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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공연] 가면/몸/마임

2015년 11월 6일(금)~8일(일) , 대학로 스타시티



공연개요

공 연 명    가면/몸/마임
             2015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

공연일시   2015년 11월 6일(금)~8일(일)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공연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연출/출연        유진규, 유홍영, 고재경

연    주         채희준
기    획         이진희
조명디자인       이나구, 박석광
조    명         김기웅, 차재영, 박준범
무대감독         김동훈
홍보디자인       sopartners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제    작         마임공작소 판
후    원         서울문화재단

문의/예약        02-764-7462
예    매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입 장 료         전석 30,000원
관람연령         10세 이상
런닝타임         90분



기획의도                                             

한국을 대표하는 마임이스트. 유진규, 유홍영, 고재경.
한국마임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다.  

한국 예술에 마임이 들어온 지 44년. 한국 마임의 3인의 거장. 유진규, 유홍영, 고재경 마임이스트의 3편의 대표작과 2015년에 발표되는 3편의 신작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가면•몸•마임>을 통해 한국마임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한국마임의 시초 유진규, 
다양한 오브제와 소통의 마임 유홍영,  
테크니컬 마임의 진수 고재경, 
3인 3색의 몸짓과 교감.  

화제를 모았던 그들의 대표작, 유진규의 <첫 야행(=억울한 도둑, 1972년 발표)>과 유홍영의 <가면•몸•마임(1992년 발표)>, 고재경의 <새(1992년 발표)>와 2015년 각각의 신작 4편을 동시에 만난다. 이번 공연은 수십 년간 마임활동을 하며, 마임예술장르를 지켜온 이들의 개성이 묻어있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몸짓으로 소통하는 가장 순수한 예술, 마임예술의 힘.   

언어의 홍수 속에 우리는 마임으로부터 가장 진실한 예술을 만난다. 오로지 몸으로 부딪히고, 몸으로 말해온 마임이스트. 한국마임의 대표주자 3인이 다시 한 번 모여 다양한 종류의 마임을 선보이고 관객들과 교감함으로써 예술장르로서 마임의 힘을 확인하고자 한다. 


Content

유 진 규 

• 1972 ‘첫 야행(억울한 도둑)’ 
1972년에 극단 에조또가 한국마임연구소를 발족하는 세미나 자리에서 초연한 유진규의 마임 데뷔작품이다. 전형적인 판토마임으로 가난한 도둑이 부잣집에 도둑질하러 들어갔다가 오히려 다 털리고 나온다는 세태풍자극이다.

• 2015 ‘꽃’ (꽃다운 영혼들에게 바치는 진혼가) 
꽃잎을 하나씩 뜯어 날린다. 다 뜯어 날리고 남은 암술, 수술 대궁을 양손으로 비벼 부스러트린다. 울음이 터진다. 손바닥에 뭍은 피의 흔적을 냄새 맡는다.
몸이 꽃이 되고 꽃이 몸이 된다. 

• 2015 ‘거울’ 
몸을 더듬어 어루만진다. 몸의 기억들. 손바닥이 거울이 된다. 거울 안에 보이는 기억들이 눈물 흘린다. 거울이 흘러내린다. 손으로 잡아 올린다. 흘러내린다. 곱게 잡아 올려 다시 편다. 아, 터지는 눈물. 거울이 다가와 감싸 안는다. 어루만지는 거울. 어루만지는 손. 몸이 거울이 되고 거울이 몸이 된다.
 




Content

유 홍 영  

• 1992 ‘가면•몸•마임’ / 라이브연주 –최희준 
가면과 몸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가면은 얼굴에만 쓰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럼 얼굴이 아니라 다른 곳에 쓴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가면이 어깨에 가슴에 등에 무릎에 쓰여 진다면 어떻게 될까. 이 작업은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되었고 발전되었다. 가면과 몸이 만나 펼치는 마임.
 
