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유방암센터 서재홍 교수가 11월 16일(목)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된 ‘2017 보건산업 기술사업화·혁신창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재홍 교수는 올해 초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중 하나인 ㈜테라캔을 설립하고 압타머를 이용한 유방암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둬 보건의료 우수 연구자로서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재홍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종양내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많은 환자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사로서 또한 연구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에서는 보건산업계 사기 진작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한 공로를 치하하고 보건산업 기술사업화 수행체계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유공자 14인과 6개 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표창이 수여되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나라 보건의료 위상 제고한 공로 인정받아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이 4월 27일(목)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메디컬아시아 2017, 제10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동아일보 등 한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해외환자 유치와 국제협력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강현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미국 국립암센터, 일본 국립암센터나 국제암연구소 등 세계적인 암 전문기관뿐 아니라 아프리카 우간다 국립암센터 등과도 폭넓은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수상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국립암센터연맹(ANCCA) 사무총장, WHO협력센터 연합회 초대 회장, 한국암지도자연맹 초대 사무총장을 맡아 수행함으로써 암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도했다. 양성자를 이용한 국제진료를 활성화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시상식에서 국립암센터는 ‘암센터 대학(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9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