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한 각 분야 전문의들의 조언11월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최고의 몸 상태로 수능시험을 보기 위해서 수험생들은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시기이다.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청소년기는 가장 건강하고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 왕성하여 병이 많이 생기는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앞두고 압박감과 긴장감으로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몸살을 앓는 일이 흔하며 이 시기에 병원 상담클리닉을 찾는 횟수도 급격히 늘어난다.무리를 해서 공부를 한다거나 지나친 긴장으로 몸의 건강을 해친다면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서 각 분야 전문의들로부터 들어봤다.“균형 잡힌 식사한다면 영양제는 불필요”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일정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간혹 늦은 새벽시간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 수험생이 있는데 이런 수험생이라도 시험시간에 졸리지 않도록 미리 수면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수면과 학습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시험 전에 밤샘공부를 한 학생보다 충분히 깊은 수면을 취한 학생들의 시험성적이 더
서울대학교암병원은 10월 21일 오후 3시 2층 교육실에서 암 경험자가 치료 중인 암환우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암 극복 과정을 공유하는 ‘나의 암 이야기’ 강의를 개최하였다. 유방암환우자조단체 한국비너스회의 유경희 회장 그리고 대장암 환우 박O균 씨와 부인이 암 진단을 받아들이고 효과적으로 치료 받기, 환자와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등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경험담을 전달하고 환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암환우와 가족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달에 한 번씩 ‘나의 암 이야기’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나의 암 이야기’는 강의뿐만 아니라 환우들의 암 경험담 공유로도 진행된다.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상시로 접수하여 암환우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암병원 홈페이지 및 무인안내시스템을 통해 게시하고 있다. 또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암을 실제로 경험한 환우만이 알 수 있는 암 치료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배 암환우와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단 및 치료 시작 시 암환우 대상'과 '전이 및 재발암 환우 대상'으로 나누어 월
눈 주위, 미간 등 품목 허가 시 사용이 금지된 부위 사용 권장 광고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허가되어 있는 성형용 필러 중에서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주위 및 미간 등에 사용이 금지된 필러 50개 제품에 대해 거짓·과대 광고를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을 적발하여 해당 광고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사용 시 주의사항’에 눈 부위 및 미간에 주입이 금지되어 있는데도 눈 주위 및 미간 부위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거짓·과대광고가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광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삭제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다시 광고할 때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 기관에 심의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국내 허가된 성형용 필러 제품은 조직수복용생체재료 85개 품목(31개사), 조직수복용재료 20개 품목(10개사) 등 총 105개 품목이다.* 조직수복용생체재료 : 혈관, 심장, 격막, 근막, 피부 등 인체 조직 및 기관의 대체·수복·재건에 사용되는 생체 유래 재료* 조직수복용재료 : 혈관, 심장, 격막, 근막, 피부 등 인체 조직의 대체·수복·재건에 사용되는 재료(생체 유래 재료로 만든 것은 제외)식
초경부터 폐경까지, 여성 일생 전반에 걸쳐 영향 끼쳐월경 전 극도의 정신적 우울감,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여성들은 생리가 다가오는 것을 날짜가 아닌 몸으로 먼저 안다.일명 ‘호르몬의 노예’로 불리는 기간에 찾아오는 증상은 다양하다. 무력감, 우울감, 급격한 감정 변화와 신경과민 등의 정서적 증상을 비롯하여 두통, 유방통, 하지부종, 복부 더부룩함 등 신체적 증상을 일컬어 월경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이라고 한다.매달 찾아오는 이러한 증상들은 가임기 여성이 겪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고통일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일까?여성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월경전증후군월경 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이라 생각해 증상을 간과하고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월경전증후군은 생리를 시작해서 폐경을 맞을 때까지 장기간 여성들을 주기적으로 괴롭히는 실제적인 건강문제다.월경전증후군은 많은 여성이 경험하고 있으며 개인마다 증상 및 기간,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학생, 직장인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난다.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5% 내외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월경 전 나타나는
