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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뷰티

2013년 화장품 생산실적 7.9조원, 수출 12억 8,341만달러

전년 대비 가각 11.9%, 20.3%씩 증가

국제 경쟁력 키워 글로벌 시장 진출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7조9,720억원으로 2012년(7조1,227억원)에 비해 11.9% 증가하였고 수출은 12억 8,341만달러로 20.3% 급증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밝혔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12년(8,926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3억1,145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생산실적의 주요 특징으로는 ▲수출 성장세로 무역흑자 지속 ▲중국, 홍콩에 수출 큰 폭 증가 ▲기능성 화장품 생산 비중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무역수지가 2012년에 이후 연속 흑자로 나타난 것은 중화권에 대한 수출이 늘었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함께 품질향상,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기능성화장품의 생산실적은 2조5,63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개 기능 이상을 갖는 복합기능성 화장품의 생산실적이 1조2,259억원(기능성화장품 중 47.8%), 주름개선(6,903억원), 자외선차단(3,809억원), 미백 기능(2,667억원)의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기초 화장용 제품이 4조5,180억원(56.7%), 두발용 제품류(1조2,227억원(15.3%)), 색조화장용(1조1,202억원(14.1%)), 인체세정용(6,070억원(7.6%)) 등을 기록했다.


 제조판매업자는 총 1,895개소 중 생산액이 1,000억 이상인 8개 사의 생산실적이 5조9,040억원으로 전체의 74.1%를 점유했는데, ‘아모레퍼시픽’이 3조73억원 생산(37.7%), ‘엘지생활건강’이 1조8,114억원(22.7%), ‘에이블씨엔씨’가 4,290억원(5.4%), ‘애터미’ 1,565억원(1.96%), ‘더페이스샵’ 1,546억원(1.94%) 등으로 나타났다.


생산실적 상위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자음생크림(60ml)’(708억원), ‘설화수 자음유액(125ml)’( 568억원), ‘설화수 자음수(125ml)’(561억원), ‘미샤초보양수액(30ml)’(423억원), ‘리엔 자윤비책 중건성 샴푸(400ml)(423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화장품 수입실적은 9억7,196만달러로, 수입 상위 10개국으로부터 9억485만달러가 수입되어 전체의 93.1%를 차지해 ‘12년(9억64만달러(92.7%))에 비해 0.17% 감소했는데 나라별 순서는 미국(2억8,543만달러), 프랑스(2억5,772만달러), 일본(1억3,453만달러), 이태리, 영국 등 상위 3개국의 수입실적이 전체의 6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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