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이나 손등에 나타나는 양성종양… 손목 자주 사용하면 커지고 쉬면 가라앉아 ● 손목 반복적 사용이 원인 추정… 통증 심해지거나 저린 증상 발생하면 치료 필요 ● 재발률 높아, 손목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충분히 휴식 취해야 재발 막아 특별한 외상도 없이 어느 날 손목이나 손등에 불쑥 튀어나온 혹을 발견했다면 ‘결절종(Ganglion Cyst)’일 가능성이 크다. 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을 둘러싼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손목이나 손가락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손목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해 부풀어 오른 것으로 피부밑에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콩알만 한 것부터 작은 알밤만 한 것까지 다양하다. 손을 자주 사용하면 커지고 쉬면 가라앉는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생기고 10~3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손목결절종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반복적인 미세외상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결절종 내부에는 관절액이나 활액이 차 있는데, 힘줄이나 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에 관절액이나 활액이 새어 나와 고이면서 주머니 형태의 혹을 형성하게 된다. 이용석 가톨릭대학교
●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 임상 1상 용량군 5의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 검토 완료 ● 부분관해 3건 및 다수의 안정병변 등 반복적인 약효 신호 관찰에 따라 예측 유효 용량에서 추가 환자 데이터 확보 계획 ● 내달 미국 임상 기관 개시…다인종 데이터 확보 나서며 글로벌 임상 가속화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Q288330)는 최근 제5차 안전성모니터링 위원회(SafetyMonitoring Committee, 이하 ‘SMC’) 회의를개최하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 다섯 번째 용량군의환자 투약 데이터 검토를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4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하고있는 BBT-207의 임상1상 용량상승시험에서 투약 용량을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해나가고 있다. 각 용량군의환자 투약 절차 완료 이후,임상시험의 주요 연구 책임자들로구성된 SMC 회의를 개최하여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평가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SMC 회의에서는BBT-207 임상 1상의 다섯 번째 용량군에등록된 여섯 명의 환자에서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약물의유효성 및 안
●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차별화된 특징과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논의의 장 마련 ● 최신 메디컬에스테틱 트렌드부터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한국인 대상 연구 결과까지 풍성한 발표이어져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1일시그니엘 서울에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 REVIVESKINBOOSTER)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벨로테로® 리바이브스킨부스터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포함되어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2019년 유럽에서처음 론칭하여 현재는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브랜드이다.[1],[2],[3] 이로써멀츠 에스테틱스는 강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를비롯하여, 보툴리눔 독소 A형 제제 제오민®, HA 필러 벨로테로®, FDA승인CaHA 제제 레디어스에 이은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벨로테로® 리바이브스킨부스터 론칭 심포지엄은 국내 의료진에게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의독자적인 조합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과 임상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최근 미국 응급의학회의 ‘전술 및 법 집행 의학 분과 임원(Section Outreach Coordinator Officer)’으로 위촉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응급의학회(ACEP, American College of Emergency Physicians)는 1968년 설립 이래 현재 약 3만 8천 명의 세계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소속된 최고 권위의 전문가 단체다. 국제 응급 의료 가이드라인을 개발 및 배포하고 있으며, 응급의학 전문의 교육‧연구 지원과 재난 대비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응급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희준 센터장은 국제재난의학회(FIBODM) 펠로우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재난의학 펠로우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 펠로우 등 경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재난의학 전문가다. 현재 미국‧유럽 재난의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테러의학, 전술의학, 화생방재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협업 활성화와 학술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임원 위촉으로 신 센터장은 ‘전술 및 법 집행 의학 분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이달 6일(현지 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개최된 2025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Conference, 이하 ISC2025)에서 뇌졸중 혁신 신약 후보물질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코드명 SP-8203)의2상 임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ISC)는 유럽뇌졸중학회(ESOC)와 함께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풍제약의 오탑리마스타트연구 결과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전기 및 후기 2상 임상시험의 통합분석(pooled analysis)결과이다. 해당 연구는 최신 연구(LateBreaking Science) 세션에서 구두 발표 의제로 선정되었다. 오탑리마스타트(SP-8203)는 국내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신규 기전 약물(First-In-Class)로, 뇌손상과 관련된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matrixmetalloprotease)를 억제하는 동시에, 항염증 및 항산화 다중 기전을통해 뇌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
● 환자단체 관계자 대상 교육강좌 통해 정보 제공 및 환자 여정 지원 ●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질환 중증화 예방 필요성을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 중심으로 전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월 11일 스페이스에이드 드림홀에서 ‘2025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Pfizer Patient Universit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인 환자에서의 질환 중증화 예방의 필요성 – 코로나19, 독감, 폐렴구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래석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화이자 페이션트 유니버시티는 환자단체 관계자를 위한 교육강좌로, 화이자의 ‘환자 중심’ 비전 하에 환자들이 올바른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의료 에코시스템의 중요한 주체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본 행사에서는 감염 고위험군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등 감염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질환 중증화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원희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두통 환자에게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Medial Branch Block, MBB)’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두통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의학적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증적 치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론적으로 머리 뒤쪽 절반과 목 위쪽의 감각은 제2, 3 경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두통 치료에 있어 그동안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의 방법과 치료 효과를 자세히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을 받은 난치성 두통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107건의 시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통증 강도를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측정하고, 치료 후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이건국 연구소장이 2025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학 및 관련 분야 석학들이 모인 단체로, 2004년 창립 이후 한국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 정회원 452명, 종신정회원 24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 분야 대학 졸업 후 25년 이상 경과하고 학술 연구 경력 20년 이상인 자로서 학회, 소속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원) 혹은 정회원 3인의 추천을 받아 정회원을 선출한다. 올해는 총 42명의 정회원이 선출됐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Medical College of Georgia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역임한 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왔고, 2025년 1월 7일부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SCIE급 국제학술지에 12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SCI 48편, S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