4.9 | 4.8 | 4.7 | - | -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임치영 교수는 최근 5년간‘갑상선암’의 진료인원이 최근(연평균 5.0%) 꾸준히 증가한 원인과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많은 원인에 대해 “2014년부터 언론에서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에 대해 보도한 이후, 초기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보다는 짧은 주기의 추적검사를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갑상선암의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많은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갑상선에서도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이 호르몬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5년간 남성환자의 증가세(연평균 7.0%)가 여성환자(연평균 4.6%)에 비해 두드러진 원인에 대해 “남성의 경우 갑상선암이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띠고 주변 임파선으로 좀 더 전이가 많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개인비용을 부담하더라도 건강검진 시 갑상선 초음파를 추가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2.‘갑상선암’진료인원은 40대 이후부터 뚜렷한 증가세
- 매년 40대 이상 진료인원이 80%이상을 차지
2013년 대비 연령대별 증감률을 비교해보면 40대 이상부터 11.3%로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특히 60대와 70대 이상은 53.1%, 56.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30대 0.1%, 20대 5.4%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연도별 비율을 30대 이하와 40대 이상으로 나누어 보면, 5년간 매년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이상의 진료인원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30대 이하 진료인원의 5배 이상을 점유했다.
[ 2013~2017년 연령대별 ‘갑상선암’ 진료실인원 현황 ]
(단위: 명)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13년대비) | 연평균 증가율 |
전체 | 280,425 | 302,486 | 315,417 | 329,947 | 341,155 | 21.7% | 5.0% |
19세 이하 | 537 | 542 | 514 | 499 | 545 | 1.5% | 0.4% |
20대 | 7,356 | 7,635 | 7,414 | 7,714 | 7,755 | 5.4% | 1.3% |
30대 | 39,644 | 40,556 | 39,946 | 39,823 | 39,675 | 0.1% | 0.0% |
40대 | 75,196 | 79,185 | 80,557 | 82,848 | 83,693 | 11.3% | 2.7% |
50대 | 90,859 | 98,637 | 101,863 | 104,823 | 106,472 | 17.2% | 4.0% |
60대 | 46,188 | 52,453 | 59,225 | 65,326 | 70,703 | 53.1% | 11.2% |
70대 이상 | 20,645 | 23,478 | 25,898 | 28,914 | 32,312 | 56.5% | 11.9% |
30대 이하 | 47,537 | 48,733 | 47,874 | 48,036 | 47,975 | 0.9% | 0.2% |
(연도별 비율) | (17.0%) | (16.1%) | (15.2%) | (14.6%) | (14.1%) | (-17.0%) | (-4.6%) |
40대 이상 | 232,888 | 253,753 | 267,543 | 281,911 | 293,180 | 25.9% | 5.9% |
(연도별 비율) | (83.0%) | (83.9%) | (84.8%) | (85.4%) | (85.9%) | (3.5%) | (0.9%) |
2017년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60대 환자(1,292명, 전체 670명 대비 1.9배)가 가장 많았고 50대(1,279명), 40대(970명) 순으로 나타났다.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70대 이상 7.2%로 가장 높았고, 60대 4.7%로 그 뒤를 이었으며 40대도 3.1%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 2013~2017년 연령대별 인구 10만 명당 ‘갑상선암’ 진료실인원 현황 ]
(단위: 명)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13년대비) | 연평균 증가율 |
전체 | 561 | 601 | 625 | 650 | 670 | 19.4% | 4.5% |
19세 이하 | 5 | 5 | 5 | 5 | 6 | 12.3% | 2.9% |
20대 | 110 | 113 | 109 | 113 | 113 | 1.9% | 0.5% |
30대 | 491 | 513 | 513 | 519 | 527 | 7.2% | 1.8% |
40대 | 859 | 900 | 922 | 953 | 970 | 12.9% | 3.1% |
50대 | 1,164 | 1,229 | 1,252 | 1,271 | 1,279 | 9.9% | 2.4% |
60대 | 1,076 | 1,157 | 1,214 | 1,260 | 1,292 | 20.1% | 4.7% |
70대 이상 | 535 | 583 | 625 | 670 | 708 | 32.3% | 7.2% |
또한,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연평균 증가율은 남녀 모두 70대 이상이 각각 7.2%, 7.6%로 뚜렷하게 증가했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도 보였다. 최근 5년간 남자는 40대 환자 6.3%, 60대 환자 5.8%로 순으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여자는 60대 4.6%, 40대 2.3% 순으로 나타났다.
