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차가운 손발혈액순환 장애•진통제 과다복용•스트레스 등 원인 “손이 차면 마음이 따뜻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손발이 차갑다면 대수롭게 넘길 일이 아니다. 이때는 혹시 수족냉증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수족냉증은 사계절 내내 손발이 차가운 게 특징이지만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더 심해진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족냉증 원인➀ 혈액순환 장애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극심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교감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해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손과 발에 혈액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손발이 차가워지는 원리다. 수족냉증에 걸리면 손발 외에 무릎,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도 냉기를 느낄 수 있다.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요소는 다양하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이 수족냉증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그중 적은 근육량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근육은 체온을 높여주는 중요한 조직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온도 올라간다. 때
질병관리본부, 전국 보건기관 비상방역 근무 체계 운영설 연휴 발생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한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 발표인플루엔자 유행 상황 지속에 따른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설 연휴(‘17.1.27~1.30)를 대비해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하며, 긴급상황실(EOC)을 통한 상황파악 및 신속 대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 각종 감염병 발생 및 해외 감염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에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하여 ‘설 연휴 감염병예방수칙’을 발표하였으며, 우리 국민은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립검역소는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 AI 인체감염증,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등 해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17년 1월 23~26일)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인플루엔자, 해외여행에 따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등의 감염병이 우려되고 있다.명절에 친지간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
야근•스마트폰•만연한 밤문화, 24시간 빛에 노출된 대한민국TV, 컴퓨터, 스탠드 등 일상에서의 인공조명도 ‘빛’으로 인식되어 생체리듬 교란 # 8년째 스튜어디스로 근무 중인 한아름 (여/35세) 씨는 오랜 기간 밤낮 구분 없는 생활로 수면 부족과 만성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비행 중 잠깐 눈을 붙이기는 하지만 환한 조명 아래 하루 종일 있다 보니 더 피곤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일쑤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체력 때문에 병원에 들러 검진을 받은 한씨는 유방 내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심층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한 씨의 사례와 같이 대부분 현대인은 24시간 밝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문명의 발달로 전구가 만들어지며 밤도 낮처럼 일할 수 있게 되었고 TV, 컴퓨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일상생활 가운데 인공조명이 더욱 깊숙이 들어왔다. 과도한 인공조명은 ‘빛 공해’로 불리며 인체가 필요로 하는 일정량의 어둠을 헤치고 있다. 인체가 요구하는 일정량의 어둠이 부족할 경우 어둠의 호르몬(hormone of the darkness)이라 불리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된다. 멜라토닌은 밤이 되면 분비가 되는데 인체의 리듬을 일
더 젊어지고 싶은 ‘뉴포티’, 탈모 관리는 필수!외모 관리하는 40대 남성 증가, 탈모 치료에도 적극적 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남성은 4,110명이다. 5년 전인 2010년도(1,829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모에 가장 관심이 높은 20대, 30대 남성 환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증가세만 따져보면 20대가 28%, 30대가 73%, 40대가 125%로, 40대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1
우리나라 기대수명 82.4세, 건강수명 65.4세로 일생 중 17년을 아프며 살아노인 1명당 평균 2.6개 만성질환 보유, 1명당 복용하는 약 5.3개, 삶의 질 낮고 약물 부작용 위험 높아만성질환 예방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 필수, 노인 전문 클리닉 통합적 관리 도움 골골대는 노년을 원하는 이는 없다. 누구든 늙어서도 아픈 곳 하나 없이 팔팔하게 ‘무병장수’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기대수명은 82.4세, 질병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수명은 65.4세로 무려 17년이나 차이가 났다. 인생 중 17년을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골골거리며 살아야 한다는 의미다. 노인 1명당 평균 2.6개 만성질환 앓고 있어...질환 생겨도 뚜렷한 증상 나타나지 않아 주기적인 검진 필요 2014년 발표된 노인 실태 보고서를 보면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은 69.7%로 노인 1명당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노화로 인해 질환이 생겨도 뚜렷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겪어야 하는 만성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더 늘어난다. 대부분 질환이 생기면 어지럼증이나 식욕저하 등
겨울철, 일조량 및 운동량 부족으로 영양 관리 필요해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부족하면 건강에 심각한 해 끼칠 수 있어[i]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주변에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ii]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다. 겨울철 줄어드는 일조량과 연말연시를 기념해 마셨던 알코올 역시 겨울철 영양 섭취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비로소 한겨울에 당도했음을 알리는 24절기의 마지막 ‘대한(大寒, 1월 20일)’을 맞아 겨울철 신경 써야 할 영양소와 보충법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철 일조량 감소, 비타민D 섭취 신경 써야 겨울철 영양 관리에 있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D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일명 ‘햇빛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의 합성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iii]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D 농도가 기준치(20ng/ml)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는 여름(53.7%)에 비해 겨울철(90.5%)에 1.5배 이상 많았다.[iv] 비타민D는 꼭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한국인이 권장섭취량만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증가에 따라 여행 시 가금류 접촉 주의중국에서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중국에서 가금류 접촉후 10일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시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연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현재 중국에서 H7N9형*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여행객은 현지 여행시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 H7N9형 AI는 현재 국내 조류에서 유행중인 H5N6형과는 다르며, 국내에서는 대규모 유행이나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음 중국내 AI(H7N9) 인체감염 사례는 최근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16년 10월 이후 총 140명*(사망 37)이 발생하였고, 이미 지난 절기 전체 환자 수(121명)를 넘어섰다. * (발생지역) 장쑤성(58명), 저장성(23명), 광둥성(22명), 안후이성(14명), 장시성(7명), 푸젠성(4명), 구이저우성·후난성(3명), 산둥성(2명), 상하이·쓰촨성·허베이성·후베이성(1명) 중국은 AI(H7N9)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당분간 인체감염
17일부터 맞벌이 등 보육필요에 따라 종일반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 오픈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장시간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부모들과 18시 이후 종일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손쉽게 연결하는 시스템을 1월 17일부터 부모들에게 공개(아이사랑포털, www.childcare.go.kr)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까지 집중등록기간을 통해 9,723개*(전체 어린이집 대비 23.7%) 어린이집이 자발적으로 해당정보를 등록하였으며, 이 중 3,147개는 <18시 이후 종일반을> 2개 반** 이상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 국공립(630개, 21.8%), 사회복지법인(206개, 14.7%), 법인․단체(135개, 16.8%), 민간(3,151개, 22.0%), 가정(5,441개, 26.4%), 직장(143개, 15.1%), 협동(17개, 10.8%) ** 1개 반 아동 수 : 연령별 정원(예 : 0세반 3명, 혼합반 시 하위연령 정원)에 맞게 반편성 이에 따라, 부모들은 어린이집의 입소대기 현황, 정보 공시, 평가인증 여부 등 관련정보와 함께 ‘18시 이후 종일반 운영’ 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필요에 맞는 어린이집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