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생‧성장 물질 ‘순차적’ 방출해뼈 재생 촉진 ● 암‧골다공증 등 뼈 재생 능력 떨어지는 환자에서 효과 기대 항생·성장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IF17.4)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주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이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골절을 겪으면 뼈의 재생 속도가 더뎌 회복이어렵다. 이런 경우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최근엔 인공뼈 안에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넣어 자연적인 뼈 재생을 촉진한다. 이때 두 물질의 방출 순서가 뼈 재생 환경의 안정성과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이식초기에는 항생물질이 방출돼 수술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고, 이후에는 성장물질이 나와 뼈 재생을 본격적으로촉진해야 한다. 하지만, 두 물질의 방출 순서를 미세하고정확하게 조절할 방법은 연구된 바
● 피부미용 분야에서 폭 넓은 활용 가능…KIMES 통해 최적화된 마케팅전략 수립 계획 ▶ ‘포트라’ 제품 사진 / 이루다 제공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164060, 대표 김용한)는 네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다이오드 레이저 장비 신제품 ‘포트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755 / 808 / 904 / 1064nm 4 가지 파장의 최신다이오드 레이저장비로 여러 파장의 레이저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다양한 피부층에 효과적으로열 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미용 분야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루다가 보유한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우위 기술인 ‘쿨링 기술’을 응용한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통증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치료 목적에 따라 인텐시브(intensive)와 다이나믹(dynamic) 두 가지 모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술자의 편의성을 높였고, 최대 30Hz의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포트라’는 1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
● 피부 기능성 코팅 후 IPA 플라즈마 처리로 기능성 업그레이드 ● 기능성 물질 피부 흡수도 11배 증가 확인 ● 리들샷의 2차 미생물 오염 완전 방지 가능 ▶ 리들샷 오리지널 라인 50/100/300/700/1000 브이티(018290)는IPA(Intense Plasma Activation)를 활용한 저온 대기압 플라즈마 처리를 ‘리들샷’에 적용해 기능성을 업그레이드 시킨 공정을 특허 출원했다고 14일밝혔다. 특허 출원한 ‘리들샷’ 제조공정에서는 기존 기능성 함침 공정 후 일정 주파수 등으로 조건을 설정해 플라즈마 처리를 하게 된다. 기체상태의 입자를 대상의 표면에 쏘아 절연 막 또는 전도성 막 등 얇은 막을 형성한다. 이 기술로 미생물등 2차 감염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피부 친화력 및 침투력을 향상시켜 우수한 피부 개선효능을 발휘하게 된다. 실제 피부에 투과하는 프란츠 인퓨전 세포 시험으로 기능성 물질의 피부 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IPA 플라즈마 처리 전 보다 콜라겐은 7배, PDRN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인체세포를 이용한 세포 친화도, 부착과 증식율 또한 기존의 ‘리들샷’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미생물 검사에서 IPA 플라즈마
● 암(Cancer) 및 유전체 손상 관련 질환 치료법 개발 등에 새로운패러다임 기대 국내 연구팀이 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자가포식 단백질인 LC3B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했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호철 교수팀(윤정현·황이슬·윤한솔 연구원)은 LC3B가 기존에 알려져 있는 단순히 자가포식 과정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유전체 손상 복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다. 자가포식(autophagy)은 말 그대로 세포질의 노폐물, 퇴행성 단백질, 수명을 다한 세포소기관 등이 세포에 의해 스스로제거돼 붙여진 이름이다 연구팀은 레이저 마이크로 조사(micro-irradiation) 시스템과다양한 분자 생물학적 실험 방법을 활용하여 LC3B가 핵 내DNA-RNA 하이브리드(R-루프)와 직접적인상호작용을 통해 유전자 손상으로 인한 오류를 복구함으로써 유전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기전을 확인했다. 우리 몸의 전체 유전체 중 약 75%가 전사될 수 있으며, 특히 전사가 활발한 유전체 영역은 DNA 손상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이러한 유전체 손상 및 복구 과정에서 손상을 적절히 복구
