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비뇨의학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등 10명이다. 비뇨의학과에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 상임이사,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한 안한종 교수가 신규 임용되었다. 안 교수는 전립선암 및 로봇수술의 권위자로서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2009년)에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안 교수는 올 여름 강원대병원에 도입 예정인 5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 구축에 지혜를 더할 예정이다. 피부과에는 이대 동대문 병원 피부과장, 서울세계피부과학회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 세련피부과 대표 원장 등을 지낸 황규광 교수가 신규 임용되어 피부암, 켈로이드, 안티에이징 진료를 진행 중이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 아랍에미리트 왕립병원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에서 소아심장 전문의 등을 지낸 김호성 교수가 신규 임용되어 소아심장질환 진료를 시작한다. 소화기내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 서울아산병원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8일 본원 라파엘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진료협력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2025년도 진료협력강화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진료협력강화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진료협력기관 20개소의 실무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이정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장(영상의학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천성모병원의 구조전환 진행 현황 ▲전문 의뢰·회송 현황 ▲전문 의뢰·회송 활성화 방안 ▲중증(응급)환자 대상 신속한 협업 프로세스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정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진료협력강화위원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인·부천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실무자분들과 함께 견고한 파트너쉽 형성 및 환자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협업 프로세스가 정립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가 '2025 한국 로레알-유네스코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4월 30일(수)까지 공모한다고밝혔다. 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리테일)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직무대행 윤병순)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황은숙)이 주관하는 '2025 한국 로레알-유네스코여성과학자상'은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이는 국내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 여성과학자상으로2002년부터 23년 동안 총 100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여성과학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5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후보자 공모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학술진흥상'은 국내 여성과학자 중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여할 잠재력을 갖추었거나국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여성과학자의 역할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다. '펠로십'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가진 만45세 미만의 박사과정 재학생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여성과학자가대상이다. 올해 모집 분야는 생명과학(▲생명과학 ▲의약학) 및 이학(▲화학/환경 ▲수학/통계학 ▲물리/천문/지구과학)이다. '학술진흥상' 수상자 1인에게는 상패 및 연구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세계치과의사연맹은 올해 캠페인 주제로 ‘행복한 구강은 행복한 마음이다(A Happy Mouth is A Happy Mind)’를 선정해 구강건강과 정신건강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강건강은 정신건강에도 영향을미칠 수 있다. 잇몸 염증이지속되면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하고, 이로인해 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는세로토닌과도파민의 균형이 깨질 수있다.이러한 변화는 우울증과 불안장애의위험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학교 응용보건연구소(Institute of Applied HealthResearch, University of Birmingham)의 연구팀은 잇몸병이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인의 1차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잇몸질환 병력이 있는 64,379명과 잇몸질환 병력이 없는 251,161명의 의료 기록을 약 3년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들은 정신건강 문제(불안, 우울증 등) 발생 위험이 37
● ‘전체 수술 영상 제공’ 등 국경 초월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로 감동 선물 ● 환자, “따듯한 배려‧자신감 있는 의료진 태도에 믿고 치료 맡겨” 최근 신장암 수술을 받기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은 카자흐스탄 환자 ‘오린베이스(63세, 남성)’씨가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에게 ‘신장 부분 절제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국내외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린베이스 씨는 2년 전 담낭절제술 이후 정기 검진 중 우측 신장에 1.9cm 크기의 암을 발견했다. 카자흐스탄 의료진은 신장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가족과 함께 의료진을 수소문하던 중, ‘최소 절개, 최대 보존’이라는 치료 철학과 풍부한 신장암 수술 경험을 소개한 이상욱 교수의 기사를 발견했다. 오린베이스 씨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한국행을 결정했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수술 중 대량 출혈의 위험이 크다. 특히 부분 신장 절제술은 신장 혈관을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하므로, 신장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빠르고 정확한 수술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상욱 교수는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조직만 정확히 제거하고
●인상주의부터 현대 미술까지 한 곳에 모았다! ●폴라(POLA)미술관 첫 상하이 대규모 전시 개최 ●폴라, 상하이 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대규모 전시회 약 세 달간 상하이에서 진행 ●폴라 미술관의 대표적 근현대 미술 컬렉션이 해외에서 첫 공개되는 전시 ●뷰티 브랜드 폴라, 하코네와 긴자에 다양한 예술 작품을선보이는 폴라 뮤지엄 운영 백년 역사의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폴라(POLA)가 상하이 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폴라 미술관의 걸작:인상파에서 현대 미술까지(Masterpieces of the Pola Museum of Art: From Impressionism to Contemporary Art)” 전시회를 상하이 박물관 동부에서 개최한다. 4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폴라 미술관의 첫 해외 대규모 전시로, 19세기 인상주의부터 20세기 현대 미술에 이르는 서양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조명한다. 본 전시는 인상주의 이후 포비즘,입체주의,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으로 조망하며, 30여 명의 전설적인 예술가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인상주의의 선구자인 쿠르베와 마네를 비롯해 모네, 피사로,시슬리, 르누아르 등의 야외 풍경화 작품이 전시되
●0대부터 60대까지 17명의 배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무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세계적 명작, 부산에서 다시 빛나다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의 퓰리처상 수상작, 소극장에서 만나다 부산 광안리 어댑터씨어터(관장 김성경)가 세계명작전의 첫 번째 작품으로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록을 보유한 손톤 와일더의 '아주 보통의 하루(Our Town)'를 15일 부터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아주 보통의 하루'는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 배우들의 연기와 관객의 상상력만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단순한 일상의 순간들이 사실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임을 보여주며, 현재를 살아가는 수많은 순간들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유병은 연출가의 각색으로 새롭게 태어난 이번 공연은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배우 17명이 출연하는 대형 캐스팅을 위해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와 연극영화예술원 몽인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다. 소극장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출연진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주형준을 비롯한 22명의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소년
● 국내 영상의학 전문가들과 최신 MRI 및 AI 기술을 활용한 복부 영상의학의 발전 논의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김용덕)는 지난14일 전국 주요 대학병원의 복부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복부 영상의학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전문의 8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최신 MRI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한 복부 영상학 분야의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GE 헬스케어 글로벌 이미징 사업부 MR 임상 담당 수석 앤쟈 브라우 (Anja Brau) 박사가 “GE 헬스케어 MR 복부 영상 방향: 딥러닝을 활용한 복부 영상의 고도화” 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쳤다. 이어, 국내 영상의학과 교수님들의 심도 있는 지견 공유와 논의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창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의 ‘간 질환 영상의 혁신: MR 시스템을 활용한 진단 정밀도 향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민주 교수의 '첨단 복부 MRI: 진보된 확산 강조 영상 및 3D 등방(Isotrophic) 영상 기법',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