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칙적인 운동 통해 비만 예방하고 정상적인 생활 습관 길들여야 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에게 있어 성기능 관련 문제는 매우 민감하게 손꼽히는 주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 성기능에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비단 나이가 많은 중년 이상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20대, 30대 젊은 남성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발기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노화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피로도,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 또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을 파악한 뒤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걸음법'이 최근 많은 남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걷기는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걷기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양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뒤로 걷기는 발기부전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뒤로 걷게 되면 주로 엉덩이 및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단련된다. 음경의 혈관을 감싸
55세 이상,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체계 악화 될 수 있어수면다원검사 통해 원인 찾고 근본 치료 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5,000명이 넘었고 코로나19 새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5명이나 확인되며 n차 감염이 우려된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가운데 자연스럽게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힐 수 있을까? 최근에 잠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해 circadian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 circadian 시스템은 생물학적 주기로, 잠자고 깨고, 먹고 배설하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Circadian 시계는 두뇌에 있는 초라키아핵에 위치한 중앙 심박동기 및 각종 조직에 있는 말초 시계를 포함한다. 시시경을 통해 24시간, 밤 주기를 훈련하고 그에 맞춰 조절한다. 이탈리아 제노아 대학의 세르지오 가바리노 박사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 이 시스템이 고장나면서 잠이 줄고 자주 깨는 등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인해 면역체계도 같이 붕괴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55세부터 악화되고, 수면장애가 심해지면 수면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부족은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작년 10만명 당 36.4명 사망-5년 생존율 30%대 불과… 말기 폐암은 8.9%로 떨어져-면역·표적 항암치료 발전… “극복 가능” 긍정 기류 싹터-2020년 국내 신규환자 10만명 첫 돌파… 8년간 1.6배 급증-주원인은 ‘흡연’… 흡연자, 폐암 위험 비흡연자의 10배-저선량 CT로 조기진단… 고위험군, 매년 저선량 CT 필요-면역항암제, 표준치료 급부상, 1차 완료시 80.4% 4년 생존-최고 예방법은 ‘금연’…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 필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단연 폐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0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등의 순이다. 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뚝 떨어진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 그러나 다행히 폐암 치료에도 최근 서서히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다. 국가
“변비와 함께 구토가 잦으면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의심” 생후 10일 된 남아가 녹색의 담즙성 구토가 심하여 부모에게 안겨 병원에 왔다. 부모는 출생 직후부터 아이가 구토가 잦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급기야는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아 진찰을 받기 위해 방문하였다. 아이는 이름도 생소한 선천성 거대결장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 대변을 밀어내지 못해 변비, 구토 등을 유발 선천성 거대결장증은 히르쉬스프룽병(Hirschsprung’s disease)으로도 불리는데, 선천적으로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항문 쪽으로 대변을 밀어내지 못하여 변비, 구토,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장은 수축과 이완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이동시킨다. 이러한 장의 운동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장관신경절세포이다. 태아기에 신경의 토대가 되는 세포가 입 부근에서부터 소장, 대장 등을 지나 항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각 기관의 순서에 따라 장의 말단 부위까지 장관신경절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특정 부위에서 세포의 형성이 중단되면 장관신경절세포가 없는 무신경절이 생긴다. 이 무신경절의 약 80%가 주로 대장의 끝부분인 결장에서 나타난다. 신경절세포가 정상
1주일에 한번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 잠꼬대 의심 해 봐야주로 새벽 3~5시 발생, 심한 욕에 폭력까지 71세 이모씨는 밤이 외롭다. 심한 잠꼬대 때문에 항상 혼자 자기 때문이다. 결국 잠꼬대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잠꼬대의 원인을 찾기 위한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잠꼬대가 일반 잠꼬대가 아니라 파킨슨 잠꼬대라는 것이다. 바로 잠꼬대 치료를 위해 양압호흡치료를 받았고, 1달반 정도 치료하니, 잠꼬대 횟수가 확 줄었다. 이모씨는 더 빠른 치료를 못한 것을 후회했다. 심한 잠꼬대는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1주일에 한번이상 잠꼬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 잠꼬대는 아닌지 꼭 체크 해 봐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면 잠꼬대의 원인이 수면무호흡증 때문일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되면 뇌와 심장이 쉬지 못하면서 뇌혈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잠꼬대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한다. 미국수면학회에 따르면 이를 방치할 경우 파킨슨이 발생할 위험이 3.3
-고관절, 척추와 체중 지탱하는 기둥 역할… 평상시에도 1.5~3배 하중 견뎌-걸을 때 샅 통증 있다면 의심… 악화 시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 불가능-수중운동·실내자전거타기·걷기 추천… 고관절 과도하게 구부리는 운동은 지양-조기 치료 시 인공관절수술 없이 약물·물리치료·운동으로 증상 호전 가능-과도한 음주, 고관절 건강 악화시켜… 무리한 운동 피하고 바른 자세 필수 첫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小雪, 11월 22일)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지금과는 사뭇 다르지만, 예전엔 이맘때를 전후해 김장을 서두르는 등 겨울 채비를 했다. 우리 몸도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위축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 실제 날씨가 추워지면 골반이나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그만큼 관절이 경직되면서 고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고관절(엉덩이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으로 척추와 더불어 체중을 지탱하는 우리 몸의 기둥과 같은 역할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금방 지나갔지만 여드름 흉터는 오랫동안 남아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35세 B씨 또한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울퉁불퉁해진 피부는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고 대면 활동 뿐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덜 신경이 쓰였지만 위드코로나로 접어들고 곧 마스크를 벗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여드름 흉터에 대한 고민이 다시 커졌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정상피부조직이 손상된 경우 피부재생이 되지 않아 울퉁불퉁하게 패인 흉터가 남게 되는데, 이렇게 발생 된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는 박피레이져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드름 흉터치료에 레이저 치료를 도입한 초기에는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를 활용했다.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는 피부를 깊게 박피하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치료부위가 붉어지고 착색되는 경우가 많고, 1~2개월 정도로 회복기간이 길어 일상생활 복귀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후 긴 회복기간과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치료법이 개발되어, 더 얕게 박피하는 어븀 박피레이저, 피부에 열만
여러 신체기관 중에 외부에 바로 노출된 눈은 자외선에 취약한 신체부위 중에 하나다. 자외선은 일 년 내내 계절과 상관없이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시원한 가을 햇살에도 자외선은 가득하다. 강한 자외선이 눈에 지속적으로 침투하면 백내장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을철에도 백내장을 주의해야 한다.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불투명해져서 여러 가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카메라로 비유하면 렌즈인 것인데, 눈에 빛을 모아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며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차단하게 되고 초점을 맞출 수 없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물체가 흐리게 보인다. 흔히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흡연 및 음주, 전자기기에서 발생한 블루라이트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도 발병한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앓고 환자의 경우 합병증으로 백내장을 앓을 수도 있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몇 년에 걸쳐서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정체의 불투명이 심해질수록 시력이 저하되고 빛이 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