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전 환급 규정 반드시 확인 필요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1)하면서 저렴하고 특색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불만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2012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2)에 접수된 게스트하우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581건으로, 2012년 25건, 2013년 49건(↑96.0%), 2014년 153건(↑212.2%), 2015년 200건 (↑30.7%), 2016년 8월 기준 154건으로 증가 추세다.한국소비자원(원장한견표)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숙박예약 시스템을 갖춘 제주도 내 게스트하우스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8개 업체는 관련 법률에 따른 신고 없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 제주관광공사(2015)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이 이용한 숙박시설로 게스트하우스가 2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호텔(관광호텔 제외, 18.7%), 펜션(17.8%) 순으로 나타남.2)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로 국번없이 ‘1372’
「식품등의 표시기준」일부 개정 행정예고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사양벌꿀 제품에 꿀벌이 설탕을 먹고 생산한 것임을 표시하도록 하고 특수의료용도등식품에 질병명과 장애명을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식품등의 표시기준」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소비자가 표시사항을 통해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영업자에게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여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하였다.주요 내용은 ▲사양벌꿀에 꿀벌이 설탕을 먹고 생산한 제품임을 표시 ▲효소식품에 효소함량 표시 ▲특수의료용도등식품에 질병명, 장애명 표시 ▲수입제품에 수입판매업소의 소재지 또는 반품교환업무 소재지 표시 허용 ▲비알코올(Non-alcoholic) 식품의 표시 규정 신설 등이다.사양벌꿀 제품 주표시면에 12포인트 이상의 활자로 ‘이 제품은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꿀벌이 설탕을 먹고 저장하여 생산한 사양벌꿀입니다’를 표시하도록 하여 소비자가 벌꿀과 설탕을 먹여 키운 사양벌꿀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양(飼養)벌꿀: 우리나라 양봉 환경에서 겨울철, 장마철 등 채밀기가 아닌 시기에 벌의 생존을 위해 일부 설탕을 먹여
특별한 증상 없더라고 질환의 위험인자 조기 검진 및 예방 중요고지혈증 등 위험인자 줄이고,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해야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심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으로는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하지만 아직도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사망률 1위인 암에 비해 단순 질병으로 생각하거나, 조기검진과 예방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전조 증상을 모르고 갑작스러운 발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기온이 1도가량 떨어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1.3 정도가 오르고, 기온이 5도가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이 5도~6도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갑작스럽게 찬 공기에 노출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또 말초동맥들도 수축하면서 혈관 저항이 상승해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고혈압, 관상동맥•대동맥•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등의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하고, 심근경색의 발생도 나타날 수 있으며, 심장질환자는 심장발작이나 흉통이 악화될 수도 있다. 자칫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실신하거나 심장마비 등 돌연사의 위험이 크므로 평
여성들의 소리 없는 눈 앓이, 안과 검진으로 미리 관리하세요!대부분의 안과 질환, 초기 증상 없어 더욱 위험,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요2015년 안구건조증 환자의 비율 여성이 남성 2배!비타민A, 오메가3 풍부한 음식 섭취와 충분한 눈의 휴식은 필수!깊어가는 가을의 건조한 바람을 타고 전국적인 ‘눈 몸살’이 시작됐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으로 인해 눈의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눈이 빡빡한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자칫 눈 표면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고 눈 주변의 통증과 더불어 심각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특히 여성들은 눈 화장이 생활화되어 있고 폐경 전후 겪는 호르몬 이상까지 더해져, 남성들보다 늘 눈이 건조하고 피로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2015년 전체 안구건조증 환자의 비율은 여자 3만3211명(64%), 남자 1만8503명(36%)으로 여성 환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1월 11일 눈의 날을 앞두고, 여성이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3가지 안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발표했다.폐경 이후의 여성 환자 급증!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녹내장은 안압이 지나치게 높
기습추위에, 감염병에...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두차례 가을비가 내리더니 최근 하룻밤 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른바 ‘기습추위’가 잦아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신체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11월에는 때이른 추위가 예견되어 있고,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각종 환절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급증, 예년보다 6배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다. RSV 감염증은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질병관리본부는 26일 RSV 감염증 신고건수가 113건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SV는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활동 장소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RSV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마스크 쓰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등)을 지켜야 하며, 증상이 있을시 눈, 코, 입을 자주 만지지 말아야 한다.일본뇌염
가족력이 있거나 둔위태아는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 검사 필요3개월 이내 발견 시 보존적 치료 가능늦게 발견할수록 치료 어려워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특히 아이들의 뼈와 관절은 성인과는 다르게 태어날때부터 견고하고 단단하게 자리잡혀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 뱃속에서부터 어떻게 자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관절 건강에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또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일수록 부모의 세심한 관찰 없이는 관절 이상 유무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그 중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신생아 때 꼭 한 번 체크해봐야 할 관절 부위 중 하나다. 어렸을 때 고관절이 바르지 못하게 형성되면 무릎, 허리 등의 신체부위에 연쇄적으로 질환을 야기할 수 있음은 물론, 다리를 절거나 이차성고관절염이 발병되는 등 예후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 - 첫 아이, 역(逆)아 일수록, 가족력이 있어도조기 발견이 꼭 필요한 소아 정형외과 질환에는 ‘발달성고관절이형성증’을 꼽을 수 있다. 아이가 자라면서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는 질환을 의미하는데, 고관절의 일부가 탈구되거나 대퇴골두를 감싸는 비구가 덜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질환이 발현될 수 있다.발
통신판매업 신고업체 이용하고, 청약철회는 7일 이내 통지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 의류의 청약철회 거부, 계약 불이행, 품질 불량 등의 피해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의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경우 9월까지 959건이 접수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의류 관련 피해구제 접수 현황 ] (단위 : 건, %)구분2013201420152016.1.~9.계1월~9월20152016건수(증감률)795962(21.0)1,053(9.5)9593,769755959(27.0)☐ 청약철회 거부 및 환급 지연 피해가 48.6%로 가장 많아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959건을 분석한 결과 ▲청약철회 거부 및 환급지연 피해가 48.6%(46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불이행 22.7%(218건) ▲품질 불량 22.6%(217건) ▲부당행위 3.5%(3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 현황 ]
김장용 생굴 등 오염우려 해역의 위해수산물 유통판매 차단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민들이 겨울철에 많이 소비하는 생식용 굴, 과메기, 김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7일부터 2017년 2월까지 수거·검사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수거·검사는 지방식약청과 17개 시·도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실시하고, 해양수산부는 오염우려 해역 수산물에 대한 출하 전 안전성조사를 통해 위해수산물의 출하·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주요 검사 대상 품목은 김장용 생식용굴, 젓갈용 새우, 과메기, 김 등 어패류, 해조류, 갑각류이며, 검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 미생물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 미생물(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대장균군, 세균수,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메틸수은)지도·점검은 관계부처 협업으로 양식장, 위판장, 공판장, 집하장 및 유통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생산자단체인 수협중앙회도 91개 회원조합과 함께 생산자 자율 규제검사와 위생관리 교육·홍보를 실시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