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개요
공 연 명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 이야기 <잠깐만>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선정작
공연일시 2015년 11월 2일(월)-11월 4일(수) 저녁 8시
공연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TM 스테이지
구성/연출 고재경
협력연출 고능석
출 연 고재경, 이지혜, 김혜숙
예술감독 유홍영
기 획 이진희
조명디자인 박석광
조명오퍼 김동훈
음 악 황윤희
홍보디자인 SOPARTNERS
의상디자인 이명아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제 작 마임공작소 판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USD 현대무용단, SO 쏘파트너스
런닝타임 60분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관람연령 10세 이상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줄거리
그림 속에서 나온 남자, 그림 속으로 들어간 여자들
#1. 오프닝 “여정” / #2. 모네 "양산을 쓴 여인" / #3. 밀레 "이삭줍기"
#4. 클림트 "여성의 세 시기" #5. 뭉크 "절규"
#6. 고흐 "붕대를 감고 파이프를 문 자화상"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하지만 매번 실수투성이인 '단장'과, 가끔은 투정을 부리지만 작품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단원들. 그들은 길거리 공연자들이다.
오늘도 오프닝 공연을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단원들은 금새 의욕을 상실한다. 하지만 항상 공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단장은 금새 새로운 영감으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을 단원들에게 제안한다. 또 다시 함께하는 열연. 그러나 또 실수와 실망. 그렇지만 그런 실망감은 단장의 열정을 이길 수 없다. 계속해서 밀레의 '이삭줍기', 클림트의 '여성의 세 시기', 뭉크의 '절규', 고흐의 '붕대를 감고 파이프를 문 자화상' 등이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작품은 적극적으로 관객을 참여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공연자들의 열정만으로 채워지기도 한다. 작품 제목 '잠깐만'에는 가던 길을 잠깐만 멈추고 길거리 공연을 하는 그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그들의 '희망'이 담겨 있기도 하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그림 속 인물과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작품을 향한 그들(공연자들)의 열정을 통해 삶을 반추하게 될 것이다.
모네, 밀레, 고흐, 뭉크, 클림트의19세기 명화가 온 가족을 위해 연극으로 탄생한다.
마임이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형식과 소통하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마임공작소 판의 <잠깐만>은 19세기 명화를 소재로 마임과 무용을 결합하여 연극적 구성으로 만든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안산거리극축제, 피지컬씨어터페스티벌, 영호남연극제에 초청되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잠깐만>을 재창작하여 작품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순수창작품으로 만들고자 한다.
<잠깐만>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모네, 밀레, 고흐, 뭉크, 클림트와 같은 작가의 작품들을 연극적 구성으로 제작한다. 또한 마임과 무용, 미술의 장르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함으로써 연극예술의 다양성을 구축한다.
기획의도
<잠깐만>은 다양한 장르를 연극적 구성으로 짠 작품으로, 특히 잘 알려진 미술작품을 연극으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예술의 다양성을 접할 수 있게 한다.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소비층이 관객이다.
이 시대 예술인들이 가져야 할 영혼을 19세기 명화에서 찾는다. 명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모네, 밀레, 클림트, 뭉크, 고흐의 그림 너머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명화에는 예술가의 삶, 인간의 감정, 역사와 사회, 자연의 본질 등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 이야기들에는 미적 가치는 물론이고 그 시대 예술가들의 애환까지 묻어 있음은 물론이다. 마임과 무용을 결합시켜 연극적으로 구성하는 이 작품을 통해 이 시대 예술가들의 길과 삶을 다시 한 번 사유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기본적으로 무대는 빈 무대를 지향한다. 소재가 되는 명화가 무대와 장면을 이끌어 간다. 소품과 조명은 명화 속의 이미지와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관객은 명화의 소품 혹은 인물 등으로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이로써 관객은 단순히 명화를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명화가 그려진 시대로, 예술가의 생각 속으로 '잠깐' 들어와서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마임이스트 고재경
1987년에 데뷔한 마임이스트
전 한국마임협의회 사무국장․부회장 역임
현, 마임공작소 판 대표
