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
● 암 치료 전문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으로 대구·경북권 환자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임상현장 솔루션 구축 협력 ● 니드 암보호시스템, 파트너십을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발전 기대 글로벌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 대표 윌 폴킹혼)는 지난 28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혁신적 의료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임상시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김승수 국민의 힘 의원(대구북구을)의 축사 영상을 시작으로 윌 폴킹혼 니드 대표, 박기수임상시험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내종양학부터 영상의학까지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의 다학제 연구가 니드 암보호시스템의 AI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권 환자들에게 최적의 암 치료 환경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박기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이 직접 니드의 의료진 대상 AI 정보 플
● 존스홉킨스 29명의 노벨상 배출한 연구, 임상 진료, 교육을 수행하는 세계 최고의 헬스 시스템 ● 존스홉킨스 메디슨 줄기세포연구 분야를 선도, 중뇌 유사 오가노이드(midbrain-likeorganoids) 개발 포함한 혁신적 연구 수행 ● 차병원 세계 최초 성인체세포복제줄기세포주 확보 및 일본 등에서 면역치료세포치료 선도 ● 지난 23일양 기관 인천 송도국제도시 방문해 세포유전자치료 병원 설립 등 협력 논의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과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차원태)는 지난 25일청담동 차움에서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오가이노이드 연구 선도 기관인 존스홉킨스 메디슨의 국제 협력 기관인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Johns Hopkins Medicine International)과 만나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논의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과 병원은 연구, 임상, 교육을수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관으로 의과 대학 소속 의료진과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와기관들이 협력해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29명의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로 중뇌를 만드는 등줄기세포와 오
● 더 작게 절개하고, 더 정교하게 수술한다… 단일공 로봇 수술 운영 돌입 아주대병원이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 시스템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새롭게 도입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SP 시스템의 도입은 아주대학교병원이 쌓아온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난도 수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다빈치 SP’는 약 2.5cm 크기의 절개 하나만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할 수 있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 장비다. 하나의 로봇팔에 3개의 독립된 수술 기구와 1개의 고화질 3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손목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는 다관절 구조로 설계돼 24cm 이상의 깊은 곳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좁고 깊은 부위에서도 고도의 정밀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통증과 출혈을 줄여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어, 미용적 결과를 중시하는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번 다빈치 SP 장비 도입으로 기존 다빈치 Xi 장비 3대와 더불어 총 4대의 로봇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
오는 4월 28일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제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으로 꼽힌다. 관절염의 날을 맞아 허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알아본다. 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손상돼 관절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흔히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관절 외상, 유전적 요인, 비만,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 관절의 과도한 사용도 영향을 준다. 운동선수나 육체노동자가 관절염에 잘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O자로 다리가 휜 경우에도 체중의 부하가 안쪽으로 쏠리면서 내측 관절염이 올 가능성이 높다. 허준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려서부터 관절에 문제가 있었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단순히 나이 들면 생기는 병으로 여겨선 안 된다”며 “퇴행성관절염은 만성적인 통증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일본 준텐도대학교 혁신장수학과(학과장 호리에 시게오, 준텐도대학병원 부원장)와 노화 연구분야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장수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의료 기술 및 정보 교환 △의료진 교육 및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고령화 사회의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원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고령화된 지역사회 특성을 바탕으로 항노화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강원대병원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준텐도대학이 협력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강원대병원이 추진 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 중 하나인 ‘인공지능 암치유센터’ 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헬씨에이징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리에 시게오 학과장은 “강원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수 연구 분야에서 새
● 프리베나®20, 한국인 포함임상에서 기존 폐렴구균백신(PCV13,PPSV23) 대비 OPA GMT(기하평균역가)에 대한비열등성 확인8 ● 폐렴구균 백신 미접종자외에도 기존 PCV13 또는 PPSV23 접종자의 옵션중 하나로 PCV20 접종 권고13,14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을대상으로 뉴 에라 프리베나®20 런칭 심포지엄(Pneu EraLaunching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대비7가지 혈청형이추가되어** 현재 허가된 국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2025.4.1 기준)를 갖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1],[2]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폐렴구균백신(Pneumococcal vaccine) 접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다는의미를 담아‘뉴 에라(PneuEra)’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현대내과의원 이정용원장의 환영사로시작되었으며, 이어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교수가 ▲’PCV20의Pneu Era: 국내 폐렴구균 질환 역학을 통한 PCV20 허가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오범조 서울의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가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1부, 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실시간 강의, 천식이나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권재우 센터장은 “알레르기질환 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치원과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현장에 계신 교사들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안심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는 현재 438개의 아토피천식안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강원대병원에서 위탁 운영 중인 강원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환아들이 정확한 예방관리방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