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학생 의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현장을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수술실, 병동,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의료진의 업무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범 이사장은 "중학생 시절 가졌던 의사의 꿈을 실현하고, 고향에 세운 병원에서 인턴십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윤호(15세, 태성중) 학생은 "막연히 꾸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하진(14세, 용인중) 학생은 "흉부외과 의사를 꿈꾸는데 수술실 체험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방민채(16세, 영문중) 학생은 "병원 구석구석을 체험하며 다양한 의료 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다보스병원은 이번 인턴십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혈압을 조절하는 신장이 정상적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노폐물을 거르지 못해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장 기능이 90% 이상 망가지면 혈액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2022년 기준,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의 약 10%만 신장이식을 받고 있으며, 80% 이상의 환자들은 혈액 투석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관외과 이상아 교수와 함께 혈액 투석 환자에게 필수적인 ‘동정맥루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 투석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의 혈액에서 투석 기기를 이용해 요독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한 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투석 시 많은 양의 혈액이 이동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말초혈관은 사용할 수가 없다. 이에 많은 양의 혈액이 통과할 수 있는 투석용 혈관인 ‘동정맥루’가 필요하다. 동정맥루는 크게 자가 동정맥루와 인조혈관 동정맥루로 나뉜다. 자가 동정맥루는 환자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해 동맥의 압력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감염이나 혈관 폐색 위험이 적지만, 성숙 기간이 6~8주 필요하고 혈관이 잘 자라지 않으
겨울철은 연말연시 연휴와 설 명절 등으로 인해 성형외과 성수기에 속한다. 성형수술은 회복에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여유로운 일정에 맞춰 첫 수술 혹은 미뤄왔던 재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나눈 후 현재 고민에 맞는 맞춤 개선을 하는 것이 좋다. 메이트성형외과 김근식(대한성형외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눈 성형과 코 성형은 첫 수술 및 재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성형인 만큼 쉽게 생각하지 말고, 본인의 외모 고민, 이목구비의 조화로움을 고려해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많이 하는 눈 수술은 쌍꺼풀, 트임 수술이다. 하지만 첫 수술에 문제가 생겼거나 디자인에 만족하지 못하면 재수술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쌍꺼풀 쌍꺼풀 재수술의 경우 실패의 원인도 다양하고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유도 서로 달라서 실패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근식 원장은 “얼굴의 이미지에 맞는 눈의 크기, 각도를 구현하는 맞춤 디자인을 적용해 나에게 적합한 아름다운 눈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트임 수술 트임 수술도 마찬가지로 부자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상승세가 약해졌고 보건 시스템상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창창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결과 2025년 제1주차 인플루엔자는 계절성 유행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이어 후 대변인은 "전국 외래 인플루엔자 표본 사례에서 유병률은 전주보다 3.8%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달 중·하순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성(省)별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에는 차이가 있다"며 "현재 의료 자원엔 명확한 경색이 나타나지 않았고, 중점 의약품 생산·공급과 재고는 전반적으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호흡기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며 여러 병원체가 호흡기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인플루엔자가 현재 의료기관 호흡기 감염병 환자 주요 질병이고, 대다수 성에서 유행 강도는 중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 중국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
신체 노화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피부는 특히 그 변화 과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에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오태석(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러한 안티에이징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노화 증상 등은 물론, 연령에 따른 피부 변화 및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타임핏 이를 모두 고려한 시술에는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연령 등을 고려한 리프팅 중점 안티에이징 시술인 타임핏이 있다. 이는 피부 겉과 속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후, 개인별 커스터마이징 시술로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오태석 원장은 “이를 통해 복합적인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이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와 전반적인 피부 관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항노화 리프팅 항노화 리프팅 시술에는 티타늄 리프팅, 세르프, 울쎄라, 슈링크 유니버스, 악센트프라임(튠 레이저), 써마지, E2, LDM 등의 레이저 리프팅이 대표적이다. 오태석 원장은 “리프팅 레이저는 고강도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과 섬유근막층의 콜라겐 재생
유유제약관계사인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 2025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본부황준호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영업본부 김명진, 운영본부김덕수, 품질기술본부 조규호 총 3명이 본부장(이사)로 임명됐다. 황준호경영본부장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실행하겠으며,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말했다. 김명진영업본부장은 “의료기기 1급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차별화된 영업본부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운영본부장은 “운영본부장으로서 유유테이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며, 목표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호품질기술본부장은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유테이진의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유테이진> ᇫ 상무 승진 : 황준호(경영본부) ᇫ 본부장(이사) 승진 : 김명진(영업본부), 김덕수(운영본부), 조규호(품질기술본부)
● 경기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2위 차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해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 기준을 충족하고,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영역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경기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김은경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1단독 배다헌 판사가 배임수재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원도 A병원장에게 징역 4년과 약 10억원의 추징금, 부인인 B씨에게는 징역 2년과 약 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의약품 도매업자 C씨로부터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구매 대금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상납받거나 신용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했다. 또 병원 인수 등의 목적으로 20억원을 무이자로 차용하고 그에 따른 금융이익을 취득했다. B씨는 병원 재무 이사로 재직하며 자금 및 회계 등을 관리, 남편인 A씨와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 도매업자 C씨에게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의료계에서 의약품 처방의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는 행위는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다.”라며, “리베이트 금액이 많고 기간도 상당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