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어린이날을 맞아 장기 입원으로 지친 소아 환자들을 위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깜짝 방문해 공연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소아병동 환아와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는 3층 야외정원에서 진행됐다. 이은결은 “병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짧은 시간이지만 함께웃고 아픔을 잠시 잊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가 몸이 안 좋아 계속 울고 힘들어해 함께 지쳐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보며활짝 웃는 아이를 보니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임산부 환자와 소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 첫 진료를 받는 산모에게는 전담간호사가 동행해 접수부터 상담, 검사, 진료, 수납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하는 '맘마중 서비스' 제공 등 여성 환자의 편의성 향상을 높이고 있다.
● 최근 제왕절개로 3.83kg 남자아이출산 ● 첫째 딸 ‘우야’양에 이어 둘째 아들 또또(태명)까지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나 ● 주치의 부혜연 교수 “건강한 출산 진심으로 축하” 가수 겸 방송인 슬리피씨가 최근 일산차병원에서 둘째 아들을 품에안았다. 슬리피씨는 “일산차병원에서 3.83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며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주치의 부혜연 교수를 비롯한 일산차병원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내 김나현씨는 “씩씩한 아들을 출산할 수 있게 편안한 분만 환경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말했다. 슬리피씨 부부는 작년에 첫째 딸 ‘우아’양을, 올해는 둘째 아들 ‘또또(태명)’를 모두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했다. 두 아이의 분만을 모두 도운 주치의 부혜연 교수는 “행복한 가득한가족이 되기를 바라고, 두 자녀가 무럭무럭 커가길 바란다”고말했다. 김나현씨는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재대혈도 보관했다. 일산차병원은 고위험 산모 및 이른둥이를 집중 케어하는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과신생아 전담 전문의 3명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료 발레주차 및 산모대학 운영, 족욕서
● 반복되는 기침, 쌕쌕거림… 기관지 천식 의심해야 ● 유전·환경 요인 복합 작용… 알레르기 체질 주의 ● 감기와 혼동 쉬워 방치 위험… 조기 치료 중요해 ● 꾸준한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관리로 증상 조절 숨이 차고 가슴이 조이는 듯한 답답함, 갑작스러운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호흡이 반복된다면 ‘천식(Asthma)’을 의심해 봐야 한다.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알레르겐, 공기 오염, 감염 등 다양한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오염이 심화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 천식 환자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천식은 폐로 공기를 전달하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며 “증상이 악화하면 섬유화, 기도개형(기관지가 점점 좁아지고 단단해지는 변화) 등 영구적인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천식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알레르기 병력, 체질, 비만 등이 있다.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 털, 급격한 온도 변화, 스트레스 등 환경적 영향도 천식을 유발
● 최근 5년간 총 IF 243.8점. SCI 등 국제학술지 90편 연구 논문 발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가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실적(국제 논문발표) ▲수상실적 ▲학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세환 교수는 최근 5년간 SCI나 SCIE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주저자(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총 90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으며, 학술지의 영향력지수와 인용도 지수를 의미하는 Impact Factor(IF)도 243.8점에 달해 독보적인 실적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세환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22)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석당우수논문상(2022)을 수상한 바도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노력해온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연구를 좀 더 심층적으로 진행하여 노화와 생체기능 저하를 막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공기와 함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로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증상을 피로나 일시적인 자극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반복될 경우 면역계의 과잉 반응으로 생기는 ‘알레르기 결막염’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 조직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결막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비듬,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인 알레르겐(Allergen)에 쉽게 노출돼 민감하게 반응한다. 항원이 결막을 자극할 경우 비만세포나 호산구 등 면역세포가 활성화돼 히스타민(Histamine) 등의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되고, 눈 가려움, 충혈, 붓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백진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결막은 단단한 보호막이 아니라 매우 민감한 면역 센서”라며 “작은 자극에도 눈 가려움, 충혈, 눈물, 이물감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 많이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4~6월에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이 있다. 반면 통년성 알
● 월드비전 결식 아동 돕기 프로그램에 700만원과 멀티비타민 원어데이 프룻 바이트 70개 기부 ● 기부금 전달식 당일 이진아 대표 포함한 컨트리 리더십팀 사랑의 도시락 봉사 활동도 참여 ● 바이엘 코리아,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기업의 미션 하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꿀 수 있는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한국 진출 7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날을 한 주 앞두고 월드비전 결식아동 돕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말에 뭐먹니’ 프로그램에 700만원을 기부하고, 자사 컨슈머 헬스 사업부 멀티비타민 제품인 원어데이 프룻 바이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29일 월드비전 서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바이엘 코리아의 이진아 대표를 포함한 컨트리 리더십팀이 모두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과 ‘주말에 뭐 먹니’는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평일 저녁과 주말 동안 식생활 취약 아동에게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
조현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아직 사회에 만연하다. 하지만 조현병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정신질환일 뿐, 치료를 잘 받으면서 관리하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조현병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유진 교수와 알아본다. 고유진 교수는 “조현병의 국내 유병률은 약 0.5~1%다. 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시작되며,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조금 더 많다. 최근에는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병은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환청과 망상, 혼란스러운 말과 행동이다. 감정이 무뎌지거나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져 사회생활이 위축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조현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신경생물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부모나 형제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경우, 태아 바이러스 감염, 출생 시 산소 부족, 극심한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약물 남용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특히 도파민의 불균형이 조현병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현병의 진
날씨가 본격적으로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이른 더위'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늘고 있다. 겉옷을 벗었는데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거나, 땀을과하게 흘린 뒤 쉽게 지치고, 물을 자주 마시는데도 계속 피곤해하며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단순한 더위문제가 아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함소아한의원 울산점이진혁 원장은 "이른 더위에 반복되는 피로감, 수면의질 저하, 식욕 부진이 나타난다면, 기운이 허해지면서 생기는 '기허(氣虛)' 상태를 의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열이 많은 아이의 경우 단순히 더위를 탄다고 여길 수 있지만, 상태를 방치해 체력이 무너지면 수분 섭취만으로는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데다가 더운 날씨에 식욕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되면 성장에도 영향을줄 수 있다"라며, "여름철 열로 인한증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무기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고강조했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기본이다. 땀이 많이 나는 아이들은 시원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고,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냉국과 같은 시원한 음식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소화기 부담을 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