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현재 대한민국에는 11만 명 이상의 의사가 다양한 직종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공직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도 있고, 의료와는 완전히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개원의, 전공의, 봉직의 등 다양한 직역으로 나뉘어 임상 영역에서 직간접적으로 환자들의 진료에 관여하고 있다. 봉직의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직역으로, 활동 의료기관도 상급종합병원에서부터 요양병원이나 의원, 검진센터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봉직의사들의 근무 환경이나 처우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개원의의 경우는 대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되어 권익을 대변하고,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전공의의 경우는 그동안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왔으나, 최근 전공의 특별법 제정 및 의사사회 내부의 전공의 처우 개선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통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봉직의의 경우는 그동안 권익을 대변할 마땅한 단체도 없었고, 봉직의 근무 환경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도 없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봉
수면다원검사 통해 원인 찾고, 빠른 치료해야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방치하면 고혈압, 심장마비 및 치매,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계실겁니다. 그러나 이 위험한 수면장애가 녹내장으로 인한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십니까? 수면무호흡증은 그 원인이 너무나 다양하다. 뇌숨골 기능 저하, 폐기능저하, 횡경막 기능저하, 기도 협착 등이다. 단 코는 양쪽이 동시에 막혀야 무호흡이 유발되므로 단지 코 질환으로만 무호흡의 원인을 설명 하기엔 부족하다. 최장 2분 동안 호흡을 멈출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으로는 심한코골이, 무호흡, 주간피로, 주간졸음, 아침두통 등이 있다. 녹내장은 눈의 시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처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도 한다.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력은 점차 상실되고, 회복 할 수 없다. 플로피 눈꺼풀 증후군, 중추 장액 맥락막 협착증, 망막 정맥 폐색, 유두 부종 및 비 동맥 전두 시신경 신경 병증과의 관련성 외에 수면무호흡증도 녹내장의 중요 위험 요소 중 하나다. FAAO 리차드 트레비노의 연구에 따르면 정상 장력 녹내장 또는 1차 개방 각
국민 여러분, 풍요롭고 편안해야 할 설 연휴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여러 소식으로 인하여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줄로 압니다. 저희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던 중 국내 확진환자 발생 이후 이와 관련한 대책 TF를 가동하였으며 설 연휴 기간 중 세번째 확진 환자의 발생에 따라 오늘 긴급하게 회의를 가졌습니다. 세번째 확진 환자의 발생은 우리 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하여 더 이상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돌입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고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정부와 의료계는 물론, 국민 전체의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과 국내에 계신 중국 여행객들께 말씀드립니다.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을 다녀오신 분들 중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분들께서는 의원, 병원 등 의료기관에 내원하시기 전에 반드시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하여 증상을 상담하시고 지시
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왜곡된 허위 주장을 중단하라 한의사 체외충격파시술에 대한 불기소처분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검찰에서 한의사의 체외충격파시술이 적법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허위의 주장을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의사의 체외충격파시술에 대한 고발을 검찰에서 보건복지부의 질의회신과 특별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여 불기소처분을 한 것에 불과하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검찰의 질의에 회신한 복지부 역시 자신들의 답변은 “한의사의 체외충격파 치료 가능 여부에 대한 답변이 아니다”라며, “해당 기기를 한의사가 사용한 것만으로 일괄 의료법 위반으로 할 수 없고, 해당 행위가 어떠한 목적으로, 어떠한 학문적 원리에 근거를 수고 수행한 행위였는지에 따른 판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한의사협회는 이러한 검찰의 판단과 복지부의 회신내용을 왜곡하여 마치 검찰에서 한의사의 체외충격파시술을 인정한 것처럼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국민과 언론을 기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왜곡해 주장하는 한의사협회도 문제가 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누구보다 큰 책임을
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감염내과 방지환 교수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핵산 구성에 따라 A·B·C·D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사람에게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코와 목, 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주로 겨울에 유행한다. 갑작스러운 증상 인플루엔자는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이다. 겨울철에 흔한 일반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감별진단이 어렵다. 하지만 엄연히 둘은 다른 질환이므로 다른 대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의 특징은 갑작스러운 증상이다. 감기는 주로 미열에서 시작되지만, 인플루엔자는 38℃가 넘는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감기도 기침, 인두통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지만, 인플루엔자는 두통이나 근육통, 설사와 복통 등 전신증상까지 나타난다. 감기나 인플루엔자 모두
악안면 재건수술은 기존 수술의 마지막 해결방법이 되어야... 최근 들어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풍토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외모를 개인의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인해 사각턱 수술(사진 2)과 광대축소술(사진 3)은 많은 이들이 받는 안면윤곽술이다. 사각턱 수술은 과거에는 사각턱 부위의 각을 잘라내는 수술에 그쳤으나, 지금은 이와 더불어 하악각(귀 아래쪽에서 아래턱으로 꺾이는 부분) 부위의 넓은 외측 피질골(뼈 표면의 단단한 층)을 삭제하는 술식과 하악골의 하방부위를 부드럽게 잘라주는 술식이 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광대축소술은 대개 L자 형태로 광대의 가장 돌출된 부위를 포함한 골 절단이 이루어지며, 관골궁 후방 부위를 절단하거나 구부러지게 하여 광대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 폭을 줄이는 술식이다. 안면골에 시행하는 모든 수술이 그럴 수 있듯이 사각턱 수술과 광대축소술 모두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두 수술은 치료와 기능적인 목적보다는 미용목적으로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결과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 차이가 발생한다. 사각턱 수술 후 환자들이 수술이
감염 확산 막기 위해 온 국민의 주의와 협조 절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월 20일까지 중국에서 274명 환자가 발생했다. 우한시 외에 베이징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우리나라, 태국, 일본으로 환자가 유입됐다. 우리나라 확진 환자도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우한 수산시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시사한다.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사람간 전파력이나 사망률을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금까지 278명 환자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돼 현재(1월 20일)까지 사망률로는 과거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였던 사스나 메르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되로록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자제하고,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 지침을 잘 지키는 것과 함께 외국에 갔다 돌아온 후 2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를 통해서 조치를 받을 것
치핵이란 항문에 생기는 덩어리란 뜻으로 크게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뉘는데 항문 안쪽에 생겨 항문관 내외로 돌출된 것을 내치핵, 항문개구부 밖의 피부로 덮인 부위에서 나타나는 것을 외치핵이라 부른다. 그렇지만 많은 수의 환자에서는 내치핵이 외부로 돌출되어 있어 외치핵으로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돌출된 내치핵이다. 내치핵이 대체로 통증이 없는 반면, 외치핵은 대개 통증이 심한 특징이 있다. 또한 피부가 늘어져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췌피가 있는데, 확실한 병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전의 치핵으로 인해 늘어진 피부가 치핵이 호전된 후에도 늘어진 채로 남아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치핵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항문 거근의 하향, 점막하 조직의 압막과 울혈, 항문주위 조직의 변성 및 항문관 주위 조직의 탄력성 감소 등으로 인해, 항문관 안쪽에서 배변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항문 쿠션이 아래쪽으로 흘러내린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안좋은 배변 습관이나 자세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외치핵에는 출혈이 아니라 혈관 속에서 피가 굳는 혈전이 자주 생긴다. 혈전이 생기면 붓기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보통 며칠이 지나면 가라앉는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