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매진행렬!
서울 2개 관에서 전국 10개 관으로 상영관 전격 확대 상영!!
단체관람 문의요청 쇄도!
전세계 20여개국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사랑의 선물’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인권영화만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탈북자 국내1호 영화감독 출신인 김규민 감독의 두번째 극영화 ‘사랑의 선물’은 서울 1개관(CGV압구정 아트하우스)와 부산 CGV서면등 2개관에서 아주 작은 규모로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도 예측하지 못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정식 개봉관은2개관에서 5개관(CGV압구정, CGV부산서면, 명보아트홀, 안동 중앙시네마, 울산 현대예술관)으로 확대 개봉이 결정되었으며, 단체관람 요청으로 CGV명동을 시작으로 CGV용산, CGV동수원, CGV여의도, CGV신촌아트레온, CGV부천소풍 등으로 상영관이 열리면서 총 11개 관에서 ‘사랑의 선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제작사 측에 의하면 극장은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전히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타 지역의 관객들이 지방 상영을 문의하고 요구하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가능한 많은 지역관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행에 대한 욕심이 없이 그저 국내 극장에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싶어했던 김규민 감독은 “북한인권을 다룬 영화가 국내에서는 외면을 받아 이 작품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희망과 기대를 가지게 됐다”고 전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제작사측은 관객들의 문의요청에 단체관람은 30명 이상이 신청할 시에 원하는 CGV아트하우스 극장과 연계해 상영관을 열어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문의해 오시는 분들은 정식개봉관이 아니더라도 단체관람으로 인해 열린 극장에서 티켓을 끊어 관람할 수 있으니 예매사이트를 잘 확인해서 가장 편한 극장을 이용해주시길 부탁했다.
사랑의 선물 제작진은 전혀 예상치 못한 뜨거운 관객들의 반응에 감사를 전하며, 조심스레 북한인권 영화의 첫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영화정보
제목: 사랑의 선물(The Gift of Love)
감독&각본: 김규민
출연: 문영동, 김소민, 김려원
제작&배급: (주)한마음프로덕션
개봉: 8월 15일
러닝타임: 88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남편의 병 치료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여자 이소정.
그녀는 남편의 치료비와 가족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다 결국 몸까지 팔게 된다.
자신의 몸 위에서 꿈틀대는 낯선 남자들을 보며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너무나 무기력한 자신의 존재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남자들이 주고 떠난 돈을 보며 작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의 그 작은 희망마저 경찰의 단속으로 무너진다. 빌려준 돈을 받아 내기 위해 경찰의 단속에서 소정을 빼낸 대철은 소정에게, 빌린 돈 대신 집문서를 내놓지 않으면 소정은 물론 가족의 처벌받게 될 것이라 협박한다. 더 이상 대철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직감한 소정은, 다음 날 아침까지 남편을 설득하여 집문서를 주기로 약속하고 가족에게 돌아간다.
소정은 집으로 가는 길에 오늘이 딸 효심의 생일임을 알고 생일상은 못 차려줘도 딸에게 밥이라도 배불리 먹이기로 결심하고 장을 봐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뜻밖의 음식에 놀란 남편 강호는 음식의 출처를 집요하게 추궁하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하던 소정은 결국 해서는 안 될 큰 거짓말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큰 거짓말로 가족은 너무나도 행복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