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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김홍매 ㈜동원피닉스 대표, 고려대 1억 기부

5월 1일(화)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식

기부도 습관처럼...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기부뜻에 따라 경영대 장학금으로 사용돼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76회를 수료하고, 현재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우회장을 맡고 있는 ㈜동원피닉스 김홍매 대표이사가 경영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김홍매 대표의 뜻에 감사를 표하며 5월 1일(화)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기부식을 열었다. 

기부식에서 김홍매 대표는 “학생들에게 시간과 기회를 선물한다는 고려대만의 장학철학이 마음에 와닿았다.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수혜를 통해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 학교에서 좋은 선배, 동기들을 만난 것에 늘 감사하는데 후배들에게도 선배로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후배들을 아끼고 격려하는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원의 뜻 살려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김홍매 대표이사는 1997년 하림무역을 창업하고, 1999년 원단제조 수출사업을 하는 ㈜동원피닉스를 설립,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력 상품인 실켓면을 중국에 수출하며 이윤을 적게 남기고 모든 클레임에 보상처리를 해주는 신용 경영을 바탕으로, 중국 최고급 의류 원단시장을 선점했다. 중국에 40여개 협력업체를 둔 연 매출 200억 원 중견기업을 키운 김 대표는 2002년 대통령 표창상과 2015년 경기지방 중소기업청 표창, 2016년 경기도 여성기업인 유공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공헌에도 앞장서, ‘소흘읍 솔모루 1% 사랑나누기’ 운동본부의 재단 이사로서 10여 년간 매일 독거노인 50여 인분의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하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3월 21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나눔 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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