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로 치료했다고 한의사가 말해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면......
서울대병원은 2월 23일(화) 낮 12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장기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 간이식 후 관리(외과 김혜영 교수) ▶ 이식환자의 영양관리(급식영양과 이기순 영양사) ▶ 이식환자의 임산과 출산(산부인과 박찬욱 교수) 등이 강의된다.강의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이화의료원 ‘여성 건강 캠페인’2월에는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주의하세요!기초 공사가 튼튼하지 못한 건물은 아무리 외양이 화려하더라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기 마련이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도 마찬가지이다. 기초가 부실하면 다른 장기가 건강해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다른 질환에 비해 뼈 건강엔 소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여성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해를 맞아 여성들의 신체 건강을 기초부터 튼튼하게 다지고자, 몸의 기초가 되는 뼈에서 발생하는 대표 질환인 ‘골다공증’에 대해 소개한다.여성 단골 질환 ‘골다공증’, 전체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성 환자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건축물의 벽이 철골과 그 주변을 감싼 콘크리트로 구성된 것처럼, 뼈는 철골 역할을 하는 콜라겐(35%)과 주변을 감싼 칼슘 또는 인(45%)으로 구성되며 나머지는 수분(20%)이다. 이러한 물질이 점차 줄면 뼈는 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처럼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기 쉬워진다. 골다공증은 여성의 발병률이 매우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진료인원이 2
자가용 보다는 내부에서 움직이거나 화장실을 편하게 갈 수 있는 기차로 이동연휴 기간 중 고열에는 안전한 해열제 복용해야올해 설 명절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서 5일로 짧다. 명절 연휴가 짧은 만큼 귀향과 귀경, 친지방문 등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다보니 장시간 운전이나, 과식, 과음, 연휴의 불규칙한 생활 리듬으로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여성의 입장에서는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한 가사노동의 증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특히 임산부들은 환경의 변화나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생길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의 위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연휴 뒤 일상생활로 복귀 시 발행하는 연휴후유증 등 모두 설 연휴에 건강을 해칠 수 있다.임산부에게는 배려와 관심을명절이면 지방으로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임산부들의 경우 장거리 이동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주는 위험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명절에 이동 시 오랜 시간 한 곳에 앉아 있게 되면 자궁수축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산부는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자가용보다는 내부에서 움직이거나 화장실을 편하게 갈 수 있는 기차로 이동하는
만11~14세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경기도 지역에만 5천여 명 추정국내 유병률 7년 새 약 2배 급증에도 불구, 효율적 관리 모형 부재소아청소년에 처방 가능한 약물 단 1종, 수술 치료도 선뜻 결정 어려워몸도 마음도 한창 성장해나갈 아름다운 소아청소년기에 일부 아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초・중・고 학생들의 전체 비만율 및 고도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도비만 비율은 2007년에 0.8%에서 2014년에 1.4%로 7년 동안 2배 가까이 급증했다.소아청소년들의 고도비만에 대해 이제 사회와 학교가 나서서 힘을 합쳐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소아청소년들의 고도비만에 대한 치료 및 관리는 성인 고도비만보다 더 복잡한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성인에 비해 소아청소년들은 동기부여가 어렵고, 학교와 학원 일정 등으로 인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 또한 성장을 함께 고려하며 동시에 비만을 치료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그 외 약물치료에도 제한이 있고, 수술 치료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고도비만의 치료에 대해 ‘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부작용 줄이고 수명 늘린 차세대 인공관절 기술 주목요즘과 같이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관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추위로 인해 관절이 굳고 근육이 수축돼 골절 환자가 급증하고, 뼈와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어버려 관절염 증상도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염 말기나 관절이완전히 망가졌을 경우에는 관절을 대체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인공관절수술이 많이 보편화되었음에도 여전히 인공관절 수술 결정을 앞두고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거부감은 인공관절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오해는 수명이 짧아 가능한 미루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현재 평균적인 인공관절 수명은 15년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인공관절 제품 선택, 수술경과, 환자의 관리 방법에 따라 인공관절 수명은 달라진다. 최근에는수명이 30년을 인정받은 인공관절 제품도 출시됐다. 스미스앤드네퓨의‘베리라스트’ 인공관절 기술은 인공슬관절 체외 마모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무릎 관절을 30년 정도썼을 때의 활동량도 버틸 수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 환자들이 과거에 비해 더 활동적이고
마취 통증 노하우 집약한 말초신경차단술 병행, 수술 후 통증 대폭 감소관절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부분은 '수술 잘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자신의 몸을 믿고 맡길 정형외과 의사의 역량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한다. 적절한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는 손꼽히게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으니 바로 수술 시 적절한 통증 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지의 여부다.서울부민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석정호 과장은 "같은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통증이 어떻게 조절, 관리되느냐에 따라 환자의 컨디션과 회복 속도, 재활 효과 등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인식하는 마취는 단순히 수술을 위한 전 단계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취는 시행 방법과 기술, 타이밍에 따라 환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통증 강도가 매우 다를 수 있는, 전문적인 의료 기술이 필요한 분야이다.전신 마취 자제, 말초신경차단술 병행해 효과적으로 통증 조절일반적으로 관절 수술은 통증이 심한 편에 속한다. 일례로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시행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은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이유로 수술 자체를 고민하
이제 ‘변’하라고 전해라~~변비 자가 진단, 생활습관 변화, 변비약의 도움까지. 단계별로 변비 고민 타파!연말 송년회로부터 새해 신년회까지 이어진 잦은 모임에서의 과식과 과음 뒤끝에 길었던 연휴로 인해 흐트러진 생활주기는 여러 후유증을 남긴다.그 중 하나가 바로 변비이다.새해를 맞아 시작된 다이어트 역시 갑작스러운 변비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민 4명중 1명이 겪는다는 변비는[i] 아는 사람만 안다고 할 정도로 여러 고통을 동반한다. ‘곧 나아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아니라 올해에는 새해를 맞아 보다 적극적이고 현명하게 단계별 변비 해결법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Step 1. 지피지기 백전백승! 자가 변비 측정하기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변비연구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변비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변비 증상이 아닌 것을 증상으로 오해하는 환자들도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ii]의학적으로 변비는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단단한 변, 배변 후 잔변감, 배변 시 항문에서 막히는 느낌, 배변을 위해 관장이나 배 누름과 같은 부가적 조치의 필요, 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