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불필요한 과잉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이성적인 시민들의 협력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첫 확진 사례 이후 3주 만에 확진 환자가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948년 창립 이래 여섯 번째의 ‘공중보건 위기상황’으로 선포하여 국제적 공동대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도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진작에 ‘주의’ 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확산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위기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의 격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방역당국과 의료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전 사회적인 협력과 실천이 절실합니다. 2003년 사스(SARS) 유행 당시, 국내에서는 단 한 명의 확진 사례도 없었으며,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가장 모범적인 방역성과를 거둔 국가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 또한 어느 국가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이 시점
글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피부과 윤현선 교수 ♤ 아토피피부염이란 아토피피부염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영유아의 20%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는데,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 연령에 따라 다른 분포를 보이는 습진이 특징이며 많은 경우 성장하면서 자연 호전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는 성인기까지 질병이 지속된다. ♤ 아토피 환자 피부 보습의 중요성 아토피피부염은 치료에서 피부 보습이 특히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피부의 장벽 기능 저하가 핵심적인 병인이기 때문이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에 존재하면서 체내의 과도한 수분 소실을 막아주고, 외부 환경에서 유해한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데 이것을 피부의 장벽 기능이라고 부르며 각질층이 바로 이 장벽 기능을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그 결과로 장벽 기능이 떨어지는데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장벽 기능 저하가 먼저 발생해서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감소된 피부 장벽만 회복시키더라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 이 때 적절한 보습 관리가 중요하므로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있어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보습
정부는 시급히 코호트격리병원을 지정하고 항바이러스제제를 충분히 확보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사람 간 비말감염으로 추정되지만, 사스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고 정보가 제한적인 만큼, 치료시 공기감염 차단을 위해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내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위한 새로운 검사 방법이 시작되면, 검사의 확대에 따라 잠재되어 있던 감염환자가 속출할 수 있고, 아울러 검사의 불안정으로 인한 위양성도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치료를 위한 격리 대상 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양성반응자들이 다인실 병상을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직 확립된 치료 방법이 없는 상태에서,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된 환자나 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는 1인 음압병실에 격리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신종플루의 경우 감염이 확인되면 타미플루를 복용하면서 가정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 되었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는 동일한 방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국에 확인된 격리병실의 수는 260여개에 불과합니다. 감염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격리
소화불량·체중감소 등 증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2019년 12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2.2%로 가장 낮았다. 그런데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되거나 간 등의 장기로 전이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4개월에서 8개월 정도인데,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50%까지 높아진다.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같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소화기능 장애뿐 아니라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장 뒤에 15cm 정도로 길쭉하게 위치하며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맞닿아 있으며 꼬리부분은 좌측 비장과 맞닿아 있다. 췌장암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초음파, 내시경췌관조영술, CT, MRI가 있는데, 일반적인 검진에 사용되는 초음파의 경우 위장관 가스로 인하여 췌장의 머리와 꼬리
적법한 소독과 방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99.9% 사멸 효과지역사회 내 감염 우려 시설과 공간은 적절한 소독과 방제 완료 후 24시간 이후 사용 가능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환자, 국민 그리고 의료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경제 전반에 2차적인 피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께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대한의사협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우려 시설과 공간의 소독과 방역 및 바이러스 사멸 효과에 대한 질문과 자문 요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 시설과 공간에 대한 정확한 소독과 방역, 바이러스 사멸 효과에 대한 의학적 견해와 안전하게 시설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자 합니다. 본 대국민 호소문은 우리나라 일선 방역에 책임을 지고 있는 한국방역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메르스 사태와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오염 및 우려 시설과 공간에 대한 방역과 소독 업무를 한국방역협회가 담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분당구보건소에서 지난 1월 30일에 송부한 성남시의사회, 성남시치과의사회, 성남시한의사회 및 분당구 전체의료기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관련 의료기관 진료거부행위 금지 요청’ 공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분당구 내 939개소 의료기관 관련자 분들에게 적절하지 못한 법규로 안내한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공문 내용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국을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일상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진료요청을 거부한다는 환자들의 민원이 쇄도해 환자의 진료 요청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바란다는 게 주 골자였습니다. 이에 분당구보건소는 금일(2. 5.)내로 속히 관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재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현재 성남시의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24시간 비상체계로 분당구보건소를 비롯해 선별진료소 8곳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 중에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으로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남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면역은 수면에! 나라 안팎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럽다. 마스크가 동이나고,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힐 수 있을까? 최근에 잠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당뇨는 초기에 갈증과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악화되면 망막병증, 신장 기능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한다. 미국 버펄로 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1천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그에 따른 질병여부를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여섯 시간 이하인 사람은 충분히 자는 사람에 비해 당뇨에 걸릴 위험이 무려 5배 가까이 높았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체내 호르몬 분비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도 면역 상태를 악화시켜 염증을 유발한다. 중국 산동대학교 장허 박사는 수면 중 무호흡, 코골이, 구강호흡을 하는 50명과 증상이 없는 50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수면 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면역 기능이 불량하다는 것을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스트레스 및 전신 염증 상태가 발생됐다. 또한, 수면부족은
베체트병(Behcet's disease)이란 반복적으로 입안이 헐고 성기주위에 궤양, 피부 병변, 눈에 염증(포도막염)등, 상처가 생겼을 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상처가 오래가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이다. 이 같은 증상들은 동시에 나타나거나 수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베체트병은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일반적으로 구강 궤양 증세가 약 80%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외음부 궤양 또한 병의 진행과 함께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결절성 홍반양 병변, 구진농포성 발진, 여드름양 병변, 피부궤양, 혈전성 정맥염 등의 다양한 피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베체트병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혈관염의 일종이기 때문에 피부뿐만 아니라 혈관이 지나는 곳 어디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장을 포함한 장관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켜 설사나 혈변 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뇌동맥류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동맥류의 파열시에는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이밖에도, 베체트병에서는 눈에 포도막염이 발생하여 심각한 경우에는 실명에 이르기도 하며 관절을 침범하여 관절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베체트 병은 국내 2만 명 이하의 유병률을 보이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