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발병국에 방문 전, 후 철저히 주의해야잡는 것 보다 막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 서울 성북구에 사는 이모씨(남자 30대) 잠만 자려고하면 달려드는 모기 때문에 잠에 들기가 힘들다. 폭염으로 인해 모기가 줄어들었나 싶었지만, 요즘 들어 자주 내리는 비에 모기가 많아진 듯 해 방충망도 점검하고 스프레이도 뿌려본다. 하지만 여전히 불만 끄면 어디선가 ‘왜앵~’하고 소리가 들려온다.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선가 나타나는 모기 덕에 밤잠을 설친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비가 덜 내렸던 탓에 모기가 줄어드나 싶더니만 얼마 전부터 내리는 강우성호우로 인해 모기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폭염 때는 물이 말라 서식지가 줄어들어 개체수가 감소했다가 비로 인해 물웅덩이가 늘어나자 개체수가 폭증한 것이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부어오르며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모기는 치명적인 질병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는데, 이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발생한다. 해마다 이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면 ‘주의보’가, 채집된 모기에서 일
여름철 자외선 증가, 탈모에 악영향 미칠 수 있어 주의 필요빠를수록 좋은 탈모 치료, 병원 방문 통해 전문적으로 치료해야 따가운 햇볕, 후끈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은 신나는 야외 활동과 휴가가 있어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유독 탈모 환자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심한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돼 평소보다 모자나 가발, 흑채를 사용하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평범한 휴양지 물놀이도 마음껏 즐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탈모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호소하는 여름철 불편함은 다음과 같다. 1. 얼굴에 땀이 흘러도 휑한 이마가 보일까 앞머리를 고수한다.2. 장마철엔 비 때문에 머리카락이 축 쳐져 머리 숱이 없어 보일까 신경 쓰인다.3. 불볕 더위에 정수리가 뜨겁고 답답해도 모자를 포기할 수 없다.4. 수영모를 쓰지 않는 여름철 바닷가나 리조트는 피하고 싶다.5. 태풍이 불면 혹여 머리가 날려 탈모 부위가 드러날까 두려워 외출을 자제한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알게 모르게 여름철 탈모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여름은 땀을 많이 흘려 머리를 자주 감거나 습한 날씨 때문에 두피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두피나 머리카락 관리에는 곤욕스러운
최근 홍콩·대만·미얀마 독감 유행에 따라 국내 독감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필요 있음. 특히 동남아에 창궐하는 독감 패턴 파악, 유행시기, 사망환자 특징, 균주 특성 등에 따라 국내 독감예방대책 준비 필요. *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보건당국, 홍콩·대만·미얀마 유행 상황 발표1,2 • 홍콩과 대만에서 지난 5월 중순경 시작된 홍콩 내 독감 유행, 사망자 다수 발생1 • 미얀마에서 A형(H1N1) 독감 감염자 무더기 속출, 의심환자 사망 보고2 • 홍콩·대만 유행 독감 바이러스는 올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2017~2018년 유행예측 바이러스 균주 중 하나인 A형(H3N2)3, 올 겨울 국내 유행 가능성 높아짐. 아시아 지역 독감 사망자 영·유아, 65세 이상 고령 집중…고위험군 집중예방 필요 -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 독감으로 약 2개월간 발생된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성인 270명으로 이중 183명이 사망했다.1 대만도 지난 6월 초부터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사환자가 급격히 늘기 시작해 28주(7월 9일~7월 15일) 응급실환자 중 의사환자가 약 14%에 달했다.1 미얀마에서도 최근 무더기 독감 환자가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방광 아래 오줌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한다. 하지만 50~60대 이후부터는 다른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버지 질환’으로도 불리기도 하며, 주요 질환으로는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비대증’과 암이 생기는 ‘전립선암’이 있다. 노화, 비만, 음주, 흡연이 전립선비대증을 부르는 원인전립선의 무게는 15~20g이며, 길이는 4cm, 폭은 2cm 정도로 호두만한 크기이다.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으로 최대 5배 이상 커지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요로를 압박해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은 전립선 비대의 주요 증상이다. 또한 발기부전과 심한 경우에는 방광기능 저하, 신부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원인은 서구식 식생활, 노화, 가족력, 흡연과 음주, 비만 등 다양하다.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비대된 전립선의
