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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성훈 박사의 ‘웰빙면역’ - 둘

방사선과 면역과의 관계

방사성 물질은 체내에 긴 시간 동안 또는 일생 동안 있으며 유전자를 파괴한다. 방사선은 세포 내 물과 반응하여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면역세포를 파괴시키고 유전자와 반응하여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정상세포가 암으로 변하게 되고, 이것을 막아주는 면역세포까지도 파괴되어서 면역 기능도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2011. 3. 11)으로 방사선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다. 방사선에 대해서는 3가지 단어가 있다.「방사선」, 「방사능」, 「방사성 물질」이다.


방사선은 일반적으로 고 에너지 전자파(X선, γ선)와 입자(α입자, β입자, 중성자)가 있다.

방사선은 라듐, 우라늄, 세슘, 플라토늄 등의 방사성 물질(방사선 동위 원소, 방사선 핵 종)에서 방출된다. 그리고 우리가 병원에서 X-ray 검사를 할 때 쓰이는 X선 기기 등의 인공적 발생원에 의한 전자파도 있다.

 


방사능은 방사선을 낼 수 있는 능력이며, 방사성 물질은 방사능을 갖는 물질이다.

즉 방사성 물질이란, 방사선을 낼 수 있는 물질인 것이다. 자연계에서도 방사성 물질은 존재한다. 자연계의 생물체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에 피폭되면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세계의 지역에 따라 자연계의 방사성 피폭량이 많아 암 발생률, 유전자 이상 발생률, 유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이 특별히 존재한다.


 

 


방사선에 의한 장애는 두 종류로 볼 수 있다. 우선 한 번에 다량의 방사선을 받고서 생기는 급성 장애이다. 인체에 들어온 방사선의 양이 500mSVC/SV을 넘으면 림프구가 감소를 시작하여 1,000mSVC/SV을 넘으면 구토 및 건강 장애가 생기며 사망에까지 이른다.

 

또 하나는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암 등으로 발현하는 지발성 장애이다. 방사선 물질은 체내에 긴 시간 동안 또는 일생 동안 있으며 유전자를 파괴한다. 방사선은 세포 내 물과 반응하여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면역세포를 파괴시키고 유전자와 반응하여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 정상세포가 암으로 변하게 되고, 이것을 막아주는 면역세포까지도 파괴되어서 면역 기능도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면역 기능을 보호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즉, 항산화 효소의 생산을 높여서 조혈기능 및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며 방사선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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