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와 더불어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동일한 환경에서 병원균에 노출됐을 때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발병 여부, 중증도, 치료 예후까지 달라진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해소, 충분한 수면 및 휴식, 규칙적인 운동 등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생활 수칙을 점검하고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면의 질 낮을수록 면역 저하돼 감기 감염 확률 증가...한국인 수면 시간은 OECD 최하위
특히, 적절한 수면은 일상에서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수면 습관과 감기 감염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감기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총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수면시간이 8시간 이상이었던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2.94배 높았다. 또한 침대에서 보낸 전체 시간 중 실제로 수면을 취한 시간의 비율을 나타내는 수면 효율성이 92% 미만인 사람들은 98% 이상인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5.50배 높았다. 이는 수면의 질이 면역력에 영향을 미쳐 감기 발병률을 높이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수면 부족을 겪고 있다. 201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면장애 환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약 57만 명으로 2014년 42만 명에서 5년간 37% 증가했다. 이와 같은 수면장애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켜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을 방해한다.
수면무호흡증 폐렴 발병률 및 중증도에 영향, 기타 중증질환 유발하기도
특히 한국 성인 5명 중 1명이 대표적인 수면장애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위쪽 공간이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는 수면장애로,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치매,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중증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저하하고 각종 질병의 발병 여부 및 중증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수면무호흡증과 지역 사회 획득성 폐렴(Community-Acquired Pneumonia, CAP)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폐렴 발생 위험이 3.3배 증가했다. 폐렴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했을 경우 폐렴의 중증도가 1.7배 증가했다.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
수면건강 및 면역력 증진 기대
이에 중증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은 치료가 필수적이다.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가장 대표적이고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양압기(PAP: Positive Airway Pressure) 사용이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양압기의 치료율은 90% 이상으로 높으며, 미국수면학회도 양압기를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법으로 권장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도 수면장애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2018년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수면 솔루션 기업들도 양압기 렌탈 사업을 개시 및 강화해 수면장애 환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다. 전 세계 수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필립스도 양압호흡기 렌탈 사업을 시작하고 통합적인 양압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필립스의 양압기 솔루션 드림패밀리(DreamFamily)는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 양압기, 드림웨어(DreamWear) 마스크, 드림맵퍼(DreamMappe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압기 치료는 지속적인 사용이 중요한데, 양압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는 장비가 가하는 공기 압력과 잠을 잘 때마다 착용하는 마스크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이에 필립스의 양압기 드림스테이션은 공기 압력을 조절하는 여러 기능을 통해 환자가 치료에 편안히 적용하도록 돕는다. 양압기 마스크 드림웨어는 착용감을 개선하고 튜브 연결 부위가 360도 회전 가능해 사용자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드림스테이션 전용 모바일 수면 관리 애플리케이션 드림맵퍼는 사용자가 자신의 양압기 치료 기록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같이 검사 및 치료 문턱이 낮아지고 양압기 서비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보다 많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수면의 질 회복에 따른 면역력 강화도 기대된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수면무호흡증 관리를 위한 종합적 양압기 솔루션 필립스 드림패밀리(DreamFamily)
양압기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
필립스드림스테이션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체계적인 수면무호흡증 관리를 돕는 양압기다. 사용자의 30일간 양압기 사용패턴을 수집 및 분석해 매수면마다 호흡정보나 수면상태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여 수면건강이 얼마나 증진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하고, 향후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드림스테이션은 초기 사용자가 치료에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공기압력을 점진적으로 증진시키는 이지스타트(EZ-Start) 기능과 환자가 수면상태일 때 적정치료 압력까지 천천히 높여 숙면에 들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램프(SmartRamp) 기능을 탑재했다.
드림스테이션 전용 수면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드림맵퍼(DreamMapper)
드림맵퍼는 필립스 양압기 드림스테이션과 연동돼 양압기 사용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드림맵퍼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환자의 양압기 사용에 대한 순응도 향상을 돕는다. 드림맵퍼 앱을 켜면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어 드림스테이션 사용데이터를 자동 전송받을 수 있다. 사용시간, 무호흡-저호흡지수, 마스크착용에 대한 정확성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일정기간동안 수치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누적된 수면데이터를 보고서로 만들어 의료진과 치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한편, 필립스가 드림스테이션 사용자 17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드림맵퍼를 활용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순응도가 더 높았다.
착용감 대폭 개선한 양압기용 마스크 드림웨어(DreamWear)
드림웨어는 드림스테이션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양압기 전용 마스크로, 사용자의 착용감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드림웨어는 마스크쿠션이 코아래에 위치하는 나잘(Nasal), 코안에 착용하는 필로우(Pillow), 코와 입을 덮는 풀페이스(Full face) 세가지 타입의 마스크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기를 공급하는 튜브가 머리위쪽에 연결돼있어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누운상태에서 자세를 바꿀 때에도 한층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프레임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디자인돼 환자의 얼굴에 접촉되는 면적을 줄이고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콧등을 덮는 기존 마스크와는 달리 마스크가 코아래에 위치하도록 디자인되어 주위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착용시 얼굴에 자국이 남는 것을 방지한다.
로열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
로열필립스(NYSE: PHG, AEX: PHIA)는 헬스테크놀로지 분야 선도기업으로, 사람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건강한 생활에서부터 질병의 예방, 조기진단, 치료, 가정내 관리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과정 (Health Continuum)에서 전방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선진기술력에 임상 및 소비자분야에서 쌓은 인사이트를 더해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필립스는 영상진단장비, 혈관조영 및 인터벤션 (중재적시술), 환자모니터링 및 헬스인포메틱스분 야뿐만 아니라, 소비자건강 및 홈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필립스는 전세계 100여개국에 걸쳐 약 80,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헬스테크놀로지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9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필립스의 새로운 소식은 www.philips.com/newscente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References
1 Sheldon Cohen, PhD, Sleep Habits and Susceptibility to the Common Cold, Arch Intern Med. 2009 January 12; 169(1): 62–67. doi:10.1001/archinternmed.2008.505.
2 [아무튼, 주말] '기절베개'까지 쓰고도… 한국인 수면시간 OECD 꼴찌[조선일보, 2019-03-16]
4 3 "자도 자도 피곤하다" 수면장애 환자 57만명…전 국민의 1.1%[연합뉴스, 2019-09-19]
자다가 숨이 ‘턱’… 수면무호흡증 놔두면 치매 올 수도[동아일보, 2019.03.21)
5 Chiner E, Llombart M, Valls J, Pastor E,Sancho-Chust JN, Andreu AL, et al. (2016), Association between Obstructive Sleep Apnea andCommunity-Acquired Pneumonia. PLoS ONE 11(4):e0152749. doi:10.1371/journal.pone.0152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