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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농촌진흥청, 효율적 묘지 잡초 관리법 소개

[첨부파일 참조]

설 전후 관리로 잡초 없는 묘지 만든다

우리나라 묘지에 자라는 잡초는 196종으로,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잡초가 무성해질 수 있다. 그러나 설 전후로 묘지에 맞는 제초제를 뿌려주면 손쉽게 묘지를 관리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설 전후 효율적으로 묘지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설 전후인 2월 중순‧하순께 잔디밭에 사용할 수 있는 입제형 제초제 디클로베닐입제, 이마자퀸입제 등을 묘지와 주변에 뿌려 둔다. 이 제초제들은 눈 위에 뿌려도 잡초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제초제가 서서히 녹아 처리층이 생기기 때문에 6월∼7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과 다년생 잡초의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뿌리거나 중복해서 뿌리면 잔디가 해를 입어 죽을 수 있으므로 정량을 사용해야 한다.

잔디보다 먼저 발생해 입제형 제초제로 잡을 수 없는 토끼풀이나 쇠뜨기 등은 3월∼4월 메코프로프액제, 메코프로프-피액제 등 물에 타서 사용하는 제초제를 뿌려준다.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뿌리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잡초가 자란 경우, 잔디가 자라는 초기인 4월∼5월에 잡초만 죽일 수 있는 제초제를 뿌린다.

특히, 새포아풀이나 바랭이 등은 림설퓨론수화제, 플루세토설퓨론입제, 플라자설퓨론입제 등을, 쑥‧토끼풀‧쇠뜨기 등은 메코프로프액제 등을 뿌리면 제거할 수 있다.

남은 제초제는 기존의 용기에 담은 채로 밀봉해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이후에 다시 사용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연구관은 “설 성묘 시 제초제를 준비해 뿌려두면 효율적으로 묘지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 라며,“제초제 사용법을 잘 익혀서 사용하면 안전하고 손쉽게 잡초를 관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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