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운동과 식사”, 생활 속 습관이 대부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하면 금연, 다이어트 등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새해 건강결심’을 계획하는 일반인들에게 조언을 냈다.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5명의 교수들은 대부분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를 추천했다. 국내 최고 의사들조차 생활 속에서의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임을 강조한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말하는 ‘새해 건강수칙 10가지’다.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 운동 생활화하기 매일 만 보 이상 걷는 것을 생활화하자. 바쁜 직장인이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낼 수 없어도 생활 속의 운동을 실천하면 된다. 출퇴근 시 [BMW], 즉 버스(Bus), 지하철(Metro), 걷기(Walking)를 이용하고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를 실천하자. 휴식 시간에도 앉아 있지 말고 서서 배회하든지 걷자. 스마트폰을 이용해 하루 만보를 실천했는지 확인하는 것을 생활화 하고 주말에는 시간을 내서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꼭 하도록 하자. 규칙적인 식사하기 하루에 몇 끼를 먹느냐보다 항상 일정한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환자 주의해야 수면 중, 특히 깊은 수면 중에 신체는 손상된 세포와 DNA를 복구하고 건강한 새로운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 손상이 증가되고, 세포 복제 오류 위험이 증가하는 등 DNA 손상, 세포 손상 및 세포 기능 장애가 증가하게 된다. 암은 여러 형태의 질병으로 나타나지만 모든 유형의 암은 통제가 어려운 성장과 손상된 비정상 세포의 복제를 한다. DNA는 암에서 원소 역할을 한다. 때문에 수면부족은 암발생위험을 높힐 수 있다. 불면증은 여러 유형의 암에 영향을 주지만,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에 대한 위험을 많이 증가시켰다.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암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수면전문가인 Michael J. Breus, DABSM 박사에 따르면 “유방암, 대장암, 위장암, 피부암 및 폐암의 위험이 밤에 깨어있는 경우 증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8년 장기 야간 근무한 여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장기 근무를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19% 높았다. 수면 중 심하게 코를 골면서 호흡이 자주 끊어지는 수면무호흡증도
간은 우리 몸이 필요한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합성하고 저장하고, 몸에 해로운 여러 가지 물질들을 해독하며, 몸에 필요한 각종 효소들을 생산하는 등 그 역할이 5,000여 가지나 된다. 간은 건강할 때에는 60~70%를 절제하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한번 기능이 저하되면 회복이 어렵다. 게다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치명적인 상태가 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장기’다. 보통 간염 바이러스나 알코올 등에 의해 간손상이 지속으로 유발되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수치가 올라가며 점진적으로 간이 굳는 간경화(간경변)가 발생하게 된다.간은 한번 간경화가 발생하면 다시 원래의 정상 상태로 돌리기는 것은 어렵다. 알코올의 독성물질 중 80%는 간에서 처리되어야 하는데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설 경우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낳는다. 간질환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에는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인데, 만약 음주로 인해 간이 손상되는 경우, 간 손상이 80% 이상 발생해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며,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는 “간의 건강은 나빠진 후에 되
짧은 일조량, 난방으로 건조해지는 환경 등으로 인한 불면증 환자 급증 3주이상 지속되면 만성불면증으로 발전 할 수 있어 주의해야 산타의 눈썰매를 보내면서 2019년도 저물고 있다. 새해에 많은 바램이 있지만,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은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으로 인해 실내는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코가 마르면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호흡장애가 많이 발생되고, 짧아진 햇빛으로 인해 수면을 위한 적정 빛에 노출이 안돼고, 연말, 연초에 시끌벅적한 밤문화 때문에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는 기간이다.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질병이다. 불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심, 걱정, 집착 등이다. 불면증은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화되기 때문에 불면증의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성불면증으로 발전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무기력증, 우울증, 주간피로, 주간졸음 등 문제가 발생되고 장기적으로 방치 시 치매, 파킨슨병 등 뇌혈관질환이나 심장병, 부정맥,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으로 발전 할 수 있다.
수두 완치 전까지 학교·어린이집 보내지 말아야 최근 한 달 새 수두 환자가 ,1000명 이상 증가하며 유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7일 한 주 간 발생한 수두 환자는 2,161명이었다. 이는 10월 27일∼11월 2일 1023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4~6월, 11~1월에 많이 발생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 침)이 공기 중에 전파되거나 수포성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하며 감염된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나 일반적으로 10세 이하 아동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국내에서는 4~6세 소아에게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수두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로,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미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해 전신의 피부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수포는 대개 머리에서 시작해 온 몸으로 퍼지며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모든 수포성 발진에 가피(피부 딱지)가 앉고 새로운 발진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격리가 필수적이다. 극
간 건강 지키려면?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는 우리 몸 여러 부분에서 건강 적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무리한 음주는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으며, 간 기능 저하에 따른 각종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 글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현 교수 ] 과도한 음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적당량의 음주는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는 경우에는 간을 비롯한 우리 몸 여러 장기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과음을 하게 될 경우, 알코올이 통과하는 위장관 내 점막에 자극을 주고 위산 분비가 촉진돼 위염, 위궤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 장애나 심한 경우 장 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장의 운동기능에 변화를 초래하여 설사 증상도 흔히 발생한다. 췌장에는 염증을 일으켜 심한 복통을 유발하고, 때로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췌장염으로 악화되기도 하며 고혈압이나 부정맥의 유발요인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근육통을 일으키고, 중추 또는 말초 신경에 변성을 가져와 치매나 신경통을 불러올 수 있고 골수의
역류성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12월 환자 급증… 사회활동 활발한 40대 환자 증가세 두드러져남성 소주 5잔, 여성 2~3잔이 하루 적정 음주량…과음 땐 알코올성 지방간 등 우려소화기질환 예방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필요… 금주 어렵다면 과식, 과음 피하고 정기적 검진 받아야 송년회나 동창회 등 술자리가 이어지면서 각종 소화기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연말이다. 과음 후 속쓰림이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소화기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12월 환자 급증하는 역류성식도염…40대는 특히 주의해야 술자리 이후 가슴이 답답해지고 신물이 올라온다면 역류성식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위 속 내용물과 위액의 역류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위장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특히 술이나 담배, 카페인은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한다. 과식이나 야식과 함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역류성식도염은 12월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이는 잦은 술자리, 야식, 기름진 음식 등과 같은 위험 인자에
중년이 지난 남성 중 주간, 야간 빈뇨를 호소하고, 소변줄기가 가늘어 졌다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 중 약 51%에서 임상적으로 진단되는 흔한 질환으로, 50세 이후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한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조직의 증식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방광에 소변이 정체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나이 든 남성에서 주로 나타나며 남성의 배뇨 장애 중에서 가장 주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의 일련의 과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요배출구를 폐쇄하여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을 호소하며 방광 내 소변의 정체로 인해 비뇨기계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초기상태에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며 특히 밤 수면시간 동안 두 번 이상 일어나게 됨으로서 자연히 잠을 설치게 되고 오줌이 금방 나올 듯 참지 못하게 된다. 또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전에 비하여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