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생, 첫돌 이전 94.3%, 만 2세 이전 92.1%, 만 3세 이전 88.3% 접종률미국, 영국 등 선진국 보다 2~6%p 높은 수준, 누락된 아동 접종 독려 당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2년생 어린이가 생후 3년까지 예방접종한 전체 기록(예방접종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령별, 백신별, 지역별 예방접종률을 처음으로 발표했다.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첫돌 이전(만0세, 4종백신 10회)은 94.3%, 만2세 이전(6종 13회)은 92.1%, 만3세 이전(7종 16회)은 88.3%로 각각나타났다.* 4종 백신: BCG(결핵), HepB(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소아마비), 6종 백신: 4종 + MMR(홍역,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Var(수두), 7종 백신: 6종 + JE(일본뇌염)백신별 예방접종률은 MMR이 97.7%, IPV 97.4%, Var는 97.3%, BCG 96.7%, HepB 96.3%, DTaP 95.6%, JE 92.5% 순서로 나타났다.지역별 예방접종률은 만 3세 이전까지 접종률로 비교했을 때, 강원 92.0%, 대전 91.6%, 울산 91.2%의 순서로 높았고, 서울 86.8%, 부산 8
약관이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않으면 보험 약관을 작성한 보험회사에게 불리하게 해석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는 S생명보험의 ‘무배당OOOO보험’ 등 2건의 보험에 가입한 A씨가 진단받은 '직장유암종’에 대해 보험회사는 가입 당시 보험 약관의 질병분류표를 적용하여 암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사건개요A씨(남, 51세)는 1995년과 2000년에 각 1개씩 S생명보험의 보험 상품에 가입한 후, 2016년 1월 OO병원 조직검사에서 ‘직장유암종’(D37.5)으로 진단받아 암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보험회사는 가입 시점의 보험약관 질병분류표가 아닌 현재의 질병분류표를 적용하여 ‘경계성종양’에 해당하는 보험금(암 진단보험금의 40%와 20%)만 지급함 보험회사는 A씨가 진단받은 ‘직장유암종’(D37.5)은 현행 보험약관의 질병분류표에 따라 ‘암’이 아닌 ‘경계성종양’에 해당되며, A씨의 보험 약관상에는 ‘경계성종양’이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지만 계약자 보호를 위해 보험 가입금액의 40%까지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위원회는 현행 약관 대신 당사자 사이의 합의에 의해 체결된 가입 시점의 보험 약관과 질병분류표에 따라 질병 진단이 이루
방치 시 장애, 후유증 큰 뇌졸중 올 수 있어겨울철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야외로 아침운동 나설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 커#환자사례김모(65․남)씨는 지난 5월 갑자기 10초 정도 눈앞이 깜깜해지며 보이지 않는 현상을 경험했다. 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한 그는 안과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 씨는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사흘 뒤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진단 결과 대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심한 뇌졸중이 찾아왔고 다행히 신속한 조치로 큰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는 말에 김 씨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미니뇌졸중은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공식적인 명칭은 일과성뇌허혈증이다.미니뇌졸중이 나타나면 3개월 안에 실제 뇌졸중이 발생하는데, 실제 뇌졸중을 겪었던 환자의 40%가 뇌졸중 이전에 미니뇌졸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다. 10명 중 4명꼴로 미니뇌졸중을 경험한 환자가 이후 뇌졸중을 겪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니뇌졸중을 겪은 환자는 이후 경미한 뇌졸중이 아닌 심각한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미니뇌졸중은 대개 심장에서 가까운 굵은 혈관인 대동맥의 협
예? 예?! 뭐라고요?!최근까지 책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고3 수험생 김모 군(19세, 서울)은 최근 병원을 찾았다. 김 군은 학교 수업을 제외하고도 매일 책상에 8시간 이상씩 앉아 있으면서 항상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공부를 했다. 음악을 들으면 공부를 하면서도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능을 앞두고 2-3일전부터 한쪽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면서 윙~소리가 나다가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게 되었고, 청력 검사결과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김 모 군뿐만 아니라, 돌발성 난청은 현대 사회인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1년에 10만 명 당 20-30명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며, 50-60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20~40대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보통 난청은 달팽이관의 청각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상태를 말하는데, 즉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아예 소리가 안 들리는 것을 말한다. 돌발성 난청은 이러한 난청이 갑자기, 보통 2-3일 내에, 대개 한쪽 귀에 발생하며, 이명이나 귀 안이 꽉 찬 느낌, 혹은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한다.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
