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경영난에 빠진 진료현장 회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데서 나아가 올바른 의료제도에 역행하는 각종 악제도가 줄줄이 강행되어 회원들의 생존권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의협과 범투위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범투위’는 ‘범 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의 약자이다. ‘투쟁 특별위원회’라고 회원들 앞에서 강력한 투쟁을 통해 작금의 의료계 최대 위기상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약속한 이후에 실제 아무런 투쟁도 하지 않고 심지어 투쟁 준비 조차하지 않고 정부의 악법 강행의 보호막 역할만 하는 회원 기만의 기구라는 애초의 지적이 사실이 되고 있다. 의협과 범투위가 방관하면서 최근에 강행되는 회원들을 절망케 하고 민생 현장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구체적 각종 악제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21년 1월부터 시행되는 비급여 관리 통제 강화 방안이다. OECD 최저의 저수가 개선 없이 최저임금 등의 급격 상승 속에서 사적 계약 영역인 비급여에 대한 관리 통제마저 강화된다면 회원들은 생존할 수 없다. 비급여 관리 통제 방안이 내년 1월부터 본격 강행된다.현장 회원들의 큰 피해가 당연히 예상됨에도 의료계는 도둑이 드는데 개도 짖지 않는 형국이다. 내년 1
국가의료 위기 긴급사태 선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는 어두운 터널 속으로 떠밀려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11월에 시작된 제3차 대유행은 이전 그 어느 때보다 파고가 높아 현재 하루 1,0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국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기관이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희생을 감수하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는 신속하게 재난의료지원팀을 꾸려 약 1,100여명의 의사를 모집해 중환자 치료실,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각종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의료계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의료진의 누적된 피로와 병상 확보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중증환자 치료와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마저 목전에 와있는 지경입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봄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국가의료 위기 선언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 임 사 2020. 12. 24.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에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 해 오신 직원 여러분,그리고 박능후 장관님의 노고에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보건복지부에서 장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하는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간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올 한해 동안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슬기롭게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일상이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며칠간을 포함한 이번 주와 다음주가 대유행의 확산 기로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저는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이번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국민 여러분의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는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
이 임 사 2020. 12. 23. 보건복지부장관 박 능 후 사랑하는 보건복지부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했던지난 3년 5개월의 기억을 뒤로 하고,정든 보건복지부를 떠나려 합니다. 2017년 7월 24일, 장관으로서 처음 여러분들 앞에 섰을 때를 기억합니다. 저는 긴장되고, 또 한편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를 바라보는 여러분의 시선에서도새 정부의 새 장관에 대한기대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나라다운 나라”를 원하는 국민들이우리 보건복지부에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해보고, 변화를 시작해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포용적 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우리 다 같이 노력하자고당부드렸습니다. 그로부터 3년 5개월 동안,저는 저부터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가장 많이 행동해야 한다는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단 하루도 내려놓은 적이 없습니다. 말씀드린 당부와 약속을 실현하고자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에 집중하였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미 몸에 밴 책임감과 성실함으로,저의 당부에 100% 부응해주셨습니다. 제가 취임사에서 제시한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외부 짧은 만남도 어려워 ‘방콕’ 多, ‘사회적 암’ 불려-국내 중년 여성 10명 중 4명은 경험… 노년층 발생 빈도 높아-복압성은 여성이 대부분… 절박성은 뇌신경 질환 원인일 수도-수술 부담으로 참는 경우 많아… 최근 흉터 없는 수술로 걱정 줄어-알코올·탄산음료·커피 등 피하고 금연·적정체중 유지해야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모임은커녕 지인들과의 짧은 만남도 두려워 항상 집에만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 요실금은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고 땀과 호흡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줄어 요실금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동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국내 중년 여성 인구의 약 40%는 요실금을 경험한다”며 “특히 노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데 임신이나 출산,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가 원인이다”고 했다. 국내 중년 여성 10명 중 4명 경험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 등으로 구분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하거나
-겨울철에 환자 많아… 익히지 않은 어패류·해산물이 주원인-구토·설사·복통 증상… 소량 바이러스로도 감염, 전염성 높아-조리 시 85℃에서 1분 이상 가열 ‘필수’… 노인·영유아 주의 흔히 식중독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 유독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균이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내에서는 매년 평균 52건(1115명)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했는데 특히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34건(623명)으로 65%를 차지했다. 지정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겨울엔 기온이 낮아 어패류나 해산물이 상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크기가 매우 작고 구형인 바이러스다. 사람의 경우 소장이나 대장에서만 증식한다. 자연환경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심지어 영하 20℃에서도 살아남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 또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그 활성이
미세먼지와 추운날씨에 환기소홀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서식 등알레르기 비염에 악영향 줄 수 있어 미세먼지와 추운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는 요즘은 실내환기 한번 하기도 쉽지않다. 그런데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탁해지고, 유기기체농도가 높아지게 되며, 외부 공기가 맞닿는 벽의 안쪽으로 결로가 발생하기 쉬워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에 환기에 신경써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 항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알레르기비염은 성인과 소아 모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만성 질환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구의 15-20%가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보통 코감기랑 혼동하기 쉽다.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면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여 염증성 코질환이 발생되며,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눈의 작열감이 흔히 동반된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면 증상에 따른 불편함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학습 및 업무 능률이 저하될 수 있으며, 기억력저하, 집중력감소, 숙면을 방해하는 등 전반적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3차 대유행으로 하루 1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 일상과 경제 활동이 전례 없는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대학교병원은 각 권역의 최상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을 포함한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왔으며, 특히 중증환자 치료의 최일선이자 최후의 방어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국가적 위기에 국립대학교병원은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여 어느 누구 하나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당장의 코로나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12월 1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이며 이를 위해 국립대학교병원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공공의료에 대한 공공의료 전담부서를 확대, 강화하고, 공공의료 서비스를 담당할 임상교수 요원의 전진배치를 진행하겠습니다. 권역별 임상교육훈련센터의 운영과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을 통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은 의료안전망의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