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이 입 속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구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침(타액)을 통한 구강건강에서부터 줄기세포가 여는 건강한 미래까지 알아보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3월 27일(금) 오후 6시 30분에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대국민 연구성과 확산사업으로, 2014년 재단이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사이언스북스 한영식 강사가 ‘꿈틀꿈틀 곤충왕국’으로 도입강연을, 연세대학교 조진원 교수가 ‘단백질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본 강연을 한다.
조진원 교수는 단백질의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단백질의 수식화와 당사슬에 대해 소개하고, 단백질의 잘못된 구조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부산 궁리마루(부산진구 전포대로)에서는 부산과학고등학교 이창현 교사가 ‘소리를 눈으로 : Rubens' Tube’로 도입강연을, 서울대학교 박경표 교수가 ‘타액과 구강 건강’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박경표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타액의 다양한 기능과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대전가장초등학교 이형국 교사가 ‘미니 발전기 만들기’로 도입강연을, ‘방사선과 환경’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인규 박사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김인규 박사는 방사선에 의한 생물학적 영향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용가치를 알아보고, 안전한 방사선 연구를 위한 환경을 소개한다.
광주교육과학연구원(동구 운림길)에서는 신창중학교 김정숙 교사가 ‘빛의 반사와 굴절’로 도입강연을, ‘재생의 꿈 [줄기세포]’라는 제목으로 연세대학교 최강열 교수가 본 강연을 실시한다.
최강열 교수는 줄기세포의 종류와 특징을 소개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와 실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 윤리문제 등에 대해 강연한다.
대구 중앙도서관(중구 문화길)에서는 영남고등학교 조민호 교사가 ‘생명체 본성의 진화론적 이해(이기적 유전자)’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경북대학교 김동희 교수가 ‘바벨탑의 힉스 입자 사냥꾼, 미지의 자연 현상을 찾아서’로 본 강연을 진행한다.
김동희 교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어났던 수 천만 년 전 역사적 사건부터 현재 이 지역의 핵심시설인 CERN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향후 미래 물리학을 어떻게 선도할 것인가를 소개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ciencetouch.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twitter.com@sciencetouch)를 팔로우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신속히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3월 28일(토) 오전 10시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광주과학기술원 이병훈 교수를 초청하여 '영화 속의 과학이야기 [부제 :에너지와 정보]’라는 주제로 “우수 연구자와 함께하는 토요과학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병훈 교수는 영화 속의 상상을 현실화시킨 과학을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가 현실화해 나가고자 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리고 과거에서 미래까지 컴퓨터의 발전과정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