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앞니가 반대로 물려요”흔히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반대교합은 아랫니가 윗니를 덮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치아간의 관계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위턱의 성장이 부족하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하여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 불균형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이러한 반대교합은 윗니가 아랫니를 가볍게 덮고 있는 정상치아와 달리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외모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소아교정, 늦어도 10세 이전에 치료해야반대교합은 저절로 개선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성장하면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아이들의 반대교합이 의심된다면 교정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아교정은 어린이의 성장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성장량이 많이 남아있을수록 유리하다.즉, 어릴수록 치료가 빨리 진행되는데 개인차는 있지만 대개 유치 앞니가 빠지고 영구치 앞니가 맹출하는 시기인 만 6-8세 경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늦어도 10세 이전에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교정 치료 후에도 성장 완료기까지 정기적 관찰해
세균 및 바이러스, 교사 대표질환인 음성장애의 원인이 되는 후두염 등 상기도 감염 유발할 수 있어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필요, 음주•흡연 등은 자제해야… 인후염 발생 시 적절한 치료제로 즉각 관리 필요5월 15일 스승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는 날이지만 언제나 수업을 하며 장시간 말을 해야 하는 선생님의 목 상태는 말이 아니다. 업무 특성상 수업 내용의 요점을 강조하거나 산만한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강하고 높은 음도의 목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성대가 쉽게 피로해지고 혹사당하기 쉽다.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1,7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분필가루 등으로 인한 피부질환, 하지정맥류 등 다양한 교사직업병 가운데 ‘목소리 이상’을 경험한 사람이 44.5%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처럼1 , 음성장애는 교사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대표 질환에 해당한다. 교사는 직업 특성상 성대를 혹사시키게 되면 쉰 목소리나 목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수업 진행을 위해 말을 해야하기 때문에 목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2특히 상기도 감염은 교사들의 음성장애
배 아프고, 성장 더딘 우리 아이…혹시 소아 크론병?크론병은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에 이르는 위장관 부위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흔히 대장 질환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주로 대장 부위에 국한해 염증과 궤양이 생기는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입에서 항문까지 장관 어디나 병변이 있을 수 있으며,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절염, 발진 등 전신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소장과 대장의 연결 부위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대장, 회장, 돌창자 말단부, 소장 등에서도 발생한다.신규 환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만 약 1만 8천여 명에 이른다. 2011년과 비교해 4천 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20~30대 환자가 총 진료인원의 절반이고,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 특징이다.크론병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지 않다. 유전적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2000년대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 서구식 식습관을 원인으로 꼽기도 한다. 크론병은 특히 흡연
안전하고 뛰어난 살균성분으로 건강한 눈 지켜줘야!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의 중순즈음에 평소와 다르게 화사하고 화려한 옷차림과 악세서리 관련 제품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무거운 안경을 벗고 드라마틱한 변신까지 가능한 콘택트렌즈는 스타일을 쫓는 현대인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일상의 편리함을 더한 간편한 콘택트렌즈콘택트렌즈는 안경을 착용할 때와 다르게 더운 여름철 땀과 함께 흘러내리지 않고, 추운 겨울철 따뜻한 실내에 들어갈 때마다 서리가 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몸 움직임이 활발한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도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있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매일 착용하는 콘택트렌즈의 관리를 위한 관리용액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렌즈 관리 용액 선택최근 시중에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알려진 화학물질이 소량 사용됐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제조사에 소비자들의 문의가 있다고 알려졌다.유해하다고 알려진 콘택트렌즈 세정액 살균성분은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한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과 매우 유사한 성분인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상설기구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 발족OECD 비교분석결과: 항암신약 등재율(29%), 등재속도(601일), 재정투자(약제비 9%) 등에서 OECD 하위 수준으로 나타나보건 정책에서 4기 암환자 치료에 대한 우선 순위를 더욱 높이고, 선진화된 치료 정책과 환경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필요해‘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상설기구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 이하 암보협)’이 5월 10일 발족식을 갖고,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에 걸맞게, 4기 암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 보장성에 대한 보건정책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높은 유병률 및 사망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우리 사회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은 의료진, 환자, 국회, 언론, 제약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암보협을 발족했다. 항암제의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 전문가 및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 공개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도 1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휴업, 폐업, 신규 등록, 상호 변경 등 주요 변경사항을 공개했다.공정위는 다단계 판매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 일환으로 2006년 이후 매분기마다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2016년 1분기 말 기준으로 146개의 다단계 판매업자가 등록 중이다. ㈜케이셀링, ㈜나이스티, ㈜아르고라이프 등 3곳이 폐업했고, ㈜헤베니케, ㈜코디라이프, 포블리스코뮤니티(주), ㈜페르티티, ㈜니피엘씨앤에이치, ㈜예원비에이치에이, ㈜미애부 등 7곳이 새롭게 등록했다.또한 ㈜세흥허브 등 5건의 상호 변경, ㈜뉴세리티코리아 등 4건의 주소 변경 등 총 10건의 변동사항이 있었다.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려는 자와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할 때에는 휴 · 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주소와 전화번호가 자주 변경되는 다단계 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광고, 판촉비 집행 내역을 통보하고 가맹점주가 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광고 · 판촉 비용 집행 내역 통보의 세부 절차를 규정하고,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시행령 개정안에서는 가맹본부가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해당 연도에 실시한 ▲광고, 판촉 행사 세부 내역 ▲광고, 판촉을 위해 가맹점주로부터 수령한 금액 ▲광고, 판촉 행사별 비용 및 가맹점주 부담액을 통보토록 했다.가맹점주가 산출 근거가 포함된 세부 집행 내역을 열람할 수도 있게 된다.또한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 변경 등록, 신고를 하는 경우 가맹사업 정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정보공개서에 가맹점의 매장 전용 면적 3.3㎡당 연간 평균 매출액, 매장 전용 면적 3.3㎡당 인테리어와 설비 비용도 기재하도록 했다.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맹본부의 광고, 판촉행사 운영이 투명해지고 점포 면적 기준으로 매출액이나 창업 비용 비교가 가능해져 가맹희망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 산후도우미업체 불공정 약관 시정#A씨는 지난해 00산후도우미업자와 2주에 총 82만 원, 예약금 17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획이 변경되어 출산 전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업체는 약관에 따라 총 이용 요금의 20%에 달하는 예약금을 위약금으로 공제했다.고객 사정으로 산후도우미 예약을 취소해도 예약금 일부를 환불 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산후도우미 업체 15곳의 약관을 점검해 계약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 , 고객에게 불리한 환불, 주민등록번호 수집, 부당한 재판관할 등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이들 업체들은 고객 변심으로 예약을 취소할 때 이용 금액의 약 20% 정도인 예약금 전부를 환불해주지 않았다.공정위는 위약금을 이용 금액의 20%로 규정한 것은 고객에게 과중한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시키는 것으로 이 비율을 10%로 낮추도록 했다.또한 사업자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면 위약금을 주지 않던 조항도 시정했다.사업자의 귀책 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때는 예약금과 함께 총 이용 요금의 10%를 위약금으로 고객에게 환불토록 했다.고객의 정보를 수집할 때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생년월일을 사용토록 했다.약관 관련이 분쟁이 발생했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