남학생 7명 중 1명 여전히 흡연, 친구 영향 가장 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등에 대한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청소년 건강행태의 10년간 변화는 다음과 같다. ※현재흡연율: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사람의 분율남학생 7명 중 1명, 특히 고3 남학생 4명 중 1명이 여전히 흡연을 하며, 여학생은 절반수준(’05년 8.9%→’14년 4.0%)으로 감소하였다. ※현재음주율: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음주율은 감소하였으나, 남학생 5명 중 1명(’14년 20.5%), 여학생 10명 중 1명(’14년 12.6%)이 한달 내에 술을 마신 경험이 있었다.※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 최근 7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사람의 분율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 최근 7일 동안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사람의 분율 ※주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최근 7일 동안 3회 이상 피자, 햄버거, 치킨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은 사람의 분율아침식사 결식 학생은 10명 중 3명이며, ’11년 이후
7일에서 3일 더 늘어난 ‘10일 예보’, 22일 18시부터 정식운영기상청(청장 고윤화)은 국민 생활의 편익 증진과 위험기상의 선제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던 ‘10일 예보(중기예보)’를 오늘(22일) 18시부터 정식 운영한다.‘10일 예보’는 기존에 제공하던 주간 예보(7일)에서 예보 기간을 3일 연장한 기상정보로,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기상청 날씨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1일 2회(6시, 18시) 제공된다.기존 예보 기간인 7일까지는 반일단위(오전․오후)로, 늘어난 8~10일은 1일 단위로 예보한다. 연장된 예보 기간의 불확실성은 신뢰도 정보를 활용하여 미리 대비할 수 있다.신뢰도 정보란, 기압계의 유동성, 수치 예측 자료의 변동성 등을 고려하여 해당 예보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또는 적중할 가능성)을 높음, 보통, 낮음의 3단계로 나타낸 정보를 의미한다.기상청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주일 이상의 기상정보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상업무 국민만족도조사(기상청 2012)응답자의 56%는 일주일 전, 그리고 22%는 보름 전 기상정보를 이용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
내용 전달 쉽게 영상과 음악 접목한 토크콘서트 진행방식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심장‧혈관내과 유규형 교수와 한성우 교수, 그리고 전문 MC의 공동 진행으로 심혈관질환 환자와 환자가족을 위한 공개강좌 ‘더삶 콘서트’를 개최한다.‘더삶 콘서트’는 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을 포함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인한 환자 사망률이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질환방지를 위한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방법 전파로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콘서트는 기존 공개강좌의 형식을 탈피해, 보다 재미있고 내용 전달이 쉽도록 영상과 음악을 접목한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의사와 환자가 질환에 대해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환자 간 정보교환과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등 서로 위로받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더삶 콘서트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돌연사 등을 주제로 한 강좌가 40분간 진행되며 강좌 후에는 OX퀴즈와 참석자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의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전자체중계와 자동혈압계를 상품으로 증정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간단한 영양 간식이
자가품질검사 제도 개선 추진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동서식품(주) 진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시리얼 제품들의 대장균군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서식품(주)이 생산하는 시리얼 18개 전품목에 대하여 총 13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되어 부적합된 완제품을 섞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하다 적발되어 잠정 유통판매금지된 시리얼 제품들(3개품목, 26건)에서도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잠정 유통판매금지 제품들 중에서 ‘오레오 오즈(유통기한 ’14년 11월6일)’의 경우 시중에 유통제품이 없어 검사를 실시하지 못하였다.이번 수거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6개 지방식약청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잠정 유통판매 금지된 제품뿐 아니라 동서식품(주) 진천공장이 생산한 모든 시리얼제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 시리얼류 국내 총 유통량은 ‘13년 기준 27,205톤이며, 동서식품(주)의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등 4개 품목은 6,090톤(22%)이고, 그 중에서도 문제가 된 4개 품목 5개 제품은 125톤(0.5%)임식약처는 현재까지 조사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