초기 치주염은 시린 증상 이외에 별도의 통증 없어서 방치되기 쉬워올바른 양치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건강한 치아관리의 정석늦가을 비가 수차례 내리고나니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찬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혹은 따뜻한 차 한 모금 마셨다가 갑자기 칼바람 맞은 것처럼 이가 시려서 놀란 적이 있다면, 다가오는 겨울은 더욱 더 시린 계절이 될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2014년 약 1,300만명으로 2012년 843만명보다 53% 증가한 수치다.날씨는 추워도 입 속 건강만큼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시린 자극도 일종의 통증찬물을 마시거나 찬물로 양치질하면 이가 시린 게 당연할까?아니다. 건강한 치아는 차고 뜨거운 등의 외부자극에 이가 시리지 않는다. 시린 증상은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며, 시리다는 느낌도 일종의 약한 통증이다. 이 시기를 방치하면 치아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린 자극보다 더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강남 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는 “건강한 치아에서는 잇몸과 치아의 단단한 법랑질 껍질이 치아 안쪽의 상아질을 보호한다”며 “이러한 보호를 받지 못하면 상아
11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 사업자에 과태료 부과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 과장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자격증 취득 관련 11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영 사업자에 과태료 총 2,9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제재 대상 사업자는 아이티버팀목원격평생교육원, 이지컴즈, ㈜배움, ㈜아이티고, ㈜에듀윌, ㈜에이치에스교육그룹, ㈜위더스교육, ㈜유비온, ㈜이패스코리아, ㈜제이티비그룹, ㈜지식과미래 등 11곳이다.이들은 “국내 제일의 인기 강의”, “국내 유일의 기출문제 풀이”, “국내 최대의 컨텐츠 보유! 가장 빠른 신규 강좌 개설 중”, “AFPK 1위 교육기관”, “합격 보장”, “최고의 합격률”, “7년 연속 판매량 1위”, “7년 연속 1등 교재” 등 객관적인 근거나 기준없이 실적이나 지위를 과장하여 광고했다.또 실제로는 교재에 관련 내용이 언급만 되도 적중한 것으로 계산하였음에도, 마치 자신들의 예상 문제가 적중한 것처럼 “명중률 99%” 등으로 표시하기도 했다.과거에 받은 인증의 유효 기간이 지났음에도 이런 사실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리지 않고, 마치 아직 유현한 것처럼 “정보기술(IT)전문 교육 분야 1위”, “경영 혁신형 기업” 등의 광고를 계속했
주요성능인 청소 · 주행성능 · 소음에 품질 차이 있어‘로봇청소기’에 관한 가격·품질 비교정보는 정부 3.0 달성 차원에서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임로봇청소기는 주로 가사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나 1인 가구 등에서 청소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모델과 가격의 ‘로봇청소기’가 출시되고 있지만, 관련 제품에 대한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개 업체, 5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청소성능, 주행성능(자율주행, 문턱넘김, 추락방지) 등 주요 품질시험과 전기적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하였다.시험결과, 청소가 얼마나 잘 되는지 나타내는 청소성능과, 일정공간의 청소영역을 스스로 빈틈없이 주행하는지를 나타내는 자율주행성능, 청소 시 소음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또한, 감전 위험성에 대한 안전성과 자동복귀성능에서는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문턱넘김 및 추락방지시험에서 일부 제품이 일정 높이의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일정 높낮이차를 인식하지 못해 추락하는 제품이 있었다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어깨통증이 지속되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평범한 가정주부인 이모씨(45세)는 최근 부쩍 늘은 몸무게와 뱃살로 인해 근처 헬스장을 찾게 됐다. 운동을 시작하고 며칠간 어깨에 통증이 있었지만 그리 심하지 않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설거지나 청소와 같은 집안일을 할 때조차 어깨 통증이 지속됐고 증세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얼마 후, 담당 의사로부터 회전근개증후군(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회전근개증후군(Rotator cuff syndrome)이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근육(회전근개/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겹갑하근)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근육이 갑작스러운 무리한 운동이나 부상으로 인해 파열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보통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 또는 고정된 자세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어깨에 강한 충격이나 과도한 사용으로 어깨의 힘줄이 파열되거나, 운동부족 또는 노화로 인한 어깨 손상으로 발생되기도 한다.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도 경직되기 때문에 회전근개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져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요즘과 같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는 어깨관절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