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현재 A형 간염환자 1만1,676명 발생.초기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 예방접종 중요 최근 A형 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발견이 어렵고 만성화 될 경우에는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 또는 간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및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간염바이러스는 발견된 순서에 따라 A형~G형 등으로 구분한다. 이 중 A, E형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고, B, C, D형 간염은 만성으로 악화되어 간경변증,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A형, B형, C형 간염이 흔하다. A형간염 “시간 지나면 대부분 자연회복, 치료제 없어 예방접종이 중요” 올해 A형간염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8,000명 이상의 A형간염 환자가 발생하여 작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A형간염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이처럼 집단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위생환경이 나빴던 과거에 많이 발생한 관계로 50대 이상에서는 대부분 면역력을 획득한 상태지만 2
외모관리보다 더 중요한 건강관리를 위하여 비만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질병군중 하나다. 하루에도 온라인과 수많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비만에 대한 글이 올라오며 연예인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면 큰 이슈가 되기도 한다. 현대인들이 비만과 다이어트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비만이란 질병이 외모와 직결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비만 관리를 해야 하는 진짜 중요한 이유는 외모가 아닌 건강을 위해서이다.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의미한다. 비만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있으며, 수명이 단축되고 삶의 질이 저하된다.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혈액 순환기 질환 및 당뇨병, 고지혈증, 수면 무호흡증, 피부 질환, 간장 질환(특히 지방간), 관절 질환(허리, 무릎, 발목), 역류성 식도염, 담석증, 월경 이상, 여성의 불임증, 유방암, 대장암, 성욕 감퇴, 정신적 스트레스 및 정신적 질환 등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 평가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로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 측정을 이용한다. 체질량 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골절 상처부위 작은 고름이라도 간과 말아야 골절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치료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하고 간단한 치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골절 부위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뼈가 잘 붙지 않거나 기형이 생길 수도 있고 관절장애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러진 뼈의 일부가 외부에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은 상처를 통해 균들이 골절부위에 들어가므로 감염을 일으키기 쉽고, 심한 경우 뼈와 골수를 파괴하고 고름을 만드는 ‘외상 후 만성 골수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개방성 골절이 아니더라도 수술 후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치료가 원활하게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만성화되어서 외상 후 만성 골수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소량의 고름이라도 간과 말아야방치하면 골수, 근육, 피부 괴사하는 만성골수염으로 발전 외상 후 만성 골수염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작은 상처를 통해서 소량의 고름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부종,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런 증상 없이 지속적으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겉으로는 작은 농루를 통해 간헐적으로 고름이 나오고, 소독을 하고 항생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고름이 멈추
양압기로 호흡치료하면 단시간에 개선 가능 최근 부부관계 때문에 이혼까지 하는 사례를 언론보도를 통해 종종 볼 수 있다. 부부간 성생활이 원만치 못한 이유는 회사 야근이나 업무의 스트레스, 신체적 문제, 피로, 성욕감퇴 등 다양하다. 하지만 결혼생활에 있어 부부관계는 무척 중요하다. 부부관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모든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데 된다. 회사에서도 늘 피곤하고 졸리며, 집에 와서도 쓰러져 자기 바쁘다면 당연히 성생활 역시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실제 미국수면재단(NSF)의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와 함께 사는 미국 내 25~60세 성인 100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5% 정도가 피로감으로 인해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수면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이것은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테스토스테론은 정소와 전립선 기능 및 정자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암 진단에서 병리검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150년 동안 병리학자들은 암 진단을 위해 환자의 조직 검체 슬라이드를 현미경을 통해 분석해왔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에 존재하는 수십만 개의 세포 중, 소수의 세포만이 종양일 수 있기 때문에 병리검사를 통한 암 진단은 쉽지 않았습니다.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병리검사의 암 오진율은 3%~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시스템은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람과 협업하여 진단 오류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데, 노바티스의 병리학자들은 병리조직 슬라이드에 환자의 치료 반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인공지능이 질병 진단뿐 아니라 특정 치료제에 대한 환자 반응을 예측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노바티스의 병리학자, 데이터 과학자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PathAI” 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되고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Path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질병 진단 시 병리학자들이 관찰하는 병변 구조(패
모기에 물리면 그 부위가 부어오르고 간지러움을 느끼며 곧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기는 치명적인 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름철에는 한반도 온도가 높고 습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을뿐더러 모기가 많은 동남아 등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서 옮는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와 같은 동물들을 작은빨간집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때 전염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이며 주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리더라도 99%는 증상이 없거나 미열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문 경우 치명적인 급성 뇌염이나 무균성 수막염 그리고 비특이적인 열성 질환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잠복기는 모기에 물린 후 5일부터 15일 정도며 병의 경과는 증상에 따라서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로 구분할 수 있다. 증상은 39~40도까지의 고열과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직장인 A씨는 휴가를 앞두고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완벽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평소보다 높은 강도로 근력운동에 매진했다. 그러나 운동 후 심한 근육통을 느꼈고, 다음날에도 근육통은 지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소변이 마치 콜라처럼 적갈색 변한 것을 발견하고는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혈액 및 소변 검사 후 A씨는 담당의로부터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여행은커녕 휴가 내내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A씨처럼 몸매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적절한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체지방 감량 및 근육량 증가에 도움을 주어 몸매관리는 물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에 적합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도 높은 운동, 횡문근융해증 위험↑…급성신부전증 유발할 수도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러운 고강도의 근육 운동으로 근육에 에너지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근육이 손상되고, 손상된 근육 세포내 물질들이 갑자기 다량으로 혈액내로 배출되어 혈액 내 여러 수치들이 상승되는
기상 시간 일정하게 하고, 아침 햇빛 노출해야 재충전을 위해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면 휴가 후유증을 막기 위해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이나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의 장거리 이동, 무리한 일정 등으로 신체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미리 신체 밸런스를 일상생활에 맞추지 못하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주까지 후가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고, 만성불면증으로 발전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생체리듬이 깨져 체내기능이 저하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화돼 여름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며 “휴가 후유증은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계속되면 우울증, 만성피로, 불면증과 같은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면 리듬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적응, 휴가기간 중 잦은 늦잠은 일상으로 돌아온 후 수면건강에 큰 지장을 준다. 이로 인해 평상시보다 계속 늦게 잠들거나 심한 경우 불면증 및 극도의 피로감으로 다음날 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휴가로 인한 피로 누적과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