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환자인 경우 올바른 양압기 치료가 중요 코로나19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자리로 줄어들었던 감염자는 다시 30명대로 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환자가 6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사망률을 높인 원인은 65세 이상, 만성 폐질환, 중증 천식, 수면무호흡증, 심각한 심혈관 질환, 체질량지수(BMI)가 40 이상인 중증 비만,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이다. CDC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가 있는 환자의 사망률은 6~10.5% 이며, 건강한 환자의 경우 0.9% 였다. 이에 코로나에 영향을 주는 기저질환 중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핀란드 투르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코로나19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중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만성 염증, 저산소 혈증, 산화 스트레스, 및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 (RAAS)이 안지오텐신-전환 효소 2 (ACE2)에 영향을 미쳐 코로나19의 위험 증가 된다 하였다. ACE2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
황달, 복통 증상 있으면 즉시 진료 받아야 담관암은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매우 치명적인 암 중 하나다. 2018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담낭‧담관암 발병률은 전체 9위에 불과하지만(전체 발생 암 중 2.9%), 사망률은 6위(전체 암 사망자의 6.2%)를 차지한다. 닌텐도DS와 닌텐도 Wii를 히트시키며 닌텐도社 제 2의 전성기를 이끈 이와타 사토루가 향년 55세에 이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하얀거탑’에서도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 장준혁(김명민 분)이 담관암으로 허망하게 사망하는 것으로 설정될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급격히 악화되는 암이기도 하다.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증상 미미해 조기발견 어려워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은 간내 담관을 거쳐 간외 담관에 이르고, 담낭에 저장된 후 다시 담관으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간의 모세담관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합쳐지고 굵어지면서 담낭과 십이지장으로 연결된다. 암세포 발생부위에 따라 간내(근위부) 담관암과 간외(원위부) 담관암으로 구분한다. 발생 원인으로는 민물고기를 날로 섭취할 경우 감염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담관
-희고 두툼한 각질 등 스트레스, 건선 환자 우울증 빈도 높아-전신염증성질환으로 관절 손톱 등도 영향… 꾸준한 관리 중요 옷차림이 얇고 짧아지는 6월이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도 긴팔과 긴바지를 계속 입어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피부질환 환자들이다. 피부는 외부로 노출되다 보니 주위 시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피부질환 환자들은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삶의 질까지 낮아질 수 있다. 건선은 희고 두툼한 각질이 판처럼 덮여 있는 피부 병변이 특징이다. 주로 두피나 팔꿈치, 무릎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잘 생긴다.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술, 담배, 사우나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와 스트레스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그림 건선 환자의 병변 특히 건선 환자들은 일단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건선 환자에서 우울증의 빈도가 훨씬 높은 것이 확인됐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 환자분들의 피부 증상은 보통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도드라지고 여름에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햇볕(자외선)은 건선 증상을 완화해 주는데, 겨울은 보통 일조
모든 변색치아가 가능한 것은 아니기에 전문의와 상담 필요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는 깨끗하고 단정한 인상 형성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치아는 변색이 쉽고, 한번 변색되면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식이요법으로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커피, 담배, 와인, 녹차, 카레 등에 포함되어있는 색소가 치아의 표면에 스며들어 변색되는 경우 외에도 노화나 외상, 유전 질환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면접이나 웨딩, 상견례 등을 앞둔 이들이 심미적인 이유로 하얀 치아를 되찾고자 치아미백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미백술은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약제를 치아의 변색부분에 도포한 뒤 특수 광선을 조사하여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통해 본래의 색을 되찾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보다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서는 미백술 시행 전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구강검사를 통해 구강상태나 기존 수복물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크게 전문가 미백술과 자가 미백술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병행하여 진행하기도 한다. 전문가 미백술은 치과를 방문하여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며, 평균 3회 정도 시행한다. 자가 미백술은 치과에서 제작한 치아 틀을 이용하여 스스
젊은 여성에게 많고 불면증 일으켜 평상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등 눈에 보이는 수면장애을 앓고 있지 않는데도, 자주 잠에서 깨거나, 자고 난 뒤 몸이 개운치 않거나 주간졸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구강호흡(자면서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하거나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도 주간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의심 해 봐야 한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수면무호흡이 수면 중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빈번하게 잠에서 깨는 것과 달리 기도가 완전히 막힌 상태는 아니지만 기도가 좁아져 있어 힘들게 호흡을 이어가다가 자주 잠에서 깨게 하는 수면질환이다. 즉 소리없는 ‘코골이’이다. 일반적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머리만 대면 자고, 항상 피곤하고 수면 중 산소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반면,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는 단순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중간 단계로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위해서 계속 깨는 뇌파를 내보내기 때문에 불면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는 과체중인 남성이 많은 반면 수면무호흡증 전단계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정상체중인 젊은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서울수면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50대 이상 여성 불면증
좀도둑 범죄와는 구별. 조기 진단과 치료로 범죄 예방해야 최근 화제가 됐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박해준의 아들로 나오는 준영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으나 남의 물건의 손을 대는 도벽 증상을 보였다.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것만으로 준영이 여기 해당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청소년기 후반부터 ‘병적도벽(kleptomania)’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적도벽은 일반적인 절도의 좀도둑과는 구별되는 정신적 장애로 상담이나 약물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질병이다. 병적도벽 환자는 개인적으로 쓸모가 없거나 금전적으로 가치가 없더라도 물건을 훔치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한다. 훔치기 직전의 긴장감과 이후의 기쁨, 충족감, 안도감을 보인다. 즉 좀도둑과는 달리 훔치는 행동이 목적이다. 병적도벽은 전 인구의 0.3~0.6%로 추정되며 이중 여성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지만, 드라마에서 부모의 이혼이 아이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주었듯이 중요한 관계의 종결과 같은 큰 스트레스가 있을 때 발현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그 결과 죄책감과 수치를 느끼고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돈 보다는 식품이나 일
수면무호흡증 치료하면 부정맥 치료효과 볼 수 있어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히 일어나는 증상으로, 신체에 산소와 혈액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게 되면, 심박이 과하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서 부정맥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킹파하드 왕립병원 심장센터 아마드살라헤르시 박사팀은 부정맥의 경우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을 밝혀냈다. 400명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연구한 결과 이중 18%가 서맥, 2%의 심실 빈맥, 11%의 부비동 정지, 8%의 방실 차단, 19%의 빈번한 심실 수축 등 48%의 환자에게서 부정맥 증상이 발견된 것이다. 심장근육이 수축 이완 운동을 하려면 전기자극이 필요한데, 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신호를 내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한다. 부정맥은 이런 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정상인의 맥박은 분당 60~100회 정도인데, 이보다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때, 맥박이 불규칙적일 때 부정맥으로 진단하게 된다.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은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거나, 전극도자절제술 혹은 약물치료 등의 치료방법들이 있다. 다만,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부정맥의 경우 부정맥시술을 한다고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면역력 증가시키는 습관 필요-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등교 개학이 5월 27일로 다가왔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등교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할만한 내용을 모아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와 Q&A로 풀어봤다. (Q1) 학교 내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수칙은? “학생 스스로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학교는체열 재기, 아침 조회 시 증상 알아보기 등 기본적인 항목 이외에 문제가 생길 때를 대비해 매뉴얼(비상 연락망, 학생 검사 등 연계, 자가 격리 범위 등)에 대해 매일 숙지하고 미리 훈련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 학생은 1) 우선 마스크를 쓰는 것 이외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일정 시간 간격으로 손 세정제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2) 친구 간에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가급적 줄인다.3) 장기간의 가정학습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흐트러져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