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속에서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재택치료 권고문을 발표합니다. 1.재택치료는 지역 단위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 개념 진료체계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 산소포화도, 발열 체크만으로는 고위험군(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증상악화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환자 건강에 위험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지역 의료기관을 활용한 증상 변화에 대한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체계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즉, 환자가 재택 상태에서 의사로부터 외래 진료와 관리를 받는 체계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2. 코로나19 진단 후 고위험군 환자의 선제적 진료체계가 지원되어야 합니다. - 코로나19 중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진단 후 재택치료 전, 고령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조기에 항체치료제를 선제 투여할 수 있도록 단기진료센터에서 실제적인 영상검사 및 항체치료제 주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체계가 마련되어야 고위험군 환자가 안정적으로
- 규칙적인 운동 통해 비만 예방하고 정상적인 생활 습관 길들여야 점차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에게 있어 성기능 관련 문제는 매우 민감하게 손꼽히는 주제다. 특히 발기부전은 남성 성기능에 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질환은 비단 나이가 많은 중년 이상 남성에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20대, 30대 젊은 남성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발기부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노화 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피로도,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대체로 심리적인 요인 또는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환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생활 습관을 파악한 뒤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걸음법'이 최근 많은 남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걷기는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다. 걷기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양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뒤로 걷기는 발기부전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뒤로 걷게 되면 주로 엉덩이 및 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단련된다. 음경의 혈관을 감싸
최근 산업계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관련 공약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에 우리협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국가적 재난상황을 틈타 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편하다는 이유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앞서 산업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키며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깊은 유감을 밝힌다. 우리협회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약단체 전문가들이 누차 경고해왔듯이 의료의 본질과도 같은 ‘환자 대면 원칙’이 훼손될 경우 국민건강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어느 정도 보조할 수 있는지, 과학적 분석자료와 정확한 통계자료가 아직까지 도출된 바 없는 상태다. 안전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고 전문가 의견수렴도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 든다면, 보건의료를 국민건강과 공공성의 가치보다, 산업적 측면에서 수익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다. 의료는 비용효과성과 경제성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또한 중차대한 국가적 정책을 결정할 때에는 관련 전문가
55세 이상,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체계 악화 될 수 있어수면다원검사 통해 원인 찾고 근본 치료 해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미 5,000명이 넘었고 코로나19 새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5명이나 확인되며 n차 감염이 우려된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가운데 자연스럽게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힐 수 있을까? 최근에 잠이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해 circadian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 circadian 시스템은 생물학적 주기로, 잠자고 깨고, 먹고 배설하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Circadian 시계는 두뇌에 있는 초라키아핵에 위치한 중앙 심박동기 및 각종 조직에 있는 말초 시계를 포함한다. 시시경을 통해 24시간, 밤 주기를 훈련하고 그에 맞춰 조절한다. 이탈리아 제노아 대학의 세르지오 가바리노 박사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 이 시스템이 고장나면서 잠이 줄고 자주 깨는 등 불면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로인해 면역체계도 같이 붕괴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55세부터 악화되고, 수면장애가 심해지면 수면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부족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재택치료 관련 대정부 건의문 해외 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진행되며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속 금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에서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재택치료 관련 건의사항을 발표합니다. 1. 재택진료 시행시 지역 단위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 개념 진료체계 도입- 산소포화도, 발열 체크만으로는 고위험군(노인 및 기저질환자)의 증상악화를 인지하지 못해 환자 건강에 위험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지역 의료기관을 활용한 증상 변화에 대한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체계를 도입하는 재택치료 방안 수립이 필요합니다. 2. 코로나19 진단 후 고위험군 환자의 선제적 진료체계 수립 - 진단 후 재택치료 전, 고령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항체치료제를 선제 투여할 수 있는 단기치료센터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수립이 필요합니다. - 단기치료센터의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의료진(호흡기내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의 관리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3.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 생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 작년 10만명 당 36.4명 사망-5년 생존율 30%대 불과… 말기 폐암은 8.9%로 떨어져-면역·표적 항암치료 발전… “극복 가능” 긍정 기류 싹터-2020년 국내 신규환자 10만명 첫 돌파… 8년간 1.6배 급증-주원인은 ‘흡연’… 흡연자, 폐암 위험 비흡연자의 10배-저선량 CT로 조기진단… 고위험군, 매년 저선량 CT 필요-면역항암제, 표준치료 급부상, 1차 완료시 80.4% 4년 생존-최고 예방법은 ‘금연’…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 필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단연 폐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20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 당 3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간암(20.6명), 대장암(17.4명), 위암(14.6명), 췌장암(13.2명) 등의 순이다. 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진다. 특히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이상 말기 폐암은 5년 생존율이 8.9%로 뚝 떨어진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 그러나 다행히 폐암 치료에도 최근 서서히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다. 국가
“변비와 함께 구토가 잦으면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의심” 생후 10일 된 남아가 녹색의 담즙성 구토가 심하여 부모에게 안겨 병원에 왔다. 부모는 출생 직후부터 아이가 구토가 잦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급기야는 배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아 진찰을 받기 위해 방문하였다. 아이는 이름도 생소한 선천성 거대결장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 대변을 밀어내지 못해 변비, 구토 등을 유발 선천성 거대결장증은 히르쉬스프룽병(Hirschsprung’s disease)으로도 불리는데, 선천적으로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항문 쪽으로 대변을 밀어내지 못하여 변비, 구토, 복부팽창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장은 수축과 이완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이동시킨다. 이러한 장의 운동에 관여하는 것이 바로 장관신경절세포이다. 태아기에 신경의 토대가 되는 세포가 입 부근에서부터 소장, 대장 등을 지나 항문 쪽으로 이동하면서 각 기관의 순서에 따라 장의 말단 부위까지 장관신경절세포가 만들어지는데,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특정 부위에서 세포의 형성이 중단되면 장관신경절세포가 없는 무신경절이 생긴다. 이 무신경절의 약 80%가 주로 대장의 끝부분인 결장에서 나타난다. 신경절세포가 정상
1주일에 한번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 잠꼬대 의심 해 봐야주로 새벽 3~5시 발생, 심한 욕에 폭력까지 71세 이모씨는 밤이 외롭다. 심한 잠꼬대 때문에 항상 혼자 자기 때문이다. 결국 잠꼬대를 치료하기 위해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잠꼬대의 원인을 찾기 위한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의 잠꼬대가 일반 잠꼬대가 아니라 파킨슨 잠꼬대라는 것이다. 바로 잠꼬대 치료를 위해 양압호흡치료를 받았고, 1달반 정도 치료하니, 잠꼬대 횟수가 확 줄었다. 이모씨는 더 빠른 치료를 못한 것을 후회했다. 심한 잠꼬대는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1주일에 한번이상 잠꼬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파킨슨 잠꼬대는 아닌지 꼭 체크 해 봐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다면 잠꼬대의 원인이 수면무호흡증 때문일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한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되면 뇌와 심장이 쉬지 못하면서 뇌혈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잠꼬대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주의해야 한다. 미국수면학회에 따르면 이를 방치할 경우 파킨슨이 발생할 위험이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