• 2015 ‘꿈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50대들의 모습을 펼쳐 보인다. 어떠한 고난도 수모도 부끄러움도 가족을 위해서 이겨내는 우리 아버지들의 뒷모습을 통해 그들만의 꿈의 세계를 엿보고자 한다. 



Content

고재경 

• 1992 ‘새’ 
 탄생→도약→자유→덫→그리고...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며 나는 동경하였다. 
새장 속에 갇힌 새를 보며 나는 고민했다. 
새들에게는 무엇이 더 중요할까. 어떤 것이 더 자유로운 것일까...

• 2015 ‘만약 내게’ 
내게 하루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내게 감당할 수 없는 부가 주어진다면,
내게 나의 시간을 누군가 모두 빼앗아 간다면,
내게 소중한 그 무엇들을 다 빼앗아 간다면,
지금 여기 내가 존재함에 소중함을 느끼고 나의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삶을 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보고자 한다. 



마임공작소 판

마임공작소 판은 마임이란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형식과 소통하고자 결성된 단체입니다. 다양한 활동 영역의 예술가들끼리 마임을 탐구하고 대중적이면서 독립적인 작품으로서 마임 레퍼토리를 개발하여 관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며 그에 걸맞은 작품 활동 및 각종 마임 및 공연예술 축제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연혁
2014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고재경 마임콘서트>
10월 제주아트센터 <고재경 마임콘서트>
 8월 정읍사문화예술회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신나는 예술여행 <잠깐만> 선정- 전국 11개 농산어촌 학교시설 공연 
       마임공작소 판 정기공연 <잠깐만>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7.29~8.10게릴라극장)
       영호남연극제 공식초청작- 고재경의 <잠깐만> (8월 전주, 9월 순천, 10월 구미)     
  10월 제12회 국제장애어린이축제 ‘펀! 펀!’
   8월 대전코메디아트페스티벌 ‘Fun! Fun!'
 7월 김천가족연극제 초청
7월 통영국제연극제 초청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고재경 마임콘서트>
  11월 진천 화랑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10월 군포 문예회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9월 인천 남동문예회관 <고재경 마임콘서트>
 8월 제 14회 영호남연극제 축하공연 <잠깐만> 경남과기대 공연장
   6월 제8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초청공연 <잠깐만> 대학로예술극장 3관
   5월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공식초청 <잠깐만> 안산 거리
   5월 광화문 문화마당 <잠깐만>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

2012년 11월 극단 <공터다> 초청공연 <고재경 마임콘서트> 구미 문예회관
  10월 2012 한국마임 <왜?!> <2012꿈에> 대학로 예술극장 3관
   9월 구미아시아 연극제 <고재경 마임콘서트> 소극장 '공터다'
       정기공연 <고재경 마임콘서트> 대학로 정보소극장
   2월 상주단테 육성지원사업 <웃음을 훔쳐라> 원더스페이스 세모

2011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선정 '원더스페이스' 극장
 9월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게르니카> 원더스페이스 세모
   9월 블루 거제 아트 페스티벌 <마임쇼> 거제문예회관 야외무대
   9월 제12회 영호남연극제 초청공연 <게르니카> 구미레파토리 극장
   8월 제12회 영호남연극제 초청공연 <게르니카> 진주현장아트홀
   7월 제6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초청 <게르니카>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
   5월 하이서울페스티벌 공식초청 <게르니카> 한강둔치 가설무대
   2월 상주단체 육성사업 <게르니카> 삼일로 창고극장

201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 삼일로 창고극장
2009년 제4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두 도둑 이야기>
2008년 정기공연 <두 도둑 이야기> 삼일로 창고극장
2007년 춘천 마임축제  <꿈에>
2007년 일본 요코하마 미도리축제 초청 <두 도둑 이야기> 요코하마
2006년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우산>, <신문> 서울 숲, 마로니에공원, 여의도 등 야외공연
2005년 한국마임 2005 <김영감>, <담배가게 아가씨> 등
2003년 창단/ 한국마임 2003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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