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암 예방의 날 맞아
3월 넷째 주 ‘유방암 예방 주간’ 지정•캠페인 실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을 위해 3월 넷째 주를 ‘유방암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한 주 동안 병원을 찾는 고객에게 유방암 바로알기 소책자 배포, 유방암 예방 수칙 소개 등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Goodbye 유방암’ 캠페인에 앞서 국내 여성의 유방암 인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발표했다.
◆ 국내 여성 3명 중 1명, 유방 자가검진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대림성모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10명 중 1명(12.2%)만이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3명 중 1명(29.3%)은 자가검진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래프 1]
또한, 유방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아야 하냐는 설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4%)이 외과가 아닌 산부인과, 흉부외과, 내과 등 다른 진료과를 꼽았다. 조사 참여자 절반 이하(46%)가 외과라 답했으며,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유방검진이나 유방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외과를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래프 2]
[그래프 1.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 시행 유무] [그래프 2. 유방질환 진료과 인식 실태]
◆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와 유방암 위험도 높이는 치밀유방 인식도도 여전히 낮은 편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 역시 여전히 낮은 인식률을 기록했다. 설문 참여자의 3명 중 1명 (32%)만이 40세 이상을 꼽았으며 나머지 68%의 여성을 잘못된 연령을 꼽았다. 또한, 유방의 실질이 지방조직에 비해 많이 분포해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 치밀유방에 대한 설문에서도 30%의 응답자가 치밀유방과 유방암의 관련이 없다는 오답을 택해 유방암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매년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지만, 유방암에 대한 인식 실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점이 안타까워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마련했다.” 라며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특화 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는 기조 아래 시작되었다.
대림성모병원에 대하여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 개원 이래 50여 년 동안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국가의 의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종합병원이다. 유방•갑상선센터를 필두로 특화된 전문센터와 다양한 진료과에 총 50여 명의 우수 전문의가 포진해 최신 시설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의료진들은 ‘환자가 더욱 행복한 병원’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충분한 진료 시간과 자세한 설명을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으며 과잉진료 지양하는 적정 진료로 환자를 우선시하는 치료 시스템을 실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