[ 2013~2017년 연령대별 성별 인구 10만 명당 ‘갑상선암’ 진료인원 현황 ]
(단위: 명)
구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13년대비) | 연평균 증가율 | |
남 | 전체 | 182 | 199 | 211 | 223 | 235 | 28.9% | 6.6% |
19세 이하 | 2 | 2 | 2 | 2 | 3 | 23.1% | 5.3% | |
20대 | 34 | 36 | 36 | 38 | 39 | 14.1% | 3.4% | |
30대 | 180 | 192 | 195 | 201 | 212 | 17.6% | 4.1% | |
40대 | 294 | 319 | 337 | 357 | 375 | 27.8% | 6.3% | |
50대 | 348 | 374 | 388 | 401 | 414 | 18.8% | 4.4% | |
60대 | 333 | 364 | 384 | 401 | 416 | 25.1% | 5.8% | |
70대 이상 | 223 | 240 | 258 | 278 | 294 | 32.0% | 7.2% | |
여 | 전체 | 944 | 1007 | 1043 | 1081 | 1108 | 17.3% | 4.1% |
19세 이하 | 8 | 8 | 8 | 8 | 9 | 8.5% | 2.1% | |
20대 | 195 | 200 | 192 | 197 | 195 | 0.2% | 0.1% | |
30대 | 819 | 852 | 851 | 857 | 863 | 5.3% | 1.3% | |
40대 | 1448 | 1505 | 1532 | 1569 | 1587 | 9.6% | 2.3% | |
50대 | 1983 | 2089 | 2121 | 2150 | 2148 | 8.3% | 2.0% | |
60대 | 1776 | 1910 | 1999 | 2074 | 2126 | 19.7% | 4.6% | |
70대 이상 | 743 | 812 | 872 | 937 | 994 | 33.8% | 7.6%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임치영 교수는 최근 5년간‘갑상선암’전체 진료인원의 80% 이상이 40대 이상인 원인에 대해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항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검진프로그램이 보편화 되어 있어 40대의 진료인원이 증가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검진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덜 보편화 되어있는 외국의 경우에도 40대 이상의 진료인원이 공통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라고 설명하였다.
70대 이상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은 원인과 특히 남성의 경우 40대 환자 증가세가 높은 원인에 대해, “노인층 연령대로 들어가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높아져 타 검사를 시행하다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남성의 경우 40대가 사회경제적으로 제일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이므로 자기 관리를 위해 종합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3.‘갑상선암’진료비는 입원 환자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빠르게 증가
‘갑상선암’ 질환의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3년 2785억 원에서 2017년 2,590억 원으로 194억 원이 감소하여, 2013년 대비 7.0% 감소했다.
1인당 진료비도 5년간 평균 6.5% 감소하였고, 입원 1인당 진료비가 최근 5년간 가장 빠르게 증가(연평균 10.8%)하고 있으며, 외래 1인당 진료비는 연평균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형태별 ‘갑상선암’ 진료비 현황 ]
(단위: 명)
구 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13년 대비) | 연평균 증감률 |
전체 | 2785 | 2723 | 2318 | 2470 | 2590 | -7.0% | -1.8% |
(1인당) | 993 | 900 | 735 | 749 | 759 | -23.5% | -6.5% |
입원 | 1158 | 939 | 870 | 950 | 1008 | -13.0% | -3.4% |
(1인당) | 2243 | 2353 | 2881 | 3127 | 3381 | 50.8% | 10.8% |
외래 | 1290 | 1420 | 1064 | 1110 | 1165 | -9.7% | -2.5% |
(1인당) | 462 | 470 | 338 | 337 | 342 | -25.9% | -7.2% |
약국 | 336 | 364 | 384 | 410 | 417 | 24.1% | 5.5% |
(1인당) | 132 | 133 | 135 | 141 | 141 | 6.7% | 1.6% |
4. 갑상선암 진료인원 중 갑상선암 수술인원은 5년간 감소하는 추세(연평균 13.2%↓)
갑상선암 수술인원은 2013년 40,151명에서 2017년 22,796명으로 17,355명 감소하여 2013년 대비 43.2% 감소했다.
진료인원 중 갑상선암 수술인원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2013년 14.3%에서 2017년 6.7%로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연도별 건강보험 ‘갑상선암’ 수술인원 현황 ]
(단위: 명)
구 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13년 대비) | 연평균 증감률 |
진료인원 | 280,425 | 302,486 | 315,417 | 329,947 | 341,155 | 21.7% | 5.0% |
수술인원 | 40,151 | 30,178 | 22,791 | 23,362 | 22,796 | -43.2% | -13.2% |
수술인원 비율 | 14.3% | 10.0% | 7.2% | 7.1% | 6.7% | - | - |
※ 1) 수술인원 산출기준: 갑상선 수술코드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제1편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제2부 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9장 처치 및 수술료 등[내분비기] 갑상선 수술 등 관련 수가코드 적용: P4551-P4554, P4561, P4543
2) 수술인원 비율 = 수술인원 / 진료인원 × 100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임치영 교수는 최근 5년간‘갑상선암’수술인원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언론에서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에 대해 보도한 이후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보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 작성기준 ◈
○ 건강보험 급여실적(의료급여, 비급여, 한의분류 제외), 주상병 기준(부상병 제외)
○ 수진기준(진료인원은 약국진료건 제외), 2017년은 2019년 3월 청구분까지 반영, 미청구분 자료 있을 수 있음.
○ 진단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호소, 증세 등에 따라 1차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내역중 주진단명 기준으로 발췌한 것이므로 최종 확정된 질병과는 다를 수 있음. 본 자료는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근거한 자료이므로 실제 유병자료와는 차이가 있음
○ 대상 질병코드: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C73)
※ 질병코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통계청)에 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