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머리부터 자라고 뿌리가 자라예방적 차원에서 미리 뽑는 것도 좋은 선택될 수 있어 # 서울에 거주중인 고등학생 박 모양, 절친한 친구가 사랑니를 뽑고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인도 뽑아야 되나 싶어 고민한다. 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굳이 미리 뽑을 필요는 없다, 아플 때 뽑으면 된다, 아프기 전에 미리 뽑아야 덜 아프다 등의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아직까지 사랑니로 인한 통증은 느껴지지는 않지만, 언젠가 뽑아야한다는 생각에 박 모양은 걱정이 들었다. 흔히 ‘사랑니’라 불리는 치아는 영구치중 가장 안쪽에 있는 제3대 구치를 말하며, 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이다. 보통 17세~25세 무렵에 맹출하는데, 이 시기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며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보통 치아가 자랄 때 뿌리부터 자라고 머리가 자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치아는 머리부터 자란 뒤,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잇몸을 뚫고 나오게 된다. 사랑니 역시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자란 뒤 뿌리가 자라기 때문에, 머리만 형성된 경우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17세~25세 무렵
-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 분석- 성인과 달리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유해반응 높게 나와 최근 타미플루(Oseltamivir 제제) 복약 후 나타난 환각으로 10대 청소년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타미플루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2009년, 이른바 신종 플루라고 불렸던 인플루엔자 A형 H1N1의 세계적인 대유행 당시 수요가 급증했고 이후 널리 쓰이고 있다. 이미 10년 전부터 타미플루로 인해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12건의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 부작용 사례가 신고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에서는 국내 부작용 사례에 대한 연구를 위해,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 7,045명에 대한 약물유해반응 발생자료를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총 29명의 부작용 발생 사례를 확인했고, 타미플루에 의한 약물부작용 발생률은 0.41%로 나타났다. 이 중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0.20%)이 가장 많았고, 간독성(0.
겨울철 발생 위험 높아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 되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졌다. 이럴 때는 신체에도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겨울 동안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심뇌혈관 질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7월(4,377명)과 8월(4,348명)에 가장 적었고, 12월(5,775명)과 1월(5,660명) 등 겨울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겨울에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혈관은 급격히 수축되는데 이런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심장 혈관이 막힐 경우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또한 많은 혈액을 좁아진 혈관으로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심장병의 발생률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뇌도 마찬가지로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흐르다가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히게 되면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은 뇌졸중을 일으키게 돼 겨울철엔 심뇌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심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돌연사의 80~90%를 차지하는 급성심근
장시간 고온/탈수로 심장에 부담음주 후 사우나는 금물 추운 겨울철이 되면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사우나에 가면 굳었던 몸이 풀어지면서 긴장이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우나 내부에 장시간 오래 있으면 특히 심장에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이 되면, 땀을 통해서 체내의 수분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전해질도 같이 배출되며 전해질 이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탈수로 인해 우리 몸의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심장이 빨리 뛰게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들이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협심증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을 앓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불안정 협심증으로 진단 받은 경우 주의해야 한다. 간혹 냉탕과 열탕을 번갈아 가는 경우가 있는데, 급격한 온도 변화는 관상동맥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수축 혹은 경련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급격한 온도변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심장질환자들은 사우나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권고에 따르도록 한다. 특히, 협심증, 고혈압, 심장
