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Angewandte Chemie 2014년 3월호에 온라인 게재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암세포(혈중종양세포, Circulating Tumor Cells)를 전기 전도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손상 없이 검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국립암센터의 연구 성과가 2014년도 국내 5대 바이오 성과 응용기술 부문 뉴스로 선정됐다.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국내 생명과학관련 연구자 1,132명이 온라인으로 선정한 2014년도 국내 5대 응용기술, 기초학술, 의과학부문 등 바이오 성과와 뉴스를 발표했다.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하기 위해서는 원발 부위를 벗어나 혈액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암세포의 숫자가 매우 적어서 검사가 쉽지 않았다.국립암센터 조영남 박사팀은 전기 전도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한 나노 기술과 전기 화학 반응을 이용하여 10억 개의 혈구 중에서 1개의 암세포를 찾아낼 수 있는 고민감도 검출 방법을 개발하고 검출된 암 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책임 연구자인 조영남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혈중종양세포 외에도, 혈액 속에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유전자 및 단백질의 효율적인 검
1월 5일부터 폐업신고 절차 간소화미용실을 운영하던 A씨는 사업을 정리하고자 세무서에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했다. 한참 후 구청에서 같은 장소에 다른 미용실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A씨가 구청에 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민원이 제기되었고 직권 말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세무서 외에 구청에도 폐업신고를 해야 하는 줄 몰랐던 A씨는 폐업신고 절차가 하루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앞으로는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공중위생업종의 폐업신고를 시‧군‧구청 또는 세무서 중 1곳에서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폐업신고를 하기 위해 시‧군‧구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국세청은 1월 5일부터 폐업신고 간소화 제도를 「공중위생관리법」상의 인‧허가 업종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민원인이 시‧군‧구청이나 세무서 중 가까운 곳에 영업허가 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행정기관 간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전송되어 처리된다.폐업신고 간소화 제도는 부처 간 공유‧협업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정부 3.0의 가치를 반영한 결과물이다.2013년 12월 13일 「식품위생법」, 「감염범의 예
최선의 예방책은 ‘금연’… 성인 흡연률 27.2%(2009) → 25.8%(201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새해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J42~J44)’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71만 6천명에서 2013년 약 65만 9천명으로 5년간 약 5만 7천명(-7.9%)이 감소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1,365억원에서 2013년 약 1,520억원으로 5년간 약 155억원(11.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7%로 나타났다.표1. 만성폐쇄성폐질환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구 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진료인원(명)계715,604 670,946 687,378 735,936 658,791 남361,613 348,742 359,264 386,126 353,586 여353,991 322,204 328,114 349,810 305,205 총진료비(천원)계136,547,089 137,002,79
특별한 외상 및 에볼라 감염 증상(발열, 구토 등)은 없는 상황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진(총 10명)중 1명이 12월 30일 오전(한국시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정부는 WHO측과의 협력을 통해 1월 3일(토) 오전(한국시간) 동 의료대원을 독일로 후송 한 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간(통상 21일)동안 감염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동 의료대원이 무사히 잠복기를 보낸 뒤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동 의료대원은 우리 긴급구호대 근무지인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ETC)에서 에볼라 환자의 채혈 도중, 왼쪽 두 번째 손가락 부위 장갑이 찢어지고 동 부위가 주사바늘에 닿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현재까지 피부손상을 포함하여 특별한 외상 및 에볼라 감염 증상(발열, 구토 등)은 없는 상황이다.* 동 의료대원 후송에는 기존 한-미 MOU에 따라 미국 에어 앰뷸런스인 Phoenix Air 활용정부는 상황 발생 직후 외교부에 설치된 긴급구호본부를 중심으로 현지에 파견된 긴급구호대 지원대를 통해 동 의료대원의 감염여부를 면밀히 파
한강결빙의 관측 기준이 되는 한강대교 부근 첫 결빙지난 12월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서울의 평균기온이 평년(0.4도)보다 3.3도 낮은 영하 2.9도를 기록하였다.서울2014.12.30.(화)2014.12.31.(수)2015.01.01.(목)2015.01.02.(금)2015.01.03.(토)아침 최저기온0.9 ℃-1.7 ℃ -9.8℃ -9.0℃ -9.2℃낮 최고기온6.3 ℃1.7 ℃ -4.3℃-1.9℃-특히, 12월31일경부터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월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1월 3일)에 한강이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5일 늦었지만, 평년보다는 10일 빠르게 관측된 값다.기상청은 한강대교 주변에 일정 지점을 정해놓고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한강결빙 관측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 간 띠 모양의 범위를 지정하고 있으며, 이는 1906년 관측지점 선정 당시 노량진 나루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으며
논문 심사위원 추천권한, 저널 투고논문 심사, 채택여부 추천, 편집방향 설정 자문 등 역할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 김이수 센터장이 임상 암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인 김이수 센터장은 유방암, 갑상선암 권위자다. 매년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을 800례 이상 시행하고,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에 교환교수로 2년간 연수하는 등 유방암 및 갑상선암 분야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선출됐다. 김이수 센터장은 편집위원으로서 다른 논문 심사위원을 추천하는 권한을 갖게 되며, 저널 투고논문 심사, 채택여부 추천, 편집방향 설정 자문 등을 하게 된다.김이수 센터장은 매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정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진료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또 British Journal of Cancer,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Biochi
식품 중 이프코나졸 등 농약의 잔류허용기준 신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추가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양심층수를 모든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내 농산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등록된 농약 잔류허용기준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지난12월 31일 행정예고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해양심층수의 식품이용범위 확대 ▲식품 중 이프코나졸 등 농약의 잔류허용기준 신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추가 등이다. 우선, 종전에는 두부, 절임류 등에 제한적으로 허용하던 해양심층수에 대하여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해양심층수 처리수의 안전성 등에 대해서 검토하여,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기준·규격에 적합한 해양심층수 원수·농축수·미네랄탈염수·미네랄농축수를 모든 식품의 제조·가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또한,「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작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등록된 농약 3종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하고, 기존에 사용할 수 있었던 델타메쓰린 등 32종에 대해서는 농산물별 잔류허용기준을 추가하였다.※ 신규 등록 농약 : 플루피라디퓨론(Pyrifluquinazon), 이프코나졸(
이뇨작용 일으키는 술과 커피가 정전기 발생빈도 높일 수 있어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정전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일어난다면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다.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이러한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진 날씨가 되면 급박하게 우리 몸에서도 물이 말라 ‘수분’을 요구한다.겨울철에 정전기 많이 발생하는 이유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물체가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전하가 어느 한 곳으로 몰리면 양(+) 또는 음(-) 전하를 띤다. 이 전하들이 전깃줄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는 것이 전기이고, 어떤 물체의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정전기이다.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 찌릿하게 오는 전기적 자극이나 고무풍선을 머리에 비벼대거나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현상들이 바로 이 정전기가 흐르는 현상 때문이다.인체는 옷과의 마찰로 지속적으로 전하가 생기며, 따라서 항상 정전기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전하가 축적되기 전에 피부를 통해 공기 중의 수분으로 방전되기 때