● 대한비뇨의학회, 세 편의 소속 의료진 연구를 활용한 전립선비대증 바로알기 질환 강좌 영상 게시 ● 일교차 크고 추운 날씨에 전립선비대증 증상 악화 및 합병증인 급성요폐 발생 가능성 높아 ● 전립선비대증 환자, 청장년층에서는 교육수준, 노년층에서는 소득수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져 ▶ 대한비뇨의학회 전립선비대증 올바른 지식 알리기 질환 강좌 썸네일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는 '블루애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비뇨의학회 소속 연구진이 발표한 세 편의 논문 자료를 바탕으로 영상강좌를 제작, 대한비뇨의학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합병증 발생은 기온에영향을 받으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전립선비대증, 날씨 춥거나 일교차 크면 증상 악화 ‘일교차가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연구는 1,446,46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그 결과 일교차가 14°C보다 큰 날 소변 줄기 감소, 잔뇨감, 뇨급박, 빈뇨, 요폐등 배뇨 관련 하부요로증상이 악화돼 응급실을 방문
● 식품-아토피-천식-비염 순차적 발현, ‘알레르기 행진’으로불러 ● 아이들, 환절기엔 면역력 떨어지고 적응 늦어 잔병치레 늘어나 ●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 깨끗한 환경 탓, ‘위생 가설’ 설득력 ● 최근 ‘면역치료’ 주목… 원인 정확히 파악해 집중관리해야 효과 본격적인 봄이 도래하면서 연일 화창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덩달아따스한 봄 햇살에 흩날리는 벚꽃처럼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하지만 이맘때 우리아이들의 건강엔 경고등이 켜진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잔병치레가 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환경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더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면역체계가 꽃가루나 먼지, 애완동물 털 같은 알레르겐(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되는 항원)에 과잉 반응할 때 발생하는데, 최근 환경오염이나 다양한 가공식품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박유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요즘 같은 환절기가되면 급격한 기온 변화에 우리 아이들의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질환에 노
● 세계비만의 날 맞아, 대한비만학회와 노보 노디스크 공동으로 비만 및 BMI 인식조사 결과 발표 ● 비만 관리의 기준인 BMI 인지율은30% 안 돼 ● BMI 인지경로는 국가건강검진이 가장 많아(34.9%)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kg/㎡): 이하 BMI(kg/㎡))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철영)가감수하고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가 실시한 비만및 BMI 인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26.3%는 비만(BMI ≥ 25 kg/㎡)으로, 20.2%(203명)는비만 전단계(BMI 23 ~ 24.9 kg/㎡)로, 전체 응답자의 46.4%가 비만 또는 비만 전단계로 나타났다. 응답자 1,000명 중 본인의BMI를 모르는 사람은 10명 중 7명 이상(70.5%, 705명) 이었다. 실제, BMI 25(kg/㎡)이상으로 ‘비만’인 사람이 자신의 BMI를 모르고 있는 비율도 70.7%(263명 중 185명)에달했다. BMI 인지경로는 ‘국가건강검진’ 가장 많아, 비만은 ‘질병’ BMI는 자신의
▶ 핑거 안인주 대표이사(좌), 휴니버스이상현 대표이사(우) 핀테크와 의료IT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핑거(대표 안인주, 163730)는 휴니버스글로벌과 의료 및 금융이 결합된웰리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핑거는 자사의 금융 IT 솔루션 경험과 금융데이터기술력과 휴니버스글로벌의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처리 능력이 결합된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의료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분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헬스핀(Health+Fintech) 시장에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니버스글로벌의 의료IT전문성과 핑거의 금융IT 기술의 융합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헬스핀 서비스가 탄생할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맞춤형 의료 정보는 물론 금융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국내외 헬스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건강과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휴니버스글로벌 대표는 "핑거와의 협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