올 여름 더위는 유난히 극성이었다. 이달 초 서울은 사람 체온과 엇비슷한 3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자외선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을 기록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위험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습도 또한 높아 불쾌지수가 연일 ‘매우 높음’ 수준을 유지했다.1그야말로 ‘찜통더위’였다. 총체적 난국이었던 이번 여름 날씨에 가장 고통 받았던 것은 바로 우리의 피부였다. 여름철 피부관리를 반면교사 삼아 환절기 피부관리를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올 여름철, 빅데이터를 통해 네티즌들은 어떻게 자신의 피부를 관리했는지 알아 보았다. 본 분석은 다음소프트의 ‘소셜메트릭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트위터블로그 등 온라인 상 공개돼 있는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으로, 검색어 ‘여름’ ‘피부’ ‘관리’에 대한 연관어 버즈량 순위 100위까지 분석해 보았다. # 여름철 피부 관리의 최대 화두 ‘자외선’그 결과, ‘자외선’이 1위(버즈량 41,928)를 차지해2여름철 피부 관리의 최대 화두임을 증명했다. 실제로 여름 휴가의 성수기인 8월은 자외선B의 세기가 가장 높은 시기다.3 피부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색소침착은
낮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본격적인 환절기가 찾아왔다. 건조한 날씨와 급격한 기온 변화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평소 피부 질환을 앓던 환자들은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는 흔한 만성 혹은 재발성 피부염이다. 드물지만 성인이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이다. 특히 다리가 접히는 부위와 엉덩이, 손목, 발목 등에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면역학적,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발병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대기오염과 주거환경 변화, 식생활의 서구화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의 수화와 악화 요인 제거, 그리고 가려움증을 줄여줘야 한다”며 “특히 환절기에는 습도가 낮아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치료약제는 국소 부신피질 호르몬제와 전신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한다. 그 외에는 자
'식품첨가물 고시’에 따르면, 질소는 과자봉지 충전 등의 용도로 사용 가능가스 상태에선 인체에 무해하나 액체질소 섭취시 치명적 위험식약처도 질소 과자 판매 실태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어 소위 ‘용가리 질소 과자’를 먹은 12살 소년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불상사를 입고 큰 수술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8월 4일 “식약처는 즉시 해당 제품군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해식품 등의 판매 금지’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의 유원지와 도심 관광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용가리 질소 과자는 용기에 넣은 과자 위에 질소를 분사해 판매하고 있다. 질소로 인해 과자 위에서 연기가 피어나고, 과자를 먹고 숨을 뱉으면 코와 입에서 연기가 나와 용가리 과자로 불린다.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따르면 질소는 ‘충전제’와 ‘분사제’로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과자 봉지를 충전하거나 커피 위에 얹는 크림을 분사하는데 질소가 사용된다. 식품 유통에서 신선도 유지와 제조의 용이성을 위한 보조적 성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숨쉴 때 들이마시는 공기
유방암 발생률 서울 강남•서초 높아, 검진율이 높기 때문 최근 ‘유방암 발생률이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분당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라는 흥미로운 결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 시‧군‧구별 암 발생 지도’에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암 발생 수치를 지역별로 분석한 내용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득 수준이 높은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유독 높은 것이 눈에 띈다.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서초구로 인구 10만명당 65.1명, 이어 서울 강남구(64.4명), 경기 용인시 수지구(63.3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62.2명), 부산 강서구(6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특정지역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원인은 임신과 출산 연령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고, 유방암 검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17.6%로 갑상선암(23.6%)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 중 폐경 전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47.9%로 조사됐다. 연령별 발생률을 보면 40대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