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항생제 오남용 주의!
‘슈퍼 박테리아’ 등 항생제 내성균 위협, 국내외 항생제 처방 및 복용에 대한 우려 증가겨울철 감기 유사 증상에 무조건 ‘항생제’ 처방 복용…바이러스로 인한 ‘인후염’에도 항생제 오사용 많아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인후염,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 있는 포비돈 요오드로 원인균 제거최근 국제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공중보건의 큰 위협요소로 부각되면서 항생제 처방 및 복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에 매년 200만명이 감염되고, 2만 3,0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1 또, 우리나라의 경우는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 대한 항생제 사용량이 산출기준이 유사한 OECD 12개국 평균보다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생제 내성률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2 이러한 국내외적 사회적 분위기 속에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주의가 강조되고 있다.특히, 상기도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할 수 있다. 실제 우리나라 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률은 ’15년 44%로 나타났으며, 호주 32.4%(’09~’10), 대만 39%(’05), 네덜란드 14%(’08, 상기도염) 등에 비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