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람을 공격하는 말벌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올해에는 늦어진 장마로 인해 7월부터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전국에 말벌주의보가 내려졌다.7~8월 두달 동안만 전국에서 벌(집) 제거 요청이 65,000여건이 접수되어 소방공무원이 출동을 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1,895건이나 되는 등 피해는 점차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말벌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전국 소방관서의 생활안전대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119에 신고해야 한다.말벌을 피하는 방법① 주거시설 인근에서 벌집을 발견 시 절대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합니다.② 산행 등 벌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외출 시 자극적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주변에 과일, 음료수 등 단 음식을 장기간 두지 않습니다.③ 말벌이 공격을 위해 달려들면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크게 동작하지 않아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합니다.말벌에 쏘였을 경우① 족집게나 핀셋으로 빼낼 경우 독이 더 퍼질 수 있으니, 신용카드 등으로 면도하듯 밀어서 빼냅니다.② 알레르기 반응이 예상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③
불면증 환자의 증가와 함께 건강한 수면이 심신의 건강과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면습관을 개선하거나 힐링 효과가 있는 기능성 침대가 주목받고 있다. 기능성 침대란, 라텍스 매트리스를 비롯하여 에어매트리스, 천연소재 매트리스, 각도조절이 가능한 전동침대 등을 아우르는 것으로, 매트리스와 프레임에 여러 가지 소재와 기능을 부가하여 사용감과 편의성이 개선된 침대를 말한다. 숙면을 위해서는 적절한 탄성력으로 인체가 받는 압력을 최소화해주는 매트리스가 효과적이다. 이러한 기능성 매트리스와 관련된 기술로는 벌집구조의 입체 이중구조로 체압 분산기능을 갖는 통풍매트리스와 인체의 굴곡부위별 탄성강도를 달리하여 S라인이 유지되도록 하는 매트리스, 사용자의 신체조건이나 취향에 따라 쿠션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매트리스가 있다. 또한, 사용자의 체중 또는 신장에 따라 공기압을 조절하거나, 송풍팬에 의해 제습이 가능한 욕창환자용 매트리스도 등장하고 있다. 전동침대의 경우, 각도 조절이나 체위변환 기능이 있는 의료용 침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면 중 무호흡 현상이 감지되면 매트리스가 움직여 호흡을 유도하는 침대와 사용자의
2013년 7만 5천명 진료비 약 193억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기관지 확장증(Bronchiectasis)’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약 7만 5천명에서 2012년 약 8만 1천명으로 증가하였으나, 2013년에는 약 5천명 감소하여 약 7만 5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175억원에서 2013년 약 193억원으로 5년간 약 17억원(9.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그림1. 기관지확장증(J47)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 (2009년~2013년)최근 5년간 '기관지 확장증’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41.1%~42.4%, 여성이 57.6%~58.9%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관지 확장증은 객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나 타인을 의식하는 여성의 강한 성향이 객담 배출을 기피한 결과 여성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추측된다.'기관지 확장증’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60대 구간이 전체 진료인원의 30.1%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 2
305개 가맹 본부의 335개 상표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공개서의 중요 기재사항을 변경 · 등록하지 않은 305개 가맹 본부의 335개 정보공개서를 등록을 취소했다.정보공개서는 가맹 본부가 작성하여 공정위(공정거래조정원)에 등록한 문서이다. 가맹 본부 일반 현황, 가맹계약의 주요 거래 조건 등 가맹 희망자가 가맹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신규 개점 · 폐점한 가맹점 수, 가맹점 사업자 평균 매출액 등 정보공개서 기재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법정 기한 내에 변경 · 등록을 해야 한다.공정위는 지난 4월부터 정보공개서 변경 사전 안내와 함께 변경 등록 이행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등록이 취소된 정보공개서는 전년(476개)보다 29% 감소했다.등록이 취소된 가맹 본부는 폐업, 신규 가맹점 모집 중단, 단순 불이행 등의 이유로 정보공개 변경 등록을 하지 않았다.이번에 등록 취소는 사업 의사가 없거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가맹 본부를 시장에서 퇴출시켜 가맹 희망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맹 본부는 정보공개서 등록 이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변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5일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직유관단체에 근무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동강령 이행실태와 부패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집중 점검 대상은 ▲인·허가, 인사 및 예산부서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일로 국민이나 자신보다 하급 공무원, 다른 기관의 공무원으로부터 명절 금품이나 향응·선물을 받는 행위 ▲추석 명절 전·후로 허위출장을 다니거나 공용물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행위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해 선물을 구입하는 행위 ▲각종 특혜나 알선·청탁을 받고 업무를 불공정하게 처리하는 행위 등이다.권익위는 전문 조사관들로 구성된 조사반을 전국의 권역별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공직자는 소속 기관장에게 비위행위를 정식통보해 엄중 문책을 요구할 방침이다.권익위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일부 공직자들의 금품이나 향응·선물 등을 받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발함으로써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국민들의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참고로 대통령령과 소속 기관 행동강령에 따라 공직자는 민원인 등을 포함한 직무관련자나 직무와 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항공여객이 72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기록 중 최대실적이다.항공여객은 항공사 운항 확대 및 수출입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국제선 여객은 51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3.2%)과 유럽(10.4%), 동아시아(11.1%) 노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그러나 일본 노선은 한일간 정세악화 지속 등으로 4.1% 감소했다.일본 노선은 지난해 3월부터 17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양양(266.3%)·청주(133.8%)·대구(109.9%)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제주공항도 21.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항공사별로는 국적항공사 점유율은 61.8%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0.7%, 저비용항공사는 11.1%를 기록했다.국내선 여객은217만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12.1% 증가했다.공항별로는 7월 여름 성수기로 인해 김포(11.2%)와 제주(14.9%)공항의 여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가 49.1%, 저비용항공사가 5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최근 행방불명되었던 라이베리아인 2인에 대해 오후 4시경 이들의 신병을 확보를 했다고 밝혔다.2명은 현재 발열 등 이상증상은 없는 상황이며, 추적관리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격리시설로 이동시켜 관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5월말 특허심판원이 허셉틴의 조성물특허인 항-ErbB2 항체 투여 치료 방법에 대해 등록 무효를 심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허셉틴은 작년 862억원이라는 판매액을 기록해 국내 유통 약제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방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은 영국과 인도 등에서 이미 특허가 무효화되었었다. 해당 특허는 2020년 8월까지로, 고용량 제제를 3주 간격으로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제조사인 제넨텍도 항소하지 않아 최종적으로 등록이 철회되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셀트리온 등 일부 국내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셀트리온은 현재 또다른 후속특허 '단클론성 또는 다클론성 항체의 안정한 동결건조 제약학적 물질'과 관련해 판매사인 로슈 측과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