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대학교(St.George's University, 이하 SGU) 의과대학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HPV 센터(HPV Center)에 따르면 매년 한국에서 자궁경부암을 새로 진단받는 여성이 3000명을 웃돌며,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는다. 전 세계 여성 암 발생 순위 4위(fourth most common cancer)인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지만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경부암은 한국 여성 암 발생 순위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5~44세 여성 사이에 세 번째로 흔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및 기타 HPV 관련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HPV 백신은 공중 보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다. 하지만 입증된 효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HPV 백신의 수용과 접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HPV 백신 접종은 여성에게만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HPV는 인후암 등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암과도 연관돼 있다. 남녀 아동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HPV의 확산을 줄이고 이 백신과 관련된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김승일‧김지예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민우 교수,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김용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유방암 조직이 분비하는 물질로 기존 유방암 진단법인 유방촬영술의 한계를 보완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IF 12.4)에 게재됐다.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인 유방암 검진에는 유방촬영술이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지방조직보다 유선조직이 많은 치밀 유방의 경우 암 외에도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최근 혈액 등을 분석해 암을 진단하고, 그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액체 생검법을 기반으로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서 유방암이 분비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분리할 기술을 개발했다. 암세포는 물론 모든 세포는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해 ‘세포 밖 소포체’를 분비한다. 이 안에는 DNA를 비롯해 miRNA 등 각종 물질이 포함된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세포 밖 소포체 중 miRNA에 해당하는 물질 5종을 묶어 EVmiR로 명명하고 발현 패턴을 분석했다. 이어 개발 기술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세암
● 아렉스 마일드∙한방 이은 세 번째 플렉스 시리즈… NSAIDs 복합 성분으로 근육통, 관절통, 만성통증에 효과 ● 신신파스 플렉스, 빠른 효과 및 피부 트러블 걱정 없어 통증 케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누구나 사용 가능 ● “신신파스 아렉스 성공 신화 바탕으로 신신파스 플렉스 3종라인업을 차세대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자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신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캐네펜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고14일 밝혔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신신제약만의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로,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해별도 밀착포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해 파스계의 명품으로 불리고 있다. 캐네펜 카타플라스마는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 성분인 인도메타신과 한약 제제인 고추 에탄올 연조엑스, 비타민E인 토코페롤아세테이트까지 복합적으로 구성돼 온감 작용이 혈액순환을돕고, 근육통을 비롯한 관절통 및 염증에 의한 만성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의 빠른 효과와 피부 트러블 발생의 우려를 최소화한 특징까지 보유해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걱정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혈압을 조절하는 신장이 정상적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노폐물을 거르지 못해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장 기능이 90% 이상 망가지면 혈액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2022년 기준,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의 약 10%만 신장이식을 받고 있으며, 80% 이상의 환자들은 혈액 투석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관외과 이상아 교수와 함께 혈액 투석 환자에게 필수적인 ‘동정맥루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 투석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만성 신부전 환자들의 혈액에서 투석 기기를 이용해 요독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한 후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투석 시 많은 양의 혈액이 이동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말초혈관은 사용할 수가 없다. 이에 많은 양의 혈액이 통과할 수 있는 투석용 혈관인 ‘동정맥루’가 필요하다. 동정맥루는 크게 자가 동정맥루와 인조혈관 동정맥루로 나뉜다. 자가 동정맥루는 환자의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해 동맥의 압력으로 혈관을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감염이나 혈관 폐색 위험이 적지만, 성숙 기간이 6~8주 필요하고 혈관이 잘 자라지 않으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상승세가 약해졌고 보건 시스템상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후창창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결과 2025년 제1주차 인플루엔자는 계절성 유행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병률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이어 후 대변인은 "전국 외래 인플루엔자 표본 사례에서 유병률은 전주보다 3.8% 증가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달 중·하순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성(省)별 인플루엔자 활동 수준에는 차이가 있다"며 "현재 의료 자원엔 명확한 경색이 나타나지 않았고, 중점 의약품 생산·공급과 재고는 전반적으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왕리핑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호흡기 전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며 여러 병원체가 호흡기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인플루엔자가 현재 의료기관 호흡기 감염병 환자 주요 질병이고, 대다수 성에서 유행 강도는 중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 중국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우세종은 'A형 H1N1 아형'
신체 노화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피부는 특히 그 변화 과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에 처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오태석(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러한 안티에이징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노화 증상 등은 물론, 연령에 따른 피부 변화 및 특성까지 고려한 맞춤 시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타임핏 이를 모두 고려한 시술에는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연령 등을 고려한 리프팅 중점 안티에이징 시술인 타임핏이 있다. 이는 피부 겉과 속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후, 개인별 커스터마이징 시술로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오태석 원장은 “이를 통해 복합적인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이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와 전반적인 피부 관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항노화 리프팅 항노화 리프팅 시술에는 티타늄 리프팅, 세르프, 울쎄라, 슈링크 유니버스, 악센트프라임(튠 레이저), 써마지, E2, LDM 등의 레이저 리프팅이 대표적이다. 오태석 원장은 “리프팅 레이저는 고강도 초음파,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과 섬유근막층의 콜라겐 재생
유유제약관계사인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 2025년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본부황준호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으며, 영업본부 김명진, 운영본부김덕수, 품질기술본부 조규호 총 3명이 본부장(이사)로 임명됐다. 황준호경영본부장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실행하겠으며,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말했다. 김명진영업본부장은 “의료기기 1급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차별화된 영업본부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운영본부장은 “운영본부장으로서 유유테이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며, 목표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호품질기술본부장은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유테이진의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유테이진> ᇫ 상무 승진 : 황준호(경영본부) ᇫ 본부장(이사) 승진 : 김명진(영업본부), 김덕수(운영본부), 조규호(품질기술본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에 대장암, 위암을 빼놓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 환자는 28만 2047명이다. 남자 14만 7468명, 여자 13만 4579명이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 3914명)이다.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순이다. 최신 자료를 토대로 대장암, 위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위암이 대장암보다 환자 수 적어진 이유? 대장암은 3만 3158명, 위암은 2만 9487명이다. 오랫동안 전체 암 발생 1위를 지켰던 위암이 대장암보다 환자 수가 적다. 국가암검진 대상인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 동안 감소 추세이다. 위암 위험요인인 짠 음식을 조심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장암은 고기구이 등 동물성지방 섭취가 증가하면서 환자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음식의 영향이 가장 큰 두 암이 상반된 발생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 암 겪은 사람은 여전히 위암이 많아...위암 유병자 35만 6507명 암 유병자 수에서 보면 갑상선암(55만 4693명), 위암(35만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