25년여 동안 국내외로 왕성하게 작품 및 공연 활동을 해왔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마임이스트로 통하고 있다. 그는 마임뿐 아니라,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에 참여하여 움직임 코치 및 협력 연출, 연기지도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공연예술축제, 문화축제 등에 초청 공연을 하고 있으며, 일본, 태국, 영국, 중국 등 해외 공연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2007년 중국북경 공연에서는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움직임 및 마임 지도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임_ <왜?!>, <광대들>, <술집>, <어떤 복서>, <선>, <청소부>, <두 도둑 이야기>,
<기다리는 마음 1, 2, 3>, <새>, <베를린 장벽>, <황당>, <나비>, <마임 쇼>,
<엄마를 찾습니다>, <아! 파리>, <진화>, <꿈꾸는 벌레들>, <비의 선물>,
<이불>, <신문-추락하는 삶>, <어느 일류 요리사> 등 작품에 출연 외 다수 솔로
레퍼토리
한일 프로젝트 공연으로 <네 마리 개 이야기>, <백설공주>, <1+1> 등
움직임 지도_ <팔베개의 노래>,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과부들>, <얼간이들>,
<뮤지컬 유등>, <선녀씨 이야기>, <사랑무한>, <그 남자의 자서전>,
<청춘극장>, <살 2012>, <웃음을 훔쳐라>, <게르니카>, <겨울연가>,
<에릭 사티>, <광대들>, <주인이 오셨다>, <자-살-자>, <고령화 가족>,
<사천 꽃그늘 아래>, <내 심장을 쏴라>, <두멜라>, <꼬방 고양이와 뿌앙
뿌앙 할머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언니들>, <매직룸>,
<돈키호테>, <바리, 서천 꽃 그늘 아래>
다수의 작품, 다양한 공연 장르의 공연에 참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출연
이지혜
USD현대무용단원
The school of Toronto Dance Theatre 졸업
2014 부산국제즉흥춤페스티벌 참가(열린즉흥)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피지컬씨어터페스티벌, 영호남연극제, 골목길아트페스티벌
2012 USD정기공연
2011 하이서울페스티벌 <달빛>(호주well과 콜라보레이션)
김혜숙
USD현대무용단원
The school of Toronto Dance Theatre 졸업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참가, 피지컬씨어터페스티벌 참가, 영.호남연극제,
골목길아트패스티벌 참가
2012 USD정기공연, 2011 하이서울페스티벌 <달빛>(호주well과 콜라보레이션)
마임공작소 판
마임공작소 판은 마임이란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형식과 소통하고자 결성된 단체입니다. 다양한 활동 영역의 예술가들끼리 마임을 탐구하고 대중적이면서 독립적인 작품으로서 마임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며 그에 걸맞은 작품 활동 및 각종 마임 및 공연예술 축제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연혁
2014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고재경 마임콘서트>
10월 제주아트센터 <고재경 마임콘서트>
8월 정읍사문화예술회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신나는 예술여행 <잠깐만> 선정- 전국 11개 농산어촌 학교시설 공연
마임공작소 판 정기공연 <잠깐만>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7.29~8.10게릴라극장)
영호남연극제 공식초청작- 고재경의 <잠깐만> (8월 전주, 9월 순천, 10월 구미)
10월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 ‘펀! 펀!’
8월 대전코메디아트페스티벌 ‘Fun! Fun!'
7월 김천가족연극제 초청
7월 통영국제연극제 초청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고재경 마임콘서트>
11월 진천 화랑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10월 군포 문예회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9월 인천 남동문예회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8월 제 14회 영호남연극제 축하공연 <잠깐만> 경남과기대 공연장
6월 제8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초청공연 <잠깐만> 대학로예술극장 3관
5월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공식초청 <잠깐만> 안산 거리
5월 광화문 문화마당 <잠깐만>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
2012년 11월 극단 <공터다> 초청공연 <고재경 마임콘서트> 구미 문예회관
10월 2012 한국마임 <왜?!> <2012꿈에> 대학로 예술극장 3관
9월 구미아시아 연극제 <고재경 마임콘서트> 소극장 '공터다'
정기공연 <고재경 마임콘서트> 대학로 정보소극장
2월 상주단테 육성지원사업 <웃음을 훔쳐라> 원더스페이스 세모
2011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선정 '원더스페이스' 극장
9월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게르니카> 원더스페이스 세모
9월 블루 거제 아트 페스티벌 <마임쇼> 거제문예회관 야외무대
9월 제12회 영호남연극제 초청공연 <게르니카> 구미레파토리 극장
8월 제12회 영호남연극제 초청공연 <게르니카> 진주현장아트홀
7월 제6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초청 <게르니카>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
5월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초청 <게르니카> 한강둔치 가설무대
2월 상주단체 육성사업 <게르니카> 삼일로 창고극장
201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 삼일로 창고극장
2009년 제4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두 도둑 이야기>
2008년 정기공연 <두 도둑 이야기> 삼일로 창고극장
2007년 춘천 마임축제 <꿈에>
2007년 일본 요코하마 미도리축제 초청 <두 도둑 이야기> 요코하마
2006년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우산>, <신문> 서울 숲, 마로니에공원, 여의도 등 야외공연
2005년 한국마임 2005 <김영감>, <담배가게 아가씨> 등
2003년 창단/ 한국마임 2003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