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불안을 다함께 극복하는 심리방역도 필요! 우한 교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시작한 통합심리지원단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오늘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7번째 국내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이 느끼는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정부는 컨트롤타워를 통해 정확한 정보와 지침을 국민에게 전달하여 불안과도 맞서 싸울 필요가 있습니다. 1, 정부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감염병 위기상황에서 정부와 국민의 의사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회의 리더들이 과도하게 안심시키는 것도 지나치게 과잉반응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위기 의사소통의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것처럼 국민의 불안을 인정하고 실수가 결함이 있었다면 인정하면서 정직함과 투명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이 될 것입니다. 유언비어와 가짜뉴스는 공동체의 면역력을 해칩니다. 공인된 언론을 통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되 지나치게 뉴스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불안은 때로 순기능이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출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안건을 졸속으로 처리해버리는 위원장과 위원들의 자질에 의문을 갖는다. 현재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대학병원 교수 9인과 전공의 3인으로 구성, 전공의는 여전히 의사결정 과정에서 수적 열세에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교수 중심의 위원 구성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지만 개선되지 못했다. 복지부도, 의학회도 병원협회도 이를 고치고 싶어 하지 않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 비상사태 속에 선별진료소에 투입되는 등 전공의들이 의료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이 와중에 지난 30일, 의료계 미래를 다루는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첫 본회의가 열렸고,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교수가 위원장으로 결정됐으며, 대전협은 이 결과에 불복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교수 9인, 전공의 3인의 위원 구성에서 보건복지부 손호준 과장은 위원장 호선에 대한 제척 사유를 위원들에게 고지하지 않고 합의추대가 허용되지 않자 곧바로 표결에 부쳤다. 회의가 끝난 뒤엔 기자들의 질문에 대비해 모든 위원에게 만장일치 호선인 것으로 거짓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산 저지에 적극노력 대한병원협회는 중국 우한에서 발현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병원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병원협회는 지난 1월 22일 협회 내에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데 이어 1월 28일에는 회장단 및 주요 위원장으로 격상시킨 비상대응본부를 발족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정부의 지침을 회원병원들에게 즉각 시달하고 의료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와 정책제안을 신속하게 정부에 전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회원병원들은 응급실과 의료기관내에서 확산되었던 메르스 사태 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선별진료소로 지정받지 않았더라도 선별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등 자율적으로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또한, 열감지기 등을 이용한 병원 내방객의 체온체크 및 문병객의 제한과 출입통제 등의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의료기관을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임을 인식해 주시고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구합니다. 특히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국민 여러분, 세계는 지금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큰 고통과 혼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시에 국한되었던 감염이 중국의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현재 세계 전 대륙에서 환자가 확진되었고 국내에서 환자 4명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중국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국내 유입 환자의 증가가 예측되며 확진자를 중심으로 국내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여 1월 27일 질병관리본부는 “경계” 단계로 대응 수준을 격상하였습니다.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은 우한에서 원인미상의 폐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시점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을 예측하여 이에 대한 대비ㆍ대응을 위하여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 하에 최선의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할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이 유행이 지속될까요? 질병이 시작된 중국은 1월 28일 기준 전 지역에서 5,500여 명이 진단되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나 예방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이웃나라의 유입 감염의 규모는 어떠할 것인지 감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의 통제 상태에 따라서 완전 종식까지는 수개월 이상 소요될 가
기자회견 참석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과학검증위원회 위원장,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갑자기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인해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저희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몇 가지 말씀을 전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퇴치에 임하고 있는 의료인을 대표하여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자괴감을 느낍니다.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반가운 귀국 소식에도 불구하고 귀국 후 14일간 격리될 공공시설이 위치한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반대 의견 그리고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 관리의 혼선과 대국민 소통 혼란 등의 소식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2차 감염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 △감염병 관리를 위한 공공격리시설과 감염병 전문병원 부재 △청와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시 체계 혼선과 보건 일선 현장의 인력 부족 △의료기관의 일방적인 희생에 의존하는 현실. 이 모든 것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신 이슈에 대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의 인터뷰를 정리해본다. Q. 2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위기’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부보건당국에서 28일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대한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태를 ‘주의’ 단계인 2단계에서 3단계 ‘경계’ 단계로 상향시켰습니다. 그만큼 보건당국도 정부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본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는 중국에서 입국한 분들 중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3, 4번째 환자분은 지역사회에 4~5일 다니시면서 밀접 접촉자가 100여명 이상 발생해서, 입국 확진 환자 중에서 지역사회에서 접촉자 중에서 2차감염자가 생겨서 지역사회 감염 전파 우려가 높기 때문에 좀 더 선제적으로 방역을 철저히 하자는 측면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생각합니다. Q. ‘위기’와 ‘경계’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우리나라의 재난경보시스템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입니다. 감염병 위기도 태풍이나 지진과 같은 재난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감염병 위기도 평상시에는 관심단계였다가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되고 주의 단계(2단
1월 26일, 세번째 국내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우리 협회는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위험 지역 방문력과 증상이 있는 분들은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를 통하여 상담하실 것과 마스크 사용과 철저한 손위생 관리, 문병과 해외여행 자제 등을 당부드렸다. 또, 의사회원과 의료기관에도 주의사항과 대응지침을 알렸으며 특히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으로부터 입국한 분들의 명단을 파악하여 전수조사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현재 이틀의 시간이 지난 가운데 네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전수조사를 고려한다고 발표했고 어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직접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어제부로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오늘 오전부터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이 정상적인 업무를 시작한 상태이다. 오늘 브리핑은 최근 이틀 간의 상황에 대하여 대한의사협회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다시 또 몇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1. 지난 담화문 발표시 세번째 확진환자의 발생이 우리 사회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야 하는 시점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다. 그 사이에 이틀만에 다시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특히, 입국 시에는 무증상이었기 때문에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새해 시작이 얼마 되지 않아 실패할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설 연휴 이후 생각보다 몸무게가 단기간에 많이 늘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활동량이 줄기 마련인데, 섭취하는 열량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 게다가 명절연휴동안에는 열량이 높은 명절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체중증가에 매우 취약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특히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다과와 담소를 나누면서 고열량의 명절 음식을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불기 쉽다”며 “이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체중관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큰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조바심이 생겨 무리해서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부상을 회복하는 기간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여 오히려 더 많은 열량이 축적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남가은 교수는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이는 것 보다는 평소 익숙한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