1. 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이란? 1-1. 개요 강직 = “ankylosing” = “ankylosing spondylitis”척추염 = “spondylitis” 척추 = “spondylo” = “spondyloarthritis”관절염 = “arthritis” 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하나로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며 특징적으로 다양한 척추 관절에 관절염(arthritis), 강직감(stiffness), 관절통이 생기며, 진전이 심하게되면 척추를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은 아직 강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척추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을 지칭하며, 강직척추염보다 좀 더 넓은 범위로 볼 수 있는데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설정한 개념이다. 강직척추염은 축형 척추관절염 질환의 원형으로 볼 수 있으며, 분류 및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 지식과 진료 경험이 많은 류마티스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3,000m 이상에서 42% 경험, 건강한 신체와는 무관비행기 직항으로 고지대에 바로 간다면 예방약 필요 해외 여행지와 출장지가 다양해지면서 이제는 고산병이 등산객에만 해당되는 생소한 질병이 아니게 됐다. 알프스와 히말라야는 물론 최근 많이 찾는 남미 지역을 방문한다면 고산병을 조심하고 예방해야 한다. 고산병은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살던 사람이 갑자기 높은 곳을 갔을 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두통, 메스꺼움, 식욕부진, 피로, 어지럼증, 불면 등을 보이는 증상이다. 보통 6-12시간 내에 발생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지만 드물게는 뇌부종과 폐부종이 발생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고산증은 해발 2,000-2,500m에서는 약 22%, 해발 3,000m에서는 약 42%가 느낀다. 고지대는 대기 중 산소가 적어 혈액 속 조직에 저산소증이 발생한다. 이때 신체는 숨을 많이 쉬어 부족한 산소량을 보충하거나 혈액을 더 빨리 순환시키고 폐와 뇌의 혈관을 확장시켜 더 많은 혈액이 흐르도록 한다. 고지대에 가면 몸은 이런 반응을 수분 후부터 수주까지 지속한다. 하지만 이런 적응력은 사람마다 달라 같은 곳에서도 사람마다 증상 차이가 있다. 고산병 사망은 대부분 고산폐부종이
어지럼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부터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까지 #50대의 최모씨, 얼마 전부터 자꾸만 머리가 어지럽고, 심할 땐 하늘이 핑 도는 것 같다. 단순히 피로해서 생긴 일이라 생각해 충분히 휴식을 취했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어느 날 새벽, 잠을 자다가 일어났는데, 극심한 어지러움을 느꼈고,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이석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어지럼증, 매우 흔한 증상이며 원인도 다양, 머리, 귀, 심장, 혈관이 원인일수도 있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의 원인은 심각하지 않지만, 일부는 아주 심각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다. 1.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은 빈혈이다? (X) 어지럼증은 굉장히 다양한 원인이 있다.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 다양한 과에서 진찰되며, 정확한 원인 진단이 중요하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이석증이 많아지고 있는데, 어지럼증의 20~50%정도의 원인은 이석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럼증이 있다 해서 무조건 빈혈이라 생각해 철분을 섭취하는 것은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시키는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다. 2. 어지럼증은 잘 먹으면 낫는다? (X) 영양분이 부족하면 어지럼증을 느낄
스키장 안전사고!8년간 스키장 부상자 11,725명 조사한 부상 유형 ▲ 스키 : 무릎, 손바닥, 어깨 순 ▲스노보드 : 손목, 어깨, 발목 순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늘어나면서 스키 인구가 적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스키는 겨울 스포츠의 꽃이다. 그러나 부상 위험 큰 스키와 스노보드를 보다 안전하게 즐기려면? 스키는 하체 부상이 많고 스노보드는 상체 부상이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스키어는 특히 무릎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스노보더는 손목과 어깨 보호 장비가 필수다. 미국 스포츠의학저널에 버몬트 주 스키장에서 18년간 스키장 부상자 11,725명을 조사한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스키는 무릎(33%), 손바닥(6.6%), 어깨(6.4%) 순서로 부상 유형이 많았고, 스노보드는 손목(20.4%), 어깨(11.7%), 발목(6.2%) 순 이었다. 하체의 움직임이 많고 회전이 많은 스키의 특성상 하체, 특히 무릎이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스노보드는 두 발이 보드에 고정돼 있어 안정적이지만 폴대가 없어 넘어질 경우 손을 포함한 상체 부상의 위험이 큰 것이다. 서울대병원 방문석 교수(재활의학과)는 “스키와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