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6일(수) 오후4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 옥정홀 및 원강홀에서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북한의 최근 변화 및 보건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현 남북관계에 따른 남북한 보건의료협력과 인도지원의 방향을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주년 기념행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와 (사)어린이어깨동무가 주관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신희영 교수) 는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북한의료에 대한 현실 파악과 통일이후 시대의 의학 연구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분단 이후 현재까지 심화된 남북한 의료현실의 괴리를 좁히고 통일이후 보건의료적 통합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사)어린이어깨동무(이사장: 권근술)는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남과 북 어린이들의 하나됨을 위해 각계인사들이 모여 지난 1996년 6월 결성한 단체로, 남북 어린이들의 참다운 어깨동무를 위해 북녘 어린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남북 어린이 문화교류, 남쪽 어린이들에 대한 평화교육 및 동아시아어린이 교류활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문화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열릴 평양 어깨동무 어린이병원 건립10주년 기념행사는 평양 어깨동무어린이병원 건립 10년을 맞아 대북인도지원의 현재와 미래, 우리의 역할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며, 보건의료인 및 각계의